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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준 빅스텝에도 뉴욕증시 사흘연속 상승세 이어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27일 기준금리를 두 달 연속 0.75%p 인상한 빅스텝을 이어갔지만 뉴욕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빅테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강한 실적이 증시를 밀어올리며 7월 한달간 2년만에 최고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7% 오른 32,845.13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1.42% 상승, 나스닥 지수는 1.88%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자이언트스텝과 이튿날 2분기 마이너스 성장
      2022-07-30
    • 유럽·남미에서 원숭이두창 첫 사망자 발생
      유럽과 남미에서도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이외 지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29일 브라질 보건당국은 원숭이두창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던 41세 남성이 패혈증으로 숨졌습니다. 스페인 보건부는 원숭이두창과 관련된 사망자 1명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이었던 원숭이두창은 지난 5월부터 타지역에서 발병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아프리카에서만 5명이 나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남미와 유럽이 추가된겁니다. 한편,
      2022-07-30
    • 빈부 격차 심각한 중국..호적 없어 사회보장 혜택 못 받는다
      중국에서 호적이 없다는 이유로 기본적인 사회보장 혜택도 못 받는 사람들이 수억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제일재경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후커우(戶口·호적)가 없어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유동인구'가 3억 7천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유동인구는 후커우 없이 외지에서 생활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중국 국가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인구의 64%가 도시에 거주하지만, 45%만이 도시에 후커우가 등록돼있습니다. 산업화 이후 농촌 인구가 줄자 인구 이동을 통제하는 수단이 된 후커우는 단순한 호적의 의미를
      2022-07-30
    • 美 남자 수감자들, 여자 구치소 습격해 성폭행
      미국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들이 여성 재소자 구역을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각) 美 인디애나주 클라크카운티 구치소 여성 재소자 28명이 최근 주 지방법원에 지역 보안관과 교도관 등을 상대로 정신적 피해보상,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밤 구치소에서 남성 재소자 다수가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여성 구역으로 쳐들어와 여성 재소자들을 성폭행, 폭행, 희롱, 위협했다"고 적혀있습니다. 원고들은 "남성 재소자들의 난동이 다음날 오
      2022-07-29
    • 美 총기업계, 자극적 판매 광고 논란
      미국 총기업계가 국내 총격 사건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자극적인 광고를 지속하는 것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의 2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미국 총기업계가 지난 10년간 민간인에게 판매한 돌격소총 매출은 최소 17억 달러(약 2조 2천억원)로 추정됩니다. 특히 집단 총격 사건에 자주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AR-15형 소총은 10억 달러(1조 3070억원) 어치 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15형 소총은 최근 초등학교에서 19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사를 살해한 텍사스주 유밸디 총격사건,
      2022-07-28
    • 극으로 치닫는 양당 체제 막을 수 있을까? 미국 내 제3정당 시도
      양당 체제가 오랫동안 지속돼 온 미국 정치계에 제3정당 실험이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 관료들이 '리뉴 아메리카 무브먼트'와 '포워드', '서브 아메리카 무브먼트' 등 3개의 정치단체를 합병한 제3정당 창당을 예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워드'(Foward·앞으로)로 이름지은 새 정당의 성향은 중도이며, 캐치프레이즈는 '공정하고 번영하는 경제'와 '유권자에 더 많은 선택권'입니다. 이번 창당은 극단으로 치닫는 양당 체제 대신 대안 세력을
      2022-07-28
    • 일본 사도광산 내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 물 건너가
      내년에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목표가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에마쓰 신스케 문부과학상은 오늘(28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네스코 사무국의 심사 결과 (사도광산) 추천서 일부에 불충분한 점이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문부과학성이 유네스코 측에 판단을 재고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유감의 뜻을 밝히며, 가능한 조기에 심사를 받고 세계유산으로 확실히 등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
      2022-07-28
    • 러시아 가스 공급 제한, 유럽 요소수 품귀 현상 또 발생할까
      러시아의 가스 공급 제한이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27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에 따라 독일 최대 암모니아 생산업체인 바스프(BASF) 외에도 SKW 피에스테리츠, 이네오스 등 화학 기업들이 감산을 시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암모니아는 차량용 요소수에 사용되는 원료지만 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으로 암모니아 생산 기업들은 공장을 가동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의 다른 국가들과 달리 러시아 가스 의존도가 높은 독일은 요소수 생산
      2022-07-28
    • 앙골라에서 170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발굴...경매가격은?
      앙골라에서 170캐럿의 희귀 핑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습니다. AFP통신의 2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광산을 소유한 루카파 다이아몬드 컴퍼니가 "룰로 로즈라고 불리는 170캐럿짜리 핑크 다이아몬드가 를로 광산에서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룰로 로즈는 흠집이 하나 없는 최고 순도인 타입 Ila 등급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채색의 다이아몬드는 희소성이 높아 고가에 거래됩니다. 56.6캐럿 크기의 핑크 다이아몬드 '핑크스타'는 지난 2017년 홍콩에서 열린 경매에서 7,120만 달러(약 935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핑크스
      2022-07-28
    • 美 연준,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발표
      경기침체 우려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시 한 번 자이언트 스텝(1회에 0.75% 금리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27일(현지시각)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자이언트 스텝에 이어 2개월 연속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또다시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치솟는 물가를 위한 잡기 위해서였다며 "(물가)수치가 좋지 않으리라 예상했지만 훨씬 더 나빴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9.1%를 기록해 정부와 시장의
      2022-07-28
    • 인종차별 우려 '원숭이 두창' 명칭 이번엔 변경될까
      미국 뉴욕시가 인종차별과 낙인 효과 등을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에 '원숭이 두창' 명칭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6일(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애쉬윈 바산 뉴욕시 보건국장은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WHO 사무총장에게 "원숭이 두창의 잠재적이고 파괴적인 낙인 효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바산 국장은 "코로나19가 '중국 바이러스'로 불려 아시아 지역사회를 인종차별에 몰아넣었던 것과 비슷하게 원숭이 두창 용어 사용이 유색인종, 성소수자들에게 인종차별과 낙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022-07-27
    • 中 로켓 잔해 다음주 지구로 추락..예상 낙하지점 불투명
      중국이 발사한 로켓의 잔해가 다음 주 초 지구 어딘가에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CNN은 26일(현지시각) 다음 주 초 중국의 로켓에서 나온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美 우주사령부에 따르면 중국의 창정5B호의 로켓 잔해가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파편은 20톤 무게의 금속 물체라고 알려졌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의 마이클 바이어스 교수는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타들어 가고 부서지겠지만, 그중 일부인 상당히 큰 조각들은 지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2-07-27
    • 도쿄올림픽 조직위 前이사, 뇌물 받고 스폰서 계약 맺었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이사가 대표로 있는 컨설팅 회사 코몬스가 올림픽 스폰서였던 신사복 업체 'AOKI 홀딩스' 측으로부터 수천만 엔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NHK는 26일 도쿄지검 특수부가 다카하시 하루유키 전 이사의 집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고 보도했습니다. AOKI 홀딩스는 2018년 10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 위원회와 '오피셜 서포터' 계약을 맺고, 대회의 엠블럼이 들어간 공식 라이선스 상품을 판매했습니다. 또 2019년 10월에
      2022-07-26
    • 이스라엘 해저에서 1,850년 전 로마제국 동전 발견
      이스라엘 북부 바다에서 약 1,850년 전에 만들어진 로마제국 동전이 발견됐습니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문화재청은 북부 하이파 인근 해저에서 발굴한 로마시대의 동전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전은 이스라엘 문화재청이 해양개발 가속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고대 유적지와 문화유물을 찾아내 문서화·보존하기 위해 실시하는 조사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동전을 발견한 문화재청 해양 고고학팀의 야코브 샤르빗은 "이스라엘 해안에서 이런 동전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며 "과거 역사의 퍼즐을 맞추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2022-07-26
    • 자국 위해 환경 의식 버린 민주콩고..열대우림 파괴되나
      아마존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의 열대우림이 훼손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2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가 자국 내 석유·천연가스 매장지 다수를 경매에 내놓은 상황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매 대상지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멸종위기에 처한 마운틴 고릴라의 서식지인 '비룽가 국립공원'과 개발 시 많은 양의 온실가스가 배출될 수 있는 '열대 이탄지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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