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진보교육감 불법 사찰 '사실로'

작성 : 2017-12-20 22: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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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멘트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에 대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불법 사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 때 훈·포장을 받지 못하고 고발 당한 교사들이 구제됩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밝힌 불법 사찰 피해 사실은 모두 3가집니다.

      일단 전례 없는 시위와 집회가 잦았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등 다른 지역의 보수단체들이 광주까지 와서, 장 교육감을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를 수차례 벌였습니다.

      박근혜 정부에 책임을 물으며,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하자, '직권남용'으로 고발도 당했습니다.

      황홍규 광주 부교육감은 3개월 간 강제연수를 다녀와야 했습니다..

      누리과정과 전교조 법외노조 등 업무를 소홀히 하며, 진보 교육감을 견제하지 못했다는 게 박근혜 정부 시절 교육부가 밝힌 이유였습니다.

      ▶ 싱크 : 장휘국/광주시교육감
      - "도대체 왜 이러나 했던 것인데 이러한 것이 결국 정부, 정권의 잘못된 정책에 반대한다고 해서 이렇게 핍박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시국선언을 했다는 이유로 제 때 훈·포장을 받지 못하고 고발 당한 교사들도 구제됩니다.

      교육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시국 선언과 연가투쟁에 참여한 교사들에 대한 고발을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교육계 전반에서 이른바 적폐청산 작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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