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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취업난 속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다시 전문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올해만 2백 명 넘는 4년제 졸업자들이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에 입학한 가운데 취업률이 높은 보건계열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돕니다.
4년제 대학을 마치고나서 올해 다시 전문대에 입학한 신입생은 전국적으로 1,283명에 이릅니다.
84명의 조선이공대가 전국에서 서울예술대학 다음으로 유턴 입학생이 많았습니다.
조선간호대학과 서영대학, 동아인재대, 광주보건대 등 전국 50위권 안에 포함된 광주와 전남지역 전문대 8곳에 203명의 유턴 신입생이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가장 인기가 높았던 학과는 어디일까요?
전국 1,2위가 바로 광주지역 전문대였는데요. 조선이공대의 생명환경화공과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순 두명, 조선간호대학의 간호과에 서른 명이 몰렸습니다.
선호학과 쉰 곳 가운데 광주전남 전문대 9개 학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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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년인 민병주씨 역시 조선대를 졸업한 뒤 조선이공대에 다시 입학했습니다.
4년제 대학을 다녔지만 지방대라는 약점과 높은 취업문턱 때문에 고민하다 다시 전문대 입학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민병주
조선이공대 생명환경화공과 2년
전문대로의 재입학 자체가 취업을 목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유턴 입학생 역시 취업률이 높은 학과에 집중됩니다.
특히 보건계열의 인기가 특히 높아서 전국적으로 유턴 입학생 수 상위 10위권 내에 8곳이 간호학과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유턴 입학이 무조건 취업으로 연결되는 건 아니라며 뚜렷한 목표의식과 취업이후 적성에 맞을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채명희
조선이공대 학사관리처장
오랜 취업난 속에 반복되고있는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의 전문대 재 입학.
취업을 위해서라고하지만 값비싼 학비와 시간이 드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중*고등학교부터 대학 진학과 진로에 관한 보다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임소영입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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