R)여수항 크루즈관광산업 발전 방안 모색

    작성 : 2014-10-05 20:50:50

    아시아지역 크루즈 관광시장의 성장에 따라여수항을 크루즈 관광산업기지로 육성하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또 크루즈선 기항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항만 인프라와 인적 인프라도 확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보도에 송도훈 기자입니다.







    광양항에 기항한 14만 톤급 크루즈선입니다







    올 들어 12차례 기항해 중국인 관광객



    5만 천 명이 여수와 순천을 다녀갔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3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아시아의 크루즈 시장은 해마다 14%씩



    성장해 현재 134만 명인 크루즈 인구가 2020년 400만 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최근 개최된 여수항 크루즈 관광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는 국내 다른 도시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먼저 여수항만공사와 여수박람회재단이 참여하는 국제크루즈클럽 재단 설립과 도 산하의 해양관광센터



    설립 등 전문조직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싱크-박태욱 /중국 상해 해사대학교 교수



    "크루즈 관광산업화를 정말 구체적으로, 안정화 되게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개발할 수 있는 그런 거점이 필요하다는데,어디겠느냐? 생각했던 곳이 여수였어요."







    또 내년 3월 준공예정으로 현재 15만 톤급으로 정박톤수를 확장하고 있는 여수신항



    크루즈 전용부두도 장기적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싱크-강숙영/경기대학교 교수



    "그런데 제가 말씀드렸죠. 아시아 시장 성장 전망을 생각해 보면 과연 1선석으로 충분할까?"







    일부 발제자는 크루즈선 기항지에 머물지 않고 유럽의 중소형 크루즈 선사를 유치해



    여수항을 크루즈 모항으로 발전시키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제주와 부산,인천 외에도



    강원도 속초시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맞춰 크루즈산업 육성 전략을 3년에 걸쳐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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