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뉴스(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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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성 마약 밀반입·유통..태국인 일당 송치
      국내로 합성 마약을 몰래 들여와 유통한 태국인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전남경찰청은 마약을 대량 유통하거나 투약한 20~40대 태국인 26명과 내국민 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하고, 항공편을 통해 야바를 밀반입한 20대 태국인 여성 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6월 합성 마약인 야바 2만 정을 말린 생선과 개구리에 감춰 국내로 들여온 뒤 전국 각지의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4-10-22
    • 병원 이송해줬는데 발길질..'구급대원 폭행' 처벌은 솜방망이
      【 앵커멘트 】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해준 구급대원을 발로 차고 폭언을 퍼부은 60대가 입건됐습니다. 매년 300여 건 넘는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여전히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구급차 안에서 비틀거리는 한 남성. 남성을 들것에 눕히려는 순간, 구급대원의 머리가 무언가에 맞은 듯 강하게 흔들립니다. 술을 마신 뒤 계단에서 굴러 머리를 다친 60대 남성이 자신을 병원으로 옮기던 구급대원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겁니다. 이 남성은 구조부터 이송까지 1시간
      2024-10-22
    • 환경단체 "한빛원전 1ㆍ2호기 연장 검토보고서 엉터리"
      한빛원전 1·2호기 수명 연장 검토보고서가 엉터리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빛핵발전소 대응 호남권공동행동은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주민공청회 좌장이자 전라남도 자문위원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검토보고서를 엉터리로 작성해 전라남도에 제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동행동은 해당 자문위원이 '사고유형별로 방사선원을 기술했다'는 검토 의견을 냈지만 보고서에는 11개 중대 사고별 방사선원이 기술되지 않는 등 해당 보고서가 엉터리라고 말했습니다.
      2024-10-22
    • 정가 6배↑ 한국시리즈 암표 거래 기승..온라인은 사각지대
      【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가 7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면서 팬들의 열기도 뜨겁습니다. 티켓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온라인에서는 한 장당 6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암표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속 근거가 없어 암표 판매를 적발하기도 어렵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한국시리즈가 열리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을 구하지 못해 경기장 주변에서 암표를 사려는 야구팬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암표 구매 / KIA타이거즈 팬 - "어플에서 사려고 접속했는데 10만 명 이상 대기 순번이
      2024-10-22
    • 호남고속철도 2단계 구간 개통 2년 늦어져.무안공항 활성화 차질 우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송정~목포’구간이 당초 계획보다 최대 2년 가량 늦춰질 것으로 보여 무안공항 활성화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국토교통부는 ktx 2단계 구간의 문화재조사 과정에서 다수의 유적이 발견됨에따라 개통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7년으로 늦추기로하고 사업비를 2천2백억여 원 증액했습니다. 이에따라 내년 개통에 맞춰 준비중이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사업에 차질이 빚어고.답보상태에 있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 논의에도 전략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0-21
    • "장난치다 실수로 발생한 사고, 학교폭력 아냐"
      중학교 야구부 선배가 나란히 뛰어가던 후배를 어깨로 밀어 넘어뜨려 다치게 한 행위에 대해 법원이 '장난을 치다가 실수로 발생한 사고'라며 학교폭력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광주지법 제1행정부는 A군이 광주 동부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제기한 선수 등록 제한 처분 무효 확인 등의 소송에서 학교폭력 징계를 취소하라며 A군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2월 야구부 훈련이 끝난 뒤 옷을 갈아입으러 뛰어가던 중 눈이 마주쳐서 웃던 후배 B군을 어깨로 밀쳐 다치게 했는데, 재판부는 A군이 B군을 부축한 뒤 사과 문자를 보냈
      2024-10-21
    • 내란음모 조작과 5·18 조명..연극 <사형수 김대중> 광주 첫 선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내란음모 조작사건'과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이 오는 29일부터 광주에서 관객들과 만납니다. 한편의 서사시와 같은 그의 극적인 인생이 전국 각지에서 뽑힌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다시 살아납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파란만장한 인생 중 가장 극적인 시기를 다룬 연극 <사형수 김대중>의 제작발표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사형수 김대중>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과 '
      2024-10-21
    • 입주 기업 못 찾아 텅 빈 광양항 세풍배후단지..매년 십수억 적자도
      【 앵커멘트 】 지난 2022년 새롭게 조성된 광양항 세풍배후단지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임대된 부지가 전체 면적의 1/4밖에 되지 않아, 매년 십수억 원의 적자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텅 빈 공터에 잡초가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의 배후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9백여억 원을 들여 전라남도로부터 매입한 세풍일반산단 부지입니다. 공사가 매입한 부지는 28개 필지로 모두 33만제곱미터지만, 1년 10개월이 지난
      2024-10-21
    • 전라남도 '군공항, 인구 문제', 전남경찰청 '인사 브로커' 쟁점
      【 앵커멘트 】 3년 만에 열린 전라남도 국감에서는 인구 감소와 기본소득, 군공항 이전 등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어진 전남경찰청에 대한 국감은 승진 인사 비리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국감 소식을 강동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3년 만에 이뤄진 전라남도의 국감의 최대 화두는 전남 인구 감소였습니다. ▶ 싱크 : 이광희/민주당 국회의원 (충북 청주서원구) - "(전남 인구가) 177만 명 정도, 충청북도 인구하고 이제 10만여 명 밖에 차이가 안 납니다." ▶ 싱크 : 위성곤/ 민주당 국회의원 (제주 서귀포
      2024-10-21
    • 광주무등도서관, '도서관 운영 우수' 문체부 장관상 수상
      광주무등도서관이 도서관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습니다. 광주시는 '제61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시립무등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무등도서관은 시민참여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 도서관 발전과 상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국제 교류·협력을 통해 도서관 이용객 다양성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10-20
    • 여수·고흥·영덕 '해안권 발전사업 시범사업' 선정
      여수시와 고흥군, 경북 영덕군이 '해안권 발전사업 연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여수시의 여자만 갯가노을 전망대 조성사업과 고흥군의 금의시비공원 조성사업을 시범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부처는 해안권 관광 조성 사업을 각각 추진해왔는데,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위해 사업 연계를 추진하면서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24-10-20
    • 호남고속도로 광주 시내 구간 확장 공사 지연 예상
      광주시가 추진하는 호남고속도로 광주 시내 구간의 확장 공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는 2025년 1월 착공하려 했던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에서 광산IC 구간 확장 공사가 사업비 문제로 예정대로 착공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의 최초 사업비는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2,763억원으로 책정됐지만 타당성 재조사가 두 차례 이어지면서 최종 사업비가 7,934억 원까지 늘어났습니다.
      2024-10-20
    • 장흥군, '한강 父' 한승원 생가 사들여 문학 거점 만든다
      장흥군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부친 한승원 작가 생가를 사들여 '문학 특구 거점'으로 만듭니다. 장흥군은 회진면 한승원 작가 생가에 문학 자료, 부녀 작가의 사진 등 관련 콘텐츠를 담아 보존할 계획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득량만이 바라보이는 작은 어촌에 있는 생가는 한승원 작가는 물론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 방학마다 찾아 추억을 쌓은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10-20
    • 광주 쓰레기소각장 선정 자치구 5곳 모두 참여 전망
      광주지역 광역 쓰레기 소각장 입지 선정 3차 공모에 자치구 5곳이 모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앞선 2차례 공모에서 주민들의 반발로 입지를 정하지 못하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5개 자치구가 1곳 이상씩 후보지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마감합니다. 쓰레기 소각장 최종 입지로 선정되는 자치구에는 편익시설 설치비 600억 원 이상, 특별지원금 500억 원 이상 등의 혜택을 부여합니다.
      2024-10-20
    • 갯바위서 파도 휩쓸린 60대 낚시객 숨져
      여수 한 갯바위에서 파도에 휩쓸린 60대 낚시객이 바다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19일) 8시 18분쯤 돌산읍 방죽포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진 60대 여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A씨가 낚시를 위해 여수를 찾았다는 일행 4명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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