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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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내림 비용 뜯으려 자녀와 전 남편 때려 살해한 40대, 징역 30년
      자녀들의 신내림 굿 비용을 뜯어내려고 이들과 함께 전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여성에게 징역 30년형이 확정됐습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확정했습니다. A씨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고 범행을 부추긴 40대 무속인 B씨도 징역 30년, 무속인 지시로 신이 들린 연기를 하며 아버지를 함께 폭행한 딸 C씨는 징역 10년이 확정됐습니다. 이들은 함께 지난해 5월 9일 경기 양주시의 한 주택에서 전 남편인 D
      2025-08-19
    • 돈 번다고 국민연금 '싹뚝'…내년부터 기준 완화
      정부가 내년부터는 소득 활동을 하더라도 월수입이 509만 원 안쪽이라면 국민연금이 깎이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조금이라도 생활비를 벌고자 소득 활동에 나선 국민연금 수급자들로서는 돈을 번다는 이유로 연금이 줄어드는 불합리한 상황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19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국정과제의 하나로 불합리한 국민연금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현재는 노령연금 수급권자가 돈을 버는 경우 그 소득이 특정 기준을 초과하면 길게는 5년간 최대 50%까지 연금이 깎입니다. 감액을 정하는 기준은 최근 3년간 국민연금 전체
      2025-08-19
    • 18명 사상자 마포 아파트 화재...스쿠터 배터리 발화?
      18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소방 당국과 경찰,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15명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4시간가량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이들 기관은 불이 시작된 아파트 14층 세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스쿠터 배터리가 발화점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감식 후 취재진에게 불이 난 세대의 한 방에서 배터리 팩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배터리 팩이 있던 방에서 불이 시작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날 감식 결과를 토
      2025-08-18
    • 분실카드 주워 현금 480만 원 인출...40대 구속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7일 북구 두암동 한 도서관 주차장에서 분실된 체크카드를 주워 현금 480만 원을 인출해 생활비로 사용한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체크카드 뒷면에 적힌 비밀번호를 사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25-08-18
    • 관용차 수백 차례 사적 운행...여수시 비서실장 송치
      관용차를 사적으로 몰다 교통사고를 당한 전남 여수시 비서실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 5월 관용차를 몰다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등 수백 차례에 걸쳐 관용차를 사적으로 운행한 혐의로 여수시 비서실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당시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으나 관용차는 크게 파손돼 폐차됐습니다. 여수시는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감찰을 거쳐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025-08-18
    • 아파트 화재로 17명 이송.."배터리 발화 추정"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명이 화상을 입고, 16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 나 50대 주민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흡입해 치료받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콘센트에서 배터리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18
    • 잦아지는 극한호우..도시 홍수 대응 필요
      【 앵커멘트 】 이번 여름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광주 도심이 침수돼 큰 피해를 봤습니다. 이런 기후 재난 상황이 더욱 잦아질 것으로 우려되면서 광주 국회의원들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나섰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달 17일, 4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진 광주는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시간당 60mm 안팎의 폭우에 도심은 거대한 저수지로 전락했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한 재난이 예상됐고 5년 전에도 극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는데, 그때도 교훈을 얻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2025-08-18
    • 민주당 광주·전남 권리당원 신청 30만 명 '과열'
      지난주 마무리 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의 권리당원 모집에 30만 명 분의 신청서가 접수되는 등 내년 지방선거가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은 지난 14일 권리당원 신규 접수를 마감한 결과 각각 15만 장씩, 30만 장의 신규 가입 서류가 제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당 대표 보궐선거 기준 호남의 권리당원 수는 민주당 전체의 1/3인 36만 5천 명이었는데, 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가입 신청이 한꺼번에 접수된 것을 두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입지자들의 과열 경쟁을 우려하는 목
      2025-08-18
    • 광주 AX실증밸리 조성사업, 국무회의서 의결...예타 면제도 청신호
      【 앵커멘트 】 광주시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이 국무회의서 예타 면제로 의결되면서 AI 중심도시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올해 말 결정될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전과 내년에 있을 국가 AI 집적도시 지정에서도 앞서 나가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재명 정부는 제37회 국무회의에서 광주 AI 2단계 사업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8월 중에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가 열려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X
      2025-08-18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서 화재 3달만에 현장감식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3달여 만에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 감식이 시작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과학수사연구소, 광주소방본부는 오늘(18일) 금호타이어 광주 2공장 정련공정동에서 합동 현장감식을 진행했습니다. 타이어 원재료인 생고무를 예열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산업용 전기 오븐에서 검체를 채취해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또 소화 설비나 방화문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 화재 예방 조치를 들여다보고, 초기 진화에 실패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도 이어갑니다.
      2025-08-18
    •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 잇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추모하는 행사가 광주·전남에서 잇따라 열렸습니다. 김대중 광주 추모사업회는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을 열고, 김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다룬 연극 공연 등을 함께 관람하며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는 목포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서 추모식이 열렸는데, 김 전 대통령의 모교인 목포상업고등학교 학생이 화합과 통합의 정신을 되새기는 편지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2025-08-18
    • "배송하려면 10만 원"...택배기사에 통행료 걷는 아파트
      【 앵커멘트 】 전남 순천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택배 기사에게 통행료를 요구해 논란입니다. 공동 현관문도 드나들고 엘리베이터도 타니까 일종의 통행료를 내라고 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1,6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전남 순천 신대지구의 한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 단지 택배 배송 업무를 담당하는 A씨는 한 달 전 이른바 '통행료'를 냈습니다. 아파트 공동현관문 출입카드 보증료 5만 원에 5만 원을 추가로 더 부담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니까 전기료 명목으로 1년 치를
      2025-08-18
    • 여교사에 음란 메시지 보낸 고교생 "교권 침해 해당"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 행정심판위원회를 열고 "도내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에게 음란 메시지를 보낸 사안에 대해 '교권 침해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전북교육청 행정심판위는 "해당 행위는 교육활동 중에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전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가 교육활동과 연관성이 없다면서 교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단한 것을 뒤집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교육지원청은 교권보호위를 다시 열고 이 사안을 심의, 교권 침해로 의결한 뒤 후속 절차를 밟게 됩니다. 교권보호위가 교
      2025-08-18
    • 대낮에 광주서 아파트 화재…주민 17명 병원 이송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로 화상을 입은 주민 1명과 연기를 들이마신 주민 16명이 치료받고 있습니다. 18일 낮 12시 55분쯤 광주 남구 노대동의 11층 규모 아파트 1층 한 세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8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50대 여성 1명이 온몸에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른 주민 16명도 연기를 마셔 치료받고 있습니다. 또 세대 60m²가 모두 타거나 그을렸습니다. 해당 아파트는 2007년 사용 승인을 받은 곳으로, 불이 난 1층에는 스프링클러가
      2025-08-18
    • 음주 차량 상가 돌진 후 도주…30대 운전자 검거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몰다 이륜차와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고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한 상가 앞에서 자가용을 몰다 주차된 승용차 1대와 오토바이 매장, 전시된 이륜차 5대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도 불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사고를 낸 직후 300m가량 달아났다가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뒤 음주
      202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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