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정으로 치닫는 '남녘의 봄'...곳곳이 '꽃 대궐'

    작성 : 2026-04-19 21:25:46

    【 앵커멘트 】
    화사한 봄꽃들이 곳곳에 꽃 대궐을 이루며 남녘의 봄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화려한 연분홍빛 서부해당화와 노란 유채꽃은 만발했고, 화려한 자태를 뽐낼 철쭉도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점차 봄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남도 나들이 명소를 강동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연분홍색의 서부해당화가 환상적인 꽃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따스한 봄바람에 흩날리는 꽃잎과 꽃내음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200만 그루의 서부해당화 꽃길을 걷다 보면 어느새 황홀한 봄꽃 향연에 빠져들게 됩니다.

    ▶ 싱크 : 서승옥 / 장흥군 부산면
    - "서부해당화 꽃이 색깔부터 그렇지만 사람 설레게 하는 핑크빛...첫사랑 순정이 생각나고, 너무 좋습니다."

    붉은색과 분홍색 철쭉들이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끝냈습니다.

    강진 남미륵사의 1천만 그루 철쭉이 만개하면 고즈넉한 산사는 화려한 봄꽃으로 뒤덮이게 됩니다.

    마치 물감을 듬뿍 찍어 풀어놓은 듯한 수채화에 매년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 싱크 : 신정숙·박예숙 / 서울시 송파구·강동구
    - "너무 예쁘고요, 그냥 감탄사만 나와요..."

    발길을 바다로 돌리면 완도 청산도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이 가득합니다.

    푸른 바다와 정겨운 돌담길, 그리고 그 사이를 가득 채운 노란 유채꽃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 폭의 풍경화 같습니다.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봄꽃들의 합창 속에 남녘의 봄이 하루가 다르게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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