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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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공사 부정 승진자 급여 반환" 판결
      부정한 방법으로 승진한 한국농어촌공사 전현직 직원들이 공사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임금 상승분을 돌려주게 됐습니다. 광주고법 제1민사부는 농어촌공사가 전현직 직원 2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파기환송심에서, 원심을 깨고 농어촌공사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출제 업체로부터 승진시험 문제와 답을 미리 구입한 사실이 들통나 해임되거나 승진이 취소됐는데, 재판부는 승진 자체가 무효라 급여 상승분을 반환하라고 판시했습니다.
      2025-04-14
    • 군 공항 소음피해 '배상금 횡령 의혹' 변호사 송치
      광주 군 공항 소음 피해 주민들의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대리하면서 배상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는 변호사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5월 군 공항 소음피해 손해배상 소송을 대리하는 과정에서 정부로부터 받은 8천여만 원을 원고에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A 변호사를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피해 주민 65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25-04-14
    • 전남 교직원 관사 30년 이상 노후 건물 30% 달해
      전남지역의 교직원 관사 중 30% 이상이 지은 지 3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의 교직원 관사 현황에 따르면 도내 학교 인근에 1,991개 동 5천161세대가 살 수 있는 관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중 20년 미만 된 관사는 54.2%, 30년 이상 된 관사는 30.7%로 나타났고, 최근 3년간 관사 개보수 비용으로 600억 원을 쓴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25-04-14
    • 광주교육청, 세월호 11주기 추모 기간 운영
      광주시교육청은 4·16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오는 18일까지를 추모 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합니다. 기관별로 참사 11주기 추모행사를 여는 한편 청사 주변에 노란 바람개비를 설치해 희생자들을 애도했습니다. 추모 기간에는 추모 리본 배지 달기와 세월호 사이버 추모관 메시지 남기기, 세월호 동영상 교육자료 송출 등을 할 예정입니다.
      2025-04-14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 이번 주 제출
      광주시가 이번 주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무안공항 재개항 관련 계획 발표가 미뤄지는 등 재개항 시점이 불투명하다며, 당초 정부의 무안공항 재개항 계획을 검토한 뒤 제출하려던 국제선 임시취항 신청서를 이번 주 중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서남권 관문 공항을 조성하기 위한 민군공항 통합 이전 문제도 전남도와 함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4-14
    • 조기 대선 공약·추경에 AI 인프라 반영돼야.."광주·전남이 최적지"
      【 앵커멘트 】 조기 대선 국면이 펼쳐지고, 정부가 필수 추경안을 마련하면서 광주시와 전남도가 AI 인프라 유치를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광주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컴퓨팅센터의 광주 유치를, 전남도는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에 대한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AI 반도체 설계기업 퓨리오사AI를 첫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것을 환영하며, 광주의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퓨리오사AI는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에서 실증을 거
      2025-04-14
    • "여직원만 남고 다 나가"..고창군의원 '갑질' 논란
      전북 고창군의회 의원이 사무국 여직원들에게 폭행 등 부적절한 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됐습니다.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고창군의회 소속 직원들의 노래방 회식 자리에 A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뒤늦게 자리에 참석한 A 의원은 여직원만 남으라고 한 뒤 남자 직원들이 모두 자리를 뜬 노래방 안에서 여직원 2명과 1시간여 동안 실랑이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A 의원이 이 과정에서 직원들의 이마나 목을 때렸고 한차례 끌어안으려고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피해 직원들은 '할
      2025-04-14
    • 만취해 시속 133km로 질주하다 보행자 치고도 발뺌한 30대
      음주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하고도 운전 사실을 부인했던 30대가 법원에서 결국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상·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살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새벽 2시 10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SUV를 몰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26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35% 상태로 충남 논산에서 대전까지 운
      2025-04-14
    • 결혼 안 하는 이유? 男 "돈 없어" vs 女 "맘에 드는 남자 없어"
      결혼을 주저하는 이유로 미혼 남성은 '비용 부담'을 여성은 '기대에 맞는 상대가 없어서'를 꼽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해 10월 전국 20~44세 남녀 2천 명(미·기혼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혼 남성의 41.5%, 미혼 여성의 55.4%가 결혼 의향이 없거나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를 묻자 남성은 '결혼생활 비용 부담'(25.4%)이 가장 많았고 '독신생활이 좋음'(19.3%), '결혼보다는 일 우선'(12.9%), '기대에 맞는 상대 없음'(12.1%)
      2025-04-14
    • [핫픽뉴스] '9,900원 빵 뷔페' 한입 먹고 버려진 빵들이 한가득
      아침 6시 반부터 오픈런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뚜레쥬르의 '9,900원 빵 뷔페' 손님들이 빵을 마구잡이로 담고 그대로 버리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최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에서는 뚜레쥬르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TLJ'에서 시행 중인 9,900원 무제한 빵 뷔페 '그린 플레이트'의 이용 후기가 속속 올라왔습니다. 그린 플레이트 이용객은 1시간 동안 수십 가지의 빵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남은 제품은 포장할 수 없습니다. ‘그린 플레이트‘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이용 시
      2025-04-14
    • "광명 터널 붕괴 72시간 넘겨..실종자 어디 있나"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의 내부 진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직원 5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가 11일 오후 3시 13분쯤 발생한 점을 고려하면, 매몰 사고에서 통상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을 넘긴 상태입니다. 다만 이는 생존의 절대적 기준이 아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기준일 뿐이어서 현장 상
      2025-04-14
    • 박나래 자택 수천만 원 절도범 검거.."외부 침입 범행"
      방송인 박나래 씨의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박 씨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박 씨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이 외에도 다수의 절도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용산구에서 또 다른 절도를 저지른 정황을 포착하고 범행 경위와 여죄,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박 씨는
      2025-04-14
    • 김영록 "전남의대 내년 어려워..2027년 개교 목표 수정"
      의정 갈등 장기화와 정부가 의대 정원 원점 회귀에 따라 전남도가 내년 국립의대 신설을 정부 출범 후인 2027학년도 개교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도정 현안인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정부의 의대 정원 3,058명 동결 방침에 서운함을 금할 수 없다"며 "현재 상황에선 2026학년도 신설과 첫 정원 배정은 어려울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전남 의대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가 "어렵다"며 사실상 실현 불가능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달 안에 2026학년도
      2025-04-14
    •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본격화..찾아가는 복지센터 운영
      전남도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생활안정자금은 전세사기 피해자 1인당 1회 1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1차 지원에서 피해자로 확정된 6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6,5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했습니다.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신청은 각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접수했으나, 최근 전라남도주거복
      2025-04-14
    • 길이 2.2m, 무게 120kg..대형 쥐가오리 학술표본 제작돼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전남 영광 연안에서 혼획된 대형 쥐가오리(학명: Mobula mobular)의 사체를 학술표본으로 제작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해당 대형 쥐가오리의 사체는 지난해 7월 지역 어민이 조업 중 혼획해 기증한 것으로, 몸통 너비 2.2m에 무게만 120kg에 달하는 대형 개체입니다. 쥐가오리는 머리 양쪽에 난 한 쌍의 지느러미가 마치 악마의 뿔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악마가오리(devil ray)'로 불리며, 전 세계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출현합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서도 공식적인 관측 기록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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