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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권 메가시티 '행정통합' 대신 '경제동맹' 내실 우선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가 호남권 메가시티 구상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당장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것보다는 초광역 교통망과 핵심 산업의 협력 등 내실있는 경제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약속했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3개 시도가 합의한 호남권 메가시티의 실체는 '경제동맹'입니다. 지방정부 연합체를 구성하자는 충청권 메가시티나 행정통합을 전제로 한 대구ㆍ경북, 부산ㆍ경남 메가시티와는 다른, 경제 중심의 광역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구상입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
      2024-07-04
    • 어린이집 아동학대 반복 왜?..."환경 개선·감독 강화 절실"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왜 이렇게 어린이집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건지, 대책은 없는지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지난달 17일, 30대 교사 A씨는 2살 난 아이 얼굴을 향해 장난감을 던져 눈 밑을 다치게 했습니다. 아이 얼굴에 멍이 들 정도로 큰 상처였습니다. ▶ 싱크 : 여수 00어린이집 관계자(음성변조) - "잘하는 교사들까지 안정이 되지 않아서 아이들한테 지장이 갈까 염려가 됩니다
      2024-07-04
    • 내일 아침까지 최고 '80mm' 비..낮 최고 33도
      광주와 전남은 내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일부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계곡이나 하천변 출입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나주 23도, 목포 24도 등 22~24도 분포, 낮 최고기온은 광주 31도, 순천 32도 등 28~32도 분포로 예보됐습니다.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도 유의가 필요합니다.
      2024-07-04
    • 시민단체 "강기정號, 일부 현안 성과·리더십 아쉬움"
      시민사회단체가 민선 8기 광주시가 일부 현안 사업에서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지만 시민과의 소통 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는 중간 평가를 내놨습니다. 참여자치21은 임기 2년을 지낸 강 시장이 '예술인 지위와 권리 보장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문화예술정책에서 성과를 냈고, 복합쇼핑몰 유치 등 현안 사업들의 실마리를 풀기 시작했다면서도, 민주적인 리더십과 측근 인사 등용 등에서 한계를 드러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민단체의 비판을 경청하고, 시민 곁에 겸손하게 다가갈 것을 강 시장에게 주문했습니다.
      2024-07-04
    • 쓰레기 소각장 반대 '삭발' 투쟁..차질 우려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쓰레기소각장 설치를 두고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공모에 응한 매월동 주민들이 소각장 유치를 반대하며 삭발투쟁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공모에 참여한 3곳 모두,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소각장 설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삭발 투쟁에 나선 사람들의 머리카락이 잘려 나가고, 붉은 머리띠가 둘러집니다. 쓰레기소각장 유치를 반대하는 광주 매월동 주민들이 시청 앞에 모였습니다. 주민들은 오염물질 배출과 수거차량 진출입 등 교통난이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07-04
    • 용역착수보고회 8일 개최 '절차 본격화' .."순천대 참여하라"
      【 앵커멘트 】 전라남도가 다음주 월요일, 용역 착수 보고회 갖고, 국립 의대 설립을 위한 공모를 본격 시작합니다. 전라남도는 참여를 거부하는 순천대에게 "반대만 하지 말고 다른 방식으로 가능한지 방법이 있다면 정부의 확답을 받아오라"며 압박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립의대 설립 공모 대학을 평가할 용역 기관을 선정한 전라남도가 오는 8일,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습니다. 이어 추진 첫 단계인 국립의대 '설립방식위원회'가 구성되고, 두번째 단계인 '사전심사위원회'가 평가 기준을 마련해 발표합니다.
      2024-07-04
    •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이재명에게 없는 것들" 출판기념회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2년을 보내면서 느낀 생각과 고민들을 엮어 새 책을 펴낼 예정입니다. 박 구청장은 오는 7일 오후 2시 광산구의 한 카페에서 자신의 새 저서 "이재명에게 없는 것들-윤석열 이후를 생각한다" 책 출판기념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저서에는 일자리와 경제 개혁에 필요한 정책과 지속가능한 시민참여 일자리를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특히 책 제목과 관련해 박 구청장은 "총선 때 많은 후보자들이 '우리가 이재명'이라고 말했지만, 정작 민생과 경제를 이야기하지 않았다"면서 "이 세력들을 통칭해 '이재명
      2024-07-04
    • 골프장 카트서 30대 캐디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
      골프장에서 30대 경기 보조원(캐디)을 강제 추행한 80대 전직 은행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9단독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은행장 82살 남성 A씨에게 벌금 600만 원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22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의 한 골프장에서 30대 여성 캐디 B씨와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중 "캐디 중 허리가 제일 얇다"며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의사·전직 공무원 등 일행과 함께 다음 홀을
      2024-07-04
    • 폭염에 전남 온열질환 3명..내일 새벽 폭우 쏟아져
      연일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는 금요일인 5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차차 그치겠습니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20~80mm, 강원 5~60mm, 충청권 20~80mm, 전라권 30~80mm, 경상권 10~60mm, 제주 5~30mm 등입니다. 아침 기온은 21~26도로 평년보다 2~5도가량 높게 출발하겠습니다. 이날 낮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30도, 대구 32도 등 25~3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전남과 전북, 경남, 제주, 광주, 대구 등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광
      2024-07-04
    • 사기 재판받던 30대, 중고거래로 190만 원 가로채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이던 30대가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상습 사기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 판매 글을 올려 15명으로부터 19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태블릿PC 등 고가의 전자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한 뒤 대금을 받으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에도 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모두 유흥비에 탕진한 것
      2024-07-04
    • "대투수의 발걸음" KIA 양현종, 500경기 출전 '눈앞'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500경기 출전까지 단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양현종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삼성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마운드에 선다면 개인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지난 2007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양현종은 데뷔 첫해부터 31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팀의 유망주로 꼽혔습니다. 2009년 KIA가 통산우승할 당시에는 선발의 한 축을 맡아 12승을 거두며 본
      2024-07-04
    • 이정선 교육감 취임 2년..긍정 평가 44.8% "현장 목소리 들어야"
      광주광역시 교원 단체들이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에게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교사노조와 전교조 광주지부 등은 4일 '광주교육평가회'를 열고, 이정선 교육감 취임 2주년을 평가했습니다. 앞서 이들 단체가 지난달 광주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 결과, 이정선 교육감의 직무 종합 평가의 긍정 평가는 44.8%로 조사됐습니다. 교원단체는 절반에 그친 긍정 평가의 원인으로 소통의 부재를 꼽았습니다. 전교조 관계자는 "현장 목소리를 듣지 않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산 스마트기기가 방치되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2024-07-04
    • 시험 끝나 물놀이 왔는데..물 빠진 10대 심정지로 병원행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4일 오후 2시쯤 목포시 죽교동의 한 바닷가에서 14살 A군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상황실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은 즉각 구조에 나서 심정지 상태의 A군을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목포의 한 중학교 학생인 A군은 시험이 끝나 친구들 10여 명과 함께 수영을 하러 바닷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7-04
    • 노관규 순천시장 "의대? 정부가 공모하란 적 없어..전남도, 행정편의주의" [와이드이슈]
      전남권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한 전라남도의 공모 추진에 대해 "공무원이 일하기 가장 편한 행정편의주의"라며 전라남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일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3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전라남도의 국립 의대 공모는 공멸로 가는 급행열차 출발"이라며 "순천시가 전남지사에 대드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대해 틀렸다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노 시장은 전남도의 공모 추진 결정에 대해 "옳지 않은 선택입니다. 사실은 (공모는) 공무원들이 가장 일하기 편한 방식입니다"라며 "왜? 성가하신 일
      2024-07-04
    • 장성서 실종된 80대, 이틀 만에 황룡강서 숨진 채 발견
      전남 장성에서 실종 신고된 80대 여성이 광주 황룡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산구 황룡강에서 80대 여성 A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치매가 있는 A씨는 지난 2일 장성의 자택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경로를 추적해, A씨가 광주 광산구로 향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수색을 이어오던 경찰은 실종 이틀 만인 이날 오전, 황룡강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지만 A씨는 이미 숨진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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