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멸콩'이 뭐가 문제?...스벅 이게 장관 대통령까지 나설 일인가, 뭔가 좀 이상해"[여의도 진검승부]

    작성 : 2026-05-23 14:01:42
    이준우 "대통령은 '돈이 마귀' 질타, 행안부 장관은 '불매 지시'...과해"
    "'5·18 핑계' 주폭 논란, '명픽' 정원오 구하기...국힘에 내란당 이미지"
    "공산당 반대, 할 수 있는 말 아닌가...정용진 압박, 보수 입에 '재갈'"
    양부남 "5·18 폄하, 당연히 조치 취해야...정원오가 뭔 상관, 견강부회"
    "국힘, 개헌하려면 건국절·새마을운동 다 넣자?...그냥 하기 싫다 하길"

    △이준우 대변인: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좀 말씀을 드려야 되는데요. 우리가 5·18 헌법전문 게재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번 개헌은 정말 정작 중요한 권력구조 개편을 빼고 하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뭔가 이제 국민들이 보기에, 우리 국민의힘이 보기에는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서 정략적으로 개헌 문제를 끌고 나왔다 라고밖에 볼 수 없는 겁니다.

    만약에 권력구조 개편이랑 같이 했다 그러면 얼마든지 할 수 있죠. 그런데 그걸 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리고 쪼개서 한다는 것도 굉장히 국력 낭비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유재광 앵커: 그 탱크데이 비판엔 정치적 목적이나 의도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이준우 대변인: 그렇죠. 탱크데이. 그건 분명히 잘못된 건 맞아요. 잘못된 건 맞고요. 그리고 지금 거기에 대해서 즉각 이제 사과문도 올렸고요. 회사 대표도 즉각 그날 바로 경질이 됐습니다.

    기업이 할 수 있는 최대한 빠른 모든 조치를 다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이상한 생각이 듭니다.

    기업 오너가 이렇게 즉각 사과하고 회사 대표에게 책임도 물어서 경질했는데, 이게 지금 행안부 장관이 불매 운동 같은 거를 나설 일인가? 대통령이 나설 일인가? 싶은 생각이 들고요.

    또 하나 광주시장이 스벅 상품권 사용금지를 지시했다고 그러더라고요. 아마 광주시에 있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렇게 지시했다고 그러거든요. 이게 광주시장이 나설 일인가?

    그리고 5·18 단체에서도 스벅 불매 운동을 하겠다. 그리고 5·18 유공자 모임에서는요 정용진 회장을 고발하겠다고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너무 지나치다는 거예요. 물론 기업이 잘못한 것은 맞지만, 이거는 마치 5·18이라는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해서 이거는 성역이니까 너네가 어떤 식으로든 아무 말도 하면 안 돼. 실수도 하면 안 돼 라는 거죠.

    그런데 이게 왜 우리가 이제 이걸 정치적 정략적으로 이용한다고 보냐면 결국은 정원오 후보의 5·18 이거를 덮기 위해서 딴 걸 타깃으로 내세워서 덮는 거 아니냐.

    정원오 후보가 그동안 주취 폭력 사건 벌금 500만 원 받은 게 5·18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에 싸움이 났다는 거였는데.

    알고 보니까 그게 아니고 여자 종업원에게 외박하자 해서 그것 때문에 싸움이 났다는 것이 피해자의 주장이고 또 속기록에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그거를 덮기 위해서.

    ◐유재광 앵커: 그거는 덮고, 야당한테는 전두환 내란당 아주 안 좋은 이미지를 씌우고, 그렇게 간다?

    △이준우 대변인: 그걸 위해서 이제 스벅을 희생시키는 거죠. 대통령이 나서서 희생시키는 건데. 이게 과연 맞느냐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지나치다.

    ◐유재광 앵커: '너무 지나치다'고 하셨는데. 이게 그동안 가령 그러니까 '멸콩' 논란 등등 정용진 회장과 신세계가 좀 지나쳤던 건 아닌가. 그게 쌓인 게 폭발한 건 아닐까요?

    △이준우 대변인: 그러니까 그게 이제 또 두 가지 면이 있습니다. 스벅 비판, 선거 활용 그리고 두 번째 이유가 그런 거죠.결국은 스타벅스가 문제가 아니라 스타벅스 뒤에 있는 정용진 회장을 이참에 그냥 확실하게 압박을 좀 넣어 가지고,

    좀 이제 정치적 압박을 넣어서 이제 어떤 발언이라든가, 또 보수의 어떤 언행이나 이런 거를 못하게 하도록 하려는 게 아니냐 라는 그런 의심이 드는데.

    ◐유재광 앵커: 다목적 포석이라는 거네요.

    △이준우 대변인: 그런데 '멸공'이라는 것은요 그 자체가 하지 말아야 될 잘못된 행동입니까?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가 공산당을 우리는 반대한다. 그런 얘기를 하면 안 됩니까?

    그건 당연히 될 수 있는 거고. 기업 CEO뿐만 아니라 누구나 어떤 사람이든 자유롭게 공산당을 반대한다. 얘기할 수 있는 거죠.

    그런데 멸공, 공산당을 반대했다는 그런 이유로 지금 정용진 회장과 스벅을 탄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오히려 국론 분열만 더 만들고. 정원오 후보의 5·18 주폭 논란을 덮기 위한 정치적 정략적 도구로 이용한다고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말씀드립니다.

    ▲양부남 의원: 제가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은 헌법을 개헌할 의지가 전혀 없습니다. 지금 권력구조 개편이 개헌안에 포함이 되지 않았다. 6·3 지방선거와 연동해서 정치적 계산을 한다고까지 하는데. 다 핑계입니다.

    왜 그러냐. 지금 개헌을 권력구조 개편을 포함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선 또 많은 논란과 분쟁거리가 있거든요. 그래서 점진적, 단계적, 아무도 이의 제기하지 않는 그런 문제부터 하겠다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부마항쟁, 5·18 민주화 정신, 그다음에 계엄에 있어서 국회 승인권 강화, 이런 것들을 하자는 건데. 이걸 6·3 지방선거 끝나고 하겠다고 하다가 지금 국힘에선 뭐라고 합니까?

    아니 건국도 넣고 건국절. 그리고 새마을운동도 넣고 근대화도 넣겠다는 겁니다. 이건 뭐냐. 부마항쟁 5·18 정신과 함께 양립할 수 없는 가치를 넣자는 겁니다.

    건국? 이승만 독재를 미화하자는 것이고. 새마을운동 근대화는 박정희를 헌법에 넣어서 미화하자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헌을 할 의사가 전혀 없어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5·18을 폄하하는 이러한 스타벅스 행위에 대해서 당연히 광주시장이 조치를 안 하면 그게 이상한 겁니다. 지금 피해 당사자들이에요. 그건 당연히 해야 되는 것이고.

    대통령 입장에서도 당연히 그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어떻게 정원오 서울시장하고 관계가 되는 건지. 무슨 견강부회를 그렇게 하는 건지. 저는 그건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 vs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KBC '여의도 진검승부' 토론 전체 내용은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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