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재무수장 면담…"원화 환율 과도한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아"

    작성 : 2026-04-19 21:11:11
    ▲구윤철 부총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면담[재정경제부 제공]
    한미 재무당국 수장이 만나 원화 환율의 과도한 변동성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19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미 재무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면담은 구 부총리의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을 계기로 성사됐습니다.

    양측은 원화의 급격한 변동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외환시장 동향에 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지난달 여야 합의로 제정된 대미투자특별법 등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이행 현황을 설명했습니다. 이

    에 대해 베선트 장관은 한국 정부의 노력에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중동 정세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 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민생 안정을 위해 초과 세수를 바탕으로 편성한 26조 2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등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아울러 구 부총리는 미국의 G20 주요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 논의를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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