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탱크데이' 행사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상에 전두환 씨의 사진을 합성한 조롱성 게시물이 잇따라 퍼지면서 2차 가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1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스타벅스 광고물처럼 교묘하게 꾸민 인공지능, AI 합성 사진과 영상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
해당 사진에는 전 씨의 모습을 한 인물이 스타벅스 로고가 새겨진 음료를 내려치는 모습과 함께 '오늘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한잔 TANK DAY'라는 문구가 담겼습니다.
과거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사건 축소 발언을 연상케 하는 '책상을 탁!'이라는 문구도 포함됐습니다.
해당 문구는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이었던 18일, 스타벅스가 진행한 판매 촉진 행사 홍보물에 실제 쓰였던 표현으로 거센 비판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진 외에도 전 씨를 닮은 인물이 스타벅스 텀블러로 커피를 마시며 웃는 9초 분량의 AI 영상까지 등장했습니다.
일부 게시글에는 "AI의 순기능"이라며 사태를 희화화하거나 특정 지역을 비하하는 혐오성 댓글까지 달리고 있습니다.
고재대 5·18기념재단 사무처장은 "생성·가공한 AI 영상·사진으로 5·18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명백한 5·18 폄훼"라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영상·합성 사진을 증거로 수집해 법률 자문을 거쳐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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