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갇힌 선박 구출 작전...'프로젝트 프리덤' 가동

    작성 : 2026-05-04 06:45:0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들의 안전한 탈출을 돕기 위해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을 가동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 여러 국가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자국 선박을 무사히 빼내는 데 도움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대표단을 통해 해당 선박과 선원들을 안전하게 구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각국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3국 상선의 안전한 통행을 지원하는 이번 프로젝트 프리덤은 중동 시간 기준으로 4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측 대표단이 구출 절차와 관련해 이란과 매우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인도적 절차가 어떤 형태로든 방해를 받는다면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기뢰 부설 위협을 명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전면적인 해상 봉쇄 조치를 내리고, 기뢰를 설치하는 이란 선박에 대한 즉각적인 발포와 격침을 명령하는 등 역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 프리덤' 가동은 양국 간의 일촉즉발 대치 상황 속에서 막대한 물류 피해를 입고 있는 주변국들의 지속적인 항의와 국제 사회의 비판 여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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