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인들을 상대로 한 이른바 '주사 이모'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관련자들을 대거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의사 면허가 없는 이모씨가 오피스텔과 차량 등지에서 방송인 박나래씨 등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의료시술을 한 혐의에 대해 수사해왔습니다.
그는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 유명인들을 방문 진료한 행적으로 '주사 이모'라고 불려 왔습니다.
이 같은 이씨의 불법 시술에 박씨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도 대거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도 수사 대상을 넓혀왔습니다.
경찰은 올해 초 이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고, 지난 5월에는 박씨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박씨 외 다른 피조사자들에게도 이씨가 의료인이 아닌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행법은 면허나 자격이 없는데도 의료행위를 한 시술자를 처벌하도록 하고, 시술받은 사람의 경우에는 법 위반임을 인지하고도 적극 요청했다면 공범으로 처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와 입짧은햇님은 이씨에게 진료받은 사실을 인정해 지난해 말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활동 중단을 발표하며 이씨가 의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씨의 경우 '주사 이모' 의혹이 불거졌던 지난해 말, 차량에서 링거를 맞는 2016년 당시 방송 장면이 언급돼 논란이 된 끝에 경찰에 고발이 이뤄져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이에 전씨 측은 당시 적법한 의료 행위였다고 해명하며 9년 전 진료기록부 사본을 모두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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