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한동훈 '윤석열 코스피 6,000' 발언에 "민심은 허세에 반응 안 해"

    작성 : 2026-03-08 16:24:39
    ▲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 코스피 5,000~6,000 달성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코스피와 민심은 허세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핵심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일당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김 원내대변인은 윤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코스피 최고 종가는 2024년 7월 기록한 2,891포인트이며,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장은 곧바로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코스피 상승은 반도체 사이클뿐만 아니라 상법 개정과 밸류업 정책, 주주 보호 강화 등 제도개혁 기대가 시장을 끌어올린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까지 벌이며 상법 개정을 결사 저지해 왔던 장본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지혜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에서 한 전 대표의 발언을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주범이자 시장을 도륙했던 장본인이 코스피 6,000 돌파를 견인했을 것이라는 허구적 명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상대 진영이라는 이유로 국정 성과를 부정하고 갈라치기에 몰두하는 행태는 '뺄셈 정치'의 표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계속 정치를 했더라면이라는 가정은 내란으로 인한 국민 상처와 트라우마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백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하지 않고 아직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5,000, 6,000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대단히 안타깝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