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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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자원 장애 행정망 99.6% 복구...연내 정상화 전망
      국정자원관리원 전산센터 화재로 중단됐던 행정정보시스템 복구 작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연내 전면 정상화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체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본원인 대전센터에 있던 693개 시스템은 지난달 14일 모두 정상화됐습니다. 지난 9월 26일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이설 작업 중 화재로 정부 행정정보시스템이 마비된 지 49일 만입니다.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가 진행 중인 나머지 16개 시스템 중 13개도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현재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시스템은 △
      2025-12-21
    • 사교육비 5년 만에 감소...닫힌 지갑에 학원비 줄였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학원비가 긴축 대상에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21일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미혼 자녀가 있는 부부 가구의 월평균 학생 학원 교육비 지출은 41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0.7% 줄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가구의 학원 교육비가 전년 동기대비로 감소한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5년 만입니다. 사교육비는 2020년 1∼4분기 내내 감소하고 그 이후론 18분
      2025-12-21
    • 김범모 광주TP 원장 후보 진정에 인권위 조사 착수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거부해 광주시의회로부터 부적격 판정을 받은 김범모 광주테크노파크(TP) 원장 후보자가 제기한 진정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김 후보자 진정 사건과 관련해 광주인권사무소의 서면 진술서 및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의회 인사청문특위가 본인과 배우자의 5년간 금융거래 현황, 배우자 직업 변동 현황 및 연도별 수입 금액 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했다"며 "법적 근거 없는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지명 철
      2025-12-21
    • 서울대 학부 강의서 또 집단 부정행위 정황..."대응책 마련"
      서울대학교 한 학부 강의의 기말시험에서 또다시 집단적인 부정행위가 적발됐습니다. 21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이 개설한 한 교양강의 기말시험에서 수강생 36명 중 절반 가까이가 부정행위를 한 정황이 포착돼 시험 결과가 모두 무효 처리됐습니다. 이 강의는 군 복무 휴학생을 위한 군 원격강좌로 수업과 시험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신 부정행위를 막고자 시험 문제를 화면에 띄워놓고 다른 창을 보면 로그 기록이 남도록 했는데, 조교의 확인 결과 절반 가까이에서 기록이 발견됐습니다. 다만, 기록에는 무슨 화면
      2025-12-21
    • [영상] 광주 용봉동 아파트 상가서 불, 19분 만에 초진…인명피해 없어
      광주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21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북구 용봉동 현대 3차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9분 만에 큰 불을 잡고 잔불 제거 작업 중입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5-12-21
    • 같은 국적 초등학생 끌고 가려 한 러시아인 여성에 구속영장
      경기 평택시에서 같은 국적의 초등학생을 유인해 데려가려 한 러시아인 여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습니다. 평택경찰서는 20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러시아 국적의 6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8분쯤 평택시 포승읍 한 거리에서 또래 친구와 함께 있던 초등학교 1학년 B군의 손을 잡고 약 300미터를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B군의 친구가 부모를 데려오자 아이의 손을 놓고 횡설수설하다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2025-12-20
    • 전남도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 선정
      전남도가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TOP10을 선정했습니다. 직원과 전문가 심사를 거친 결과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가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전남 전역 지정과 AI 수도 전남 실현 등 4건이 우수시책으로 선정됐습니다. 장려시책으로는 전국 지자체 최초 '신규 김 활성처리제' 개발 등 5건이 뽑혔습니다.
      2025-12-20
    • 쇠창살 두르고 무단 조업...해경, 중국 어선 나포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무단으로 어업활동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낮 1시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허가 없이 조업해 잡어 2천kg을 포획한 혐의 등으로 302톤급 중국 어선 두 척을 붙잡아 선원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선 명령을 무시하고 배에 쇠창살과 펜스를 두른 채 달아나던 두 어선은 해경에 의해 붙잡혀 전용 부두로 압송됐습니다.
      2025-12-20
    • LG화학, NCC 재편안 제출…여수산단 구조조정 속도
      LG화학이 정부에 석유화학업계 자율 사업재편안을 제출하면서 구조조정에 속도가 붙은 전망입니다. LG화학 측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구조 개편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재편계획안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안은 지난달 말 대산산단에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정부에 승인 심사를 신청한 '1호 빅딜'에 이은 두 번째로 사례로, 여수산단 내 여천NCC와 울산산단이 다음 차례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5-12-20
    • 순천서 진입로 공사하던 굴착기에 깔린 건물주 숨져
      상가 진입로 개설 공사 중 건물주가 중장비에 깔려 숨졌습니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어제(19일) 오후 2시쯤 순천시 한 상가건물 진입로 공사장에서 60대 건물주 A씨가 작업 중인 굴착기 아래에 깔렸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친 굴착기 기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5-12-20
    • 변화하는 농정 환경..전남도 예산 확보 '빨간불'
      【 앵커멘트 】 농민들이 농어민공익수당 예산을 늘리면서 벼 경영안정비 예산을 반토막 내자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농어촌기본소득 시행과 양곡관리법·필수농자재법 시행을 앞두고 있어 전라남도 농정 예산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가 농어민공익수당 예산 89억 원을 늘리며 벼 경영안정대책비 예산 114억 원을 삭감하자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싱크 : 강광석 / 전농 광주전남 연맹 사무처장 "깨씨무늬병 창궐과 생산량 감소, 벼 경영안정대책비 삭감까지
      2025-12-20
    • "진상규명·독립조사위" 제주항공 참사 1주기 앞 빗속 추모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주기를 아흐레 앞둔 20일, 유족들이 서울 도심에서 시민 추모대회를 열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추모대회를 열었습니다. 행사에는 유족 40여 명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여해 겨울비를 맞으며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진실을 규명하라', '책임을 밝혀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독립적인 사고조사위원회를 즉각 설립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습
      2025-12-20
    • '성 비위 의혹' 속초시 사무관 승진자…수사 의뢰·직위해제
      강원 속초시가 사무관 승진 대상자를 발표한 이후 한 대상자가 성 비위 논란에 휩싸이자 직위 해제했습니다. 20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사무관(5급) 승진 대상자 5명을 심의·의결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인 A씨를 직위 해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속초시지부 자유게시판에 전날 A씨의 과거 성 비위 의혹을 주장하는 글이 게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글을 올린 B씨는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히며 2012년 발생한 A씨의 성 비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씨는 당시
      2025-12-20
    • 중학생 아들만 두고 '몰래 이사'…친모, 폰 번호까지 바꿨다
      중학생 아들만 남겨둔 채 나머지 자식들과 함께 몰래 이사를 간 40대 친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청주지법 형사 5단독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유기·방임)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세 들어 살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단독주택 2층에 16살 아들 B군을 남겨둔 채 딸 3명과 함께 다른 주택 1층으로 이사해 B군을 유기·방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
      2025-12-20
    • 윤석열, 김건희 특검 첫 대면조사…"진술 거부 없이 답변"
      전직 대통령 윤석열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첫 대면 조사에서 진술을 거부하지 않고 방어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윤석열의 변호인단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조사에 출석해서 진술거부권 행사 없이, 아는 부분에 대해 성실히 답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단은 또 "잘 아시는 부분은 말씀하시고 대부분은 기억에 없는 것이라서 모르는 것은 진술 안 하고 그랬다"고 전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의혹, 김상민 전 부장검사 공천 청탁 의혹, 김진태 강원도지사 공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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