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양파 수확을 앞두고 농가의 근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풍작과 소비부진으로 각 창고마다 재고 앙파가 가득 쌓여 있는데다 각종 병충해로 올해 작황도 좋지않기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이 맘때면 파릇한 잎이 곧게 뻗어야할 양파들이 잎이 염소뿔처럼 꼬부라지고 누런 빛으로 변했습니다. 어떤 것들은 잎은 가늘게 말라 죽어 갑니다 노균병에 걸린 양파들입니다. 양파에게는 암이나 다름없는 노균병에 감염되면 성장이 멈추거나 양파가 여물지 않아
지난 주말 개장식을 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두산과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졌지만 기아 선수들은 새로운 구장에서 치르는 올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돕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러진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 겨우내 야구 경기를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응원으로 경기장은 열기가 가득 찼습니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은 외야석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경기를 즐겼습니다. 넓어진 좌석와 관람 편의를 고려한 구장이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첫
지원장학회가 광주 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92명에게 장학금 1억4천여만원을 지급했습니다.지원장학회는 오늘 장학회 사무실에서명지대학교 신행운 군 등 대학생 49명과광주대광여자고등학교 장지원 양을 비롯 고등학생 43명 등 광주전남 출신 92명에게 장학금 1억 4천백만 원을 지급하고 격려했습니다.지난 91년 설립된 지원장학회는 이웅평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장학기금이 51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그동안 22차례에 걸쳐 지역인재 천4백명에게 13억 5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습니다.
호남권 유일의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스윗(SWEET) 201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전시회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들 간 총 3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해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뒀습니다. 스윗 2015는 내년 3월 11일부터 사흘간 광주시와 전남도의 공동 주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수도권 등 도시민 2백 57가구가 전남 지역 어촌으로 이주했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전년도 209가구에 비해 23% 늘어난 것으로, 고소득을 올리는 어가가 늘어나면서 어촌 이주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지역별로는 완도로 64가구가 이주해 가장 많았고, 장흥 57가구, 해남 45가구, 여수 25가구 등이었습니다.
조화 독점 공급을 댓가로 뒷돈을 주고받은 장례업자 등 6명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례식장 조화를 독점 공급하게 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광주의 한 장례식장 대표 A씨와 화훼업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화훼업자와 보증금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217차례에 걸쳐 납품대금의 20%에 해당하는 4천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평의 오리부화장에서 AI가 확진 판정돼 방역당국이 긴급 조치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함평의 한 오리부화장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전량 살처분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화장은 오리 3만 6천 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달 26일 AI 확진 판정이 난 영광군 묘량면의 종오리농장으로부터 3km이내 위험반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54주년을 맞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광주 3*15의거가 금남로에서 재연됐습니다. 호남 4*19혁명단체총연합회는 오늘 금남로에서 제 3회 광주 3*15의거 기념식을 열고 당시 광주의 의거 현장을 재연하고, 4*19 제2통일운동 선언문을 낭독했습니다. 광주3*15의거는 자유당 정권의 부정선거에 광주와 마산의 시민*학생이 반발하면서 발생했고 4*19혁명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주말인 오늘 광주와 전남지방은 맑은 가운데 낮부터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기온 광주 1도 목포 2도를 비롯해 영하 4도에서 영상 3도를 보이고 있고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5도로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맑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 0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더 오른 16도에서 20도를 보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와 남해서부 전해상에서 0.5~2.0m 로 일겠습니다.
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주시청 전 현직 공무원 3명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광주지방검찰청은 공무원의 직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거나 민주당 경선을 위해 당원모집을 한 혐의로 광주시청 준국장급 고위공무원과 전직 사무관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지난 달 광주시 선관위는 광주시장에게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업적 등을 인터넷 언론사에 제공했다며 광주시 대변인실 소속 공무원 2명을 고발했고 검찰은 이에 대해 지난 달 13일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오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첫 시범경기가 열립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오늘 낮 1시부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첫 시범경기를 갖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지하 2층, 지상 5층, 관람석 2만2천여 석 규모의 관중 친화 적인 구장으로 지난 8일 공식 개장형사를 가졌습니다.
여수 기름 유출 여파로 굴에 이어 홍합도 판로가 막혀 어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제 때 출하를 하지 못하면서 다 큰 홍합이 양식장 바닥으로 떨어지고 홍수 출하까지 겹쳐 가격은 폭락하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여수시 돌산읍 동바다의 수하식 홍합양식장 수확을 하지도 않았는데도 홍합을 매 다는 수하연에 빈 줄은 남았습니다. 또 다른 양식장의 수하연 역시 군데군데가 텅 비었습니다. 봄 계절풍인 동풍이 시작되면서 파도가 강해진데다 출하시기를 넘기면서 홍합들이 제 무게를 이
광주시가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에 나섭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되는 직업교육훈련은 스포츠 의류제작과 커피전문가 과정 등 총 38개 과정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경력단절 여성 4백64명이 23개 과정에 참여해 3백 19명이 재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대의 생태 관광지인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부분 개방됩니다. 순천시는 오늘(15)부터 AI 차단을 위한 방역 가이드라인 재설정으로 순천만자연 생태공원을 부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AI 선제적 방역조치로 지난 1월 22일 잠정 폐쇄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이 부분 개방되면서 그동안 침체됐던 지역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