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지원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무안공항 이전 문제를 직접 챙기는 등 여전한 관심을 보인 가운데 관련 특별법도 곧 시행될 예정입니다.
내년 착공 2030년 가동이라는 목표가 실현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는 11일부터 반도체산업 특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시행령에는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국유지 사용료나 기반 시설 구축 비용을 국가가 최대 100%까지 가산 지원해 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국유지인 군공항 부지에 조성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통합특별시와 입주 기업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여기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구성과,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선정 원칙도 명문화됐습니다.
▶ 싱크 : (4일 국무회의)
- "대내외적으로 장애 요인이 좀 많아요. 그러니까 반대하는 쪽도 있고 방해하는 쪽도 있고. 그러니까 가능하면 힘을 모아서 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쪽으로 가는 게 좋겠다."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메가특구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연내에 가칭 메가특구법을 제정하고, 300여 개의 규제 특례와 특별 보조금이 주어지는 제1호 메가특구를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1호 메가특구로 유력한 가운데, 올해 안에 특구 지정을 마치고 이르면 2030년 호남권 반도체 공장 가동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 싱크 : 김정관 / 산업통상부 장관(4일 업무회의)
- "메가특구법과 7대 패키지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연내 메가특구법을 제정하고 제1호 메가특구를 지정하겠습니다."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추진 의지는 발표 한 달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확고하게 드러나고 있는 상황.
이제는 정부의 속도전에 발맞춰 지역사회도 갈등과 반목 대신 미래를 위한 해법을 내놓을 차례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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