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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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보양식 갯장어 제철.."맛과 영양 뛰어나"
      【 앵커멘트 】 요즘 여수 앞바다에서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갯장어잡이가 한창입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으로 전국의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낚줄을 끌어올리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갯장어가 올라옵니다. 고약한 성질을 드러내 듯 온몸을 세차게 비틀며 쉼없이 펄떡거립니다. 항구에 정박한 어선마다 갓 잡아 올린 갯장어로 가득합니다. ▶ 인터뷰 : 김진욱 / 갯장어잡이 어민 - "힘은 들어도 가격은 싸더라도 일단 양이 많이 나니까 일할 맛은 납니다." 갯장어가 본격적인
      2025-07-06
    • "고용 전환 여전히 불안"..광산복지재단 설립 두고 설왕설래
      【 앵커멘트 】 광산구 직영복지시설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 형태 전환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설들을 하나의 재단으로 통합한 뒤 이들을 특별경력직으로 다시 채용한다는 구상인데, 역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산구는 복지 서비스의 질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5개 직영 복지시설을 통합해 하나의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설 비정규직 직원들의 고용 안정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습니다. 광산구는 재단 설립 이후에 이들을 특별 경력직으로 채
      2025-07-06
    • 2,100억 원대 광주 SRF 운영비 분쟁 7일 첫 심리
      광주광역시와 고형폐기물 연료, SRF 생산시설 운영사 간 2100억 원대 운영비 분쟁 중재를 위한 심리가 내일(7일) 처음으로 열립니다. 광주광역시 등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내일(7일) 광주 SRF 생산시설 청정빛고을이 운영비를 78억 원에서 2,100억 원으로 대폭 증액 신청한 뒤 첫 심리를 진행합니다. 단심제로 진행되는 이번 중재는 불복이나 항소할 수 없어, 결과에 따라 광주시에 천문학적인 비용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2025-07-06
    • "감쪽같은 코레일 공문·명함"..여수·목포서 코레일 사칭 사기 기승
      【 앵커멘트 】 최근 코레일 직원을 사칭해 거액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 달라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수와 목포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는데요, 지역민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보청기 업체에 자신을 코레일 직원이라고 소개한 남성이 전화를 걸었습니다. 퇴직 기관사를 위한 선물로 보청기를 주문하겠다고 접근한 뒤, 방독면 1,000만 원 어치를 대신 주문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김경모 / 보청기 업체 실장 - "방독면을 좀 알아봐 달
      2025-07-05
    • "건설 노동자 생존권 보장, 고용대책 필요"
      건설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총파업 투쟁을 벌였습니다.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조 노동자 1천여 명은 오늘(5일)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건설 산업 살리기, 건설 노동자 살리기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건설경기 하락으로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면서 "건설현장 체불을 근절하고 특단의 고용대책을 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2025-07-05
    • 차범근과 함께하는 '리그붐 페스티벌' 고흥서 성료
      차범근 감독과 함께하는 '리그붐 페스티벌'이 고흥군에서 열렸습니다. 고흥군은 고흥과 전북 무주군에 있는 차범근축구교실 수강생들과 순천 주광선FC 선수단 등 3개 시군에서 14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2025 리그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밝혔습니다. 리그붐 페스티벌은 차범근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팀차붐에서 1988년부터 진행해오던 유소년 축구 행사로, 지난해부터 고흥과 무주 등 개최지를 지방으로 확대했습니다.
      2025-07-05
    • '6월 항쟁 도화선' 故 이한열 열사 38주기 추모식
      1987년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 고 이한열 열사의 38주기 추모식이 엄수됐습니다. 사단법인 이한열기념사업회는 오늘(5일) 오후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제38주기 이한열 추모제'를 개최했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지난 1987년 연세대 앞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숨지면서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됐습니다.
      2025-07-05
    • 여수산단 화학제품 공장서 불..30분 만에 진화
      여수 국가산단의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1천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 29분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 한 화학제품 공장에서 불이 나 기계장비와 샌드위치 패널 외벽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1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기계 모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5
    • 주춤거리는 벼 직파 농법..가루쌀 확대로 반등 기대
      【 앵커멘트 】 농촌의 가장 문제는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노동력을 줄여 비용을 줄이는 '벼 논 직파' 농법은 10여년 전부터 도입됐지만 좀처럼 확산되지 않고 있는데요. 최근 가루쌀 재배가 늘면서 '벼 직파' 농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앵커멘트 】 볍씨를 담은 이양기가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 20개씩을 논에 뿌립니다. 이렇게 뿌린 볍씨는 10여일이 지나면 모가 생겨납니다. '벼 직파' 는 노동시간을 23% 줄이고, 생산비도 10% 줄일 수 있어 고령
      2025-07-05
    • '전액 삭감' 호남고속도로 확장, 추경서 절반 부활
      전액 삭감으로 사업 존폐 위기에 몰렸던 호남고속도로 확장 국비 예산이 정부 1차 추경에서 다시 부활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4일) 국회를 통과한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예산 183억 원이 최종 반영돼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에는 국비 367억 원이 책정됐지만 재정 부담을 느낀 광주시가 집행을 하지 않아 추경안에서 국비가 전액 삭감됐으며, 뒤늦게 광주시가 사업 재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예산의 절반만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5-07-05
    • [직주락]더현대 곧 착공·신세계 사전협상 착수..개발사업 어떻게 진행되나
      【 앵커멘트 】 KBC 기획보도, '직주락 콤팩트시티, 광천', 오늘은 광천권역 개발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옛 전방과 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백화점과 주상복합단지는 사전 인허가 절차가 대부분 마무리 됐습니다. 터미널 복합화를 추진하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사업계획서를 내고 본격적인 사전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광주 1호 복합 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들어서는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더현대 광주는 지난달 건축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르면
      2025-07-05
    •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 돌연 사망..교정 당국, 경위 조사
      목포교도소 60대 수용자가 돌연 사망해 교정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교도소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무안군 목포교도소 한 혼거실에서 60대 재소자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교정 당국은 A씨가 갑작스러운 질환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서명 정부·국회에 전달
      구례 서시천 교량 철거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주민 1만 명이 서명한 철거 반대 동의서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습니다. 대책위와 지역 주민들은 용산 대통령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해 서명부를 제출했습니다. 서시교는 2020년 수해 후 철거가 제안됐지만, 주민들은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서시교가 수해의 원인이 아니다"며 철거 대신 서시교 유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5-07-04
    • 시민단체, '2천억 대 SRF 손실보전금 요구' 포스코 규탄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가연성 폐기물 연료화 시설 손실보전금으로 2천100억 원을 요구한 포스코이앤씨를 규탄했습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포스코가 실소유주인 청정빛고을이 협약상 가동률을 충족시키지 못해 발생한 손실을 광주시에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광주시민에 대한 노골적인 무시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이 문제를 정당하게 풀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전국 시민사회와 협력해 관급공사 입찰 자격 박탈을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
      2025-07-04
    • 송강 광주고검장 "검찰 개혁 국민 공감대 형성"
      송강 신임 제53대 광주고검장이 "검찰의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현실을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송 고검장은 오늘(4일) 취임사를 통해 "제도 개혁 논의 과정에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과오는 겸허하게 성찰하되, 수사·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범죄 대응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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