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2년째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억지…정부 "즉각 철회하라"

    작성 : 2026-08-04 17:05:17
    ▲일본 정부가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 독도가 자국 영해라는 주장을 편 부분 [연합뉴스]

    정부가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일본 정부의 방위백서에 강력히 항의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박두순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일본의 부당한 주장은 독도에 대한 우리 주권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며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날 추조 가즈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도 전달했습니다.

    오후 2시 55분쯤 굳은 표정으로 외교부 청사에 들어선 추조 공사는 면담을 마친 뒤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는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를 거쳐 발표한 올해 방위백서에서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케시마는 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입니다.

    일본은 2005년 이후 22년 연속으로 방위백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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