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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코 당국, 경쟁업체의 '한국 원전 계약' 이의제기 기각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대한 프랑스와 미국 경쟁업체의 이의제기를 기각했습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현지시간 31일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프랑스전력공사의 이의제기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두 회사의 제안에 대한 절차는 대부분 종결됐고 나머지는 기각됐다"며 두 업체가 이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UOHS는 체코 공공조달법상 이른바 '보안 예외'를 근거로 입찰 절차가 위법하다는 웨스팅하우스의 주장은 이의제기 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관련
      2024-11-01
    • 미국,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에서 훈련...수일내 전투에 투입"
      미국 정부는 러시아 쿠르스크에 북한군 8천명이 배치돼 군사작전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투입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1일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 장관회의'를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최근 정보로 볼 때 북한군 8천명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서남부 지역의 쿠르스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교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북한군에 포병, 무인
      2024-11-01
    • 우크라, "북한군 공병부대 동부전선에 이미 주둔...러 군복 입어"
      러시아군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현지시간 31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 우크린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TV에 출연해 "이 북한 군인들은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 문서를 가지고 칼미크인, 부랴트인과 섞여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코발렌코 센터장은 동부전선의 북한군이 공병부대여서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
      2024-10-31
    • 우크라, 러시아에 대남정찰 총책 리창호도 파병...드론전 관심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개한 러시아 파병 북한군 장성인 리창호 정찰총국장,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31일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성명을 보면 러시아에 입국한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가운데 이들의 이름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창호, 김영복, 신금철은 지난 9월 1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인민군 특수작전무력 훈련기지를 시찰할 당시 김 위원장과 나란히 서 전투원들의 훈련 상황을 확인한 인물들입니
      2024-10-31
    • "해외 미인대회 참가 논란" 몰디브 찬반양론 충돌
      무슬림 다수국인 인도양 섬나라 몰디브에서 자국 20대 여성 모델의 해외 미인대회 참가 문제를 놓고 찬반양론이 거세게 충돌하고 있습니다. 31일(현지시간) EFE 통신 등에 따르면 몰디브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마리얌 나심(21)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내달 16일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전날 출국했습니다. 그는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첫 번째 몰디브 모델이 되고자 대회 참가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정부와 이슬람 종교학자 등은 일제히 비이슬람적이라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몰디브 청년역량강
      2024-10-31
    • "김영복, 리창호, 신금철" 우크라이나, 러 파병 북한 장성 이름 공개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동행한 장성 세 명의 이름을 공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전날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안보리)에 제출한 성명에서 김영복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과 리창호 정찰총국장, 신금철 인민군 소장이 이번에 러시아에 입국한 최소 500여 명의 북한군 장교 중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복 부총참모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군부 측근 중 한 명으로 최근 국가정보원은 김영복의 러시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함께 러시아에 파견된
      2024-10-31
    • 美국방 "북한군, 전투 투입 가능성 커..1만 명 국경 향해 이동 중"
      미국 국방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향해 이동했지만, 실제 전투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30일(현지시각)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안보협의회(SCM)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 동부에 훈련을 위해 보낸 병력 약 1만 명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북한군이 언제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전장에 투입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그 가능성을 갈수
      2024-10-31
    • "자녀 11명과 살겠다"..머스크, 480억 들여 저택 매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11명 자녀와 함께 살기 위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저택을 여러 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미 일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몇 달 동안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모든 자녀와 함께 가까이에서 거주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3,500만 달러(약 483억 원)를 들여 오스틴에 있는 저택 2채를 매입했으며, 본인은 이 저택들과 가까운 또 다른 주택에서 머물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습니다. 현재 이들 저택 중 한 곳에는 머스크가 설립한 뉴럴링크
      2024-10-31
    • 러시아가 구글에 부과한 벌금, 전세계 GDP 넘었다
      러시아가 세계 최대 검색엔진인 구글에 부과한 벌금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해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초과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RBC 등 러시아 매체 등에 따르면, 구글이 러시아에 납부해야 하는 누적 벌금은 2간(1간은 10의 36제곱) 루블에 이릅니다. 달러로 환산하면 200구(1구는 10의 32제곱) 달러입니다. 이 사건 담당 판사는 "0이 너무 많은 사건"이라고 평했는데, 구글에 부과된 벌금은 루블로는 '0'이 36개, 달러로는 '0'이 34개나 붙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 벌금
      2024-10-31
    • 체코 원전 수주 안개속으로?.."계약 일시 보류"
      체코 반독점 감시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습니다. 30일(현지시각) AFP통신 등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계약 일시 보류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이같은 조치가 향후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했
      2024-10-30
    • [핫픽뉴스] 반려견에게 1,000억 유산 남긴 재벌 회장
      최근 세상을 떠난 인도 타타 그룹의 명예회장 라탄 타타가 반려견에게 1,000억원 상당의 유산을 물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타타 회장의 유언장에는 그의 유산 9,100만 파운드(약 1,631억)의 절반 이상을 반려견인 저먼 셰퍼드 '티토'에게 남긴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생전 결혼하지 않았고 자녀도 없었던 타타 명예회장은 과거 기르던 개를 잃은 뒤 약 6년 전 유기견인 ‘티토’를 입양했습니다. 티토는 타타 회장의 유일한 가족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가 세상
      2024-10-30
    • "2,800달러 돌파" 금값 또 최고가 경신
      미국 대선과 중동 분쟁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금 가격이 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금 매수세를 부추겼습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772.42달러를 기록한 후 미 동부 시간 오후 2시 17분 기준으로 온스당 2,769.25달러로 1% 상승했습니다. 금 선물은 0.9% 상승한 2,781.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튿날인 30일 미 동부 시간 새벽 2시 41분쯤 12월 금 선물 가격은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024-10-30
    • 아르헨티나 휴양지 호텔 '와르르'..1명 사망·최소 10여 명 실종
      아르헨티나 해변에 있는 한 호텔이 붕괴되면서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2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소방당국과 비야헤셀시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바닷가 휴양지 비야헤셀에 있는 10층 규모의 두브로브니크 호텔 건물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 3층 건물 역시 크게 파손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잔해 속에서 부부로 추정되는 두 사람을 구조했지만, 1명은 숨졌습니다. 현재 실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최소 10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보고
      2024-10-30
    • 머스크 "한국 인구, 지금의 3분의 1 수준보다 적어질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현재 출산율이 지속되면 한국 인구는 지금의 약 3분의 1보다 훨씬 적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머스크는 3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투자이니셔티브에서 비대면 대담자로 등장해 "단기적으로는 인공지능이 가장 심각한 위협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 인구 붕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유럽도 현재 인구의 절반보다 적어질 것"이라며 "이는 갑자기 여성 1명당 출산율이 2.1로 회복된다는 가정에 따른 것이고, 현재 추세가 계속되면 3세대 내에 5%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
      2024-10-30
    • '스타벅스의 경고' 주3일 사무실 미출근시 "해고"
      세계 최대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는 내년 1월부터 주 3일 사무실 출근방침을 지키지 않는 사무직 직원을 해고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29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시지에서 내년 1월부터 주 3일 사무실 근무에 따르지 않는 사무직 직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는 '책임 프로세스'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주 3일 사무실 출근을 규정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근무 요건을 준수하지 않으면 해고될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타벅스는 다만 회사가 화요일을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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