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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고전 다이제스트]'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칸트 "이 세상은 내버려진 것"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칸트 "이 세상은 내버려진 것" 오늘은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사람들 1, 2, 3> 17번째 순서입니다. "이 세상은 내버려진 것이다. 이 세상은 정해진 것이 아니다." 독일의 세계적인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말했습니다. 칸트는 덧붙입니다. "비록 이 세상은 내버려진 것이라 하나 뜻을 세운 사람의 뜻대로 전개된다." 다시 말해 세상은 원을 세운 사람, 뜻있는 사람의 것이라는 얘깁니다. 이 칸트의 주장은 불교 가르침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부처님께서는 금강경에서 "그대들은
      2024-08-31
    • "尹, 지금의 저항은 개혁 때문이라고 생각..국민들만 갑갑" [와이드이슈]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은 "현재 의료 대란 등을 개혁은 저항을 불러오고 지금의 저항은 자신이 개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하는 고난이라는 인식으로 대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들의 갑갑해지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공진성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 29일 'KBC 뉴스와이드 플러스'에 나와 윤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공 교수는 이번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이 "대통령이 지금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셔서 굉장히 유익한 참고 자료가 됐다"면서 "기자들과
      2024-08-31
    • 조선대 부총장·처장단 "김이수 이사장 과도 개입, 보직 사퇴"
      조선대학교 부총장과 주요 보직 처장 전원이 김이수 학교법인 이사장의 학사 개입이 과도하다며, 보직 사퇴했습니다. 31일 조선대에 따르면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과 이제홍 대학원장, 주요 처장단 등 10명은 전날 학내 게시판에 '법인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으로 보직을 사퇴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해당 글에서 이들은 "부총장과 처장단은 법인 이사장의 학사 업무에 대한 과도한 개입으로 학교 발전을 위한 학사 행정을 제대로 펼칠 수 없어 책임을 통감하며 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8월 말 정년퇴직으로 인한 보직
      2024-08-31
    • 가을엔 땅끝 해남시티투어버스 타고 '해남에 놀러 오세요'
      해남군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해남시티투어버스가 9월부터 가을 투어로 노선을 변경해 운영됩니다. 지난 6월 첫 운행에 들어간 해남시티투어버스는 광주 정기노선과 수도권 및 광주에서 출발하는 기획 노선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난 석 달간 운영된 여름시티투어는 여름철 주요 관광지와 고구마빵 만들기, 막걸리 주조장 방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된 가운데, 매회 매진 행렬이 이어지며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됐습니다. 9월부터는 해남의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노선으로 투어 코스가 정해졌습니다. 정기노선은 해
      2024-08-31
    •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기념관 해남에 개관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선수를 기리는 조오련 기념관이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개관했습니다. 기념관에는 조오련 선수가 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 트로피와 훈장, 어머니 손 편지, 서재의 책들과 사용했던 책상, 수영 훈련 일지 등을 전시해 그의 일대기와 도전 정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는 장소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1952년 해남읍 학동리에서 태어난 조오련 선수는 고등학생 시절 혈혈단신 서울로 상경해 각고의 노력 끝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1970년 방콕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1,500m
      2024-08-31
    • 세계 7개국 요트인, 쪽빛 남해바다 물살 가른다
      남해안 3개 시도를 아우르는 '제5회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9월 1일까지 이어집니다. 이번 대회는 31일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까지 수십 척의 요트가 쪽빛 남해바다를 시원스레 누비며 경주를 펼칩니다. 전남·경남·부산을 하나로 잇는 올해 국제요트대회에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등 7개국에서 총 24척의 요트와 3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년 뒤 여수에서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202
      2024-08-31
    • [예·탐·인]한국화가 최진우..수묵으로 재해석한 무등산 실경산수(1편)
      ]한국화가 최진우..수묵으로 재해석한 무등산 실경산수(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중견 한국화가 최진우 작가는 수묵정신을 살려 우리 땅의 기세와 미감을 품어온 작가입니다. 특히 지난 30여 년 동안 줄기차게 '무등산'을 화폭에 담아 남도인의 전통정신과 서정을 전달해 온 민중미술가입니다. 그동안
      2024-08-31
    • 8월 마지막 날에도 '늦더위' 기승..한낮 33도 안팎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주말과 휴일에도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적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기록하며 무덥겠고 일부 지역에선 열대야도 나타나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과 인천 23도, 청주 24도 등으로 20~25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33도, 대전과 대구 34도 등 29~34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비 소식도 있습니다. 이날 오후 강원영동, 경북북부동해안, 강원내륙과 경북권내륙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정도
      2024-08-31
    • 창립 30돌 5·18기념재단, 책임자 처벌·왜곡 대응 성과
      5·18기념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책임자 처벌과 왜곡 대응 등의 성과를 돌아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오늘(30일) 오후 민주홀에서 공로자 표창·30년사 발간 보고·헌정식 순으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30년의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봤습니다. 5·18기념재단은 전두환·노태우를 법정에 세워 처벌을 이끌었고, 1997년 5·18의 국가기념일 제정과 2002년 국립5·18민주묘지 조성, 역사 왜곡 대응, 기록 연구
      2024-08-30
    • 34일 앞으로 다가온 광주 충장축제..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
      광주 동구가 34일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페리 운영 업체, 한중 문화교류사업단 대표 등이 참석해, 중국 공연단의 축제 참여와 공연 관람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광주 충장축제에는 많게는 1,5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참여하게 됩니다.
      2024-08-30
    • 비싼 핑거푸드 샤인머스캣..이젠 사먹을만 합니다
      【 앵커멘트 】 그동안 비싸서 쉽게 사 먹을 수 없었던 샤인머스캣이 점차 대중 과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풍작을 이룬 샤인머스캣이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오른 사과와 배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샤인머스캣 수확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만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해남의 샤인머스캣 재배 농장. 탐스럽게 익은 샤인머스캣 송이송이 사이로 농장주인의 나홀로 수확이 한창입니다. 당도가 17브릭스를 넘는지를 확인하면서 따기 때문에 굳이 다른 일손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올여름 지독한
      2024-08-30
    • 한여름밤의 축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 개막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오늘(30일) ACC에서 막을 올리고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 16개 팀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맞이하며,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한 신진 아티스트 '반디밴드'의 무대도 함께 펼쳐집니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축제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2024-08-30
    • 전남대병원 진료 전담의사채용 '무산'
      전남대병원이 진료 전담 의사를 공개 채용했으나 지원자가 없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늘(30일)까지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내과 등 주야간과 3교대 형태의 진료 전담 의사 31명을 모집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지원을 유도한 이번 채용이 무산되면서 기존 의료진의 업무 과중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4-08-30
    • 전남도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자 지원 강화한다
      전라남도가 최근 확산하는 딥페이크 성범죄 영상물 피해 지원을 강화합니다. 전남도는 전남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면, 1366 전남센터나 목포와 순천 여성상담센터에서 운영하는 ‘디지털 성범죄 상담소’로 연계해 영상물 삭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피해자의 치료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딥페이크 피해사례 상담 신청자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연계해 법률 지원을 받도록 했습니다.
      2024-08-30
    • "자연이 교과서" 도시 유학생 전남으로
      【 앵커멘트 】 도시 학생들이 전학 오는 '농촌 유학'이 폐교 위기에 처한 시골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전남으로 유학 온 학생은 3백여 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기존 학생보다 유학생이 더 많은 학교도 나왔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학교 한쪽에 마련된 텃밭에서 초등학생들의 김매기가 한창입니다. 고사리 손으로 풀을 뽑고 돌을 골라내는 학생들 중 절반은 수도권 등 도시에서 전학 온 농촌 유학생들입니다. ▶ 송준우 / 중동초 유학생 - "많이 자라서 나중에 이거 추수해서 먹고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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