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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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탑그룹, 계열사 3곳 법정관리 신청
      시공 능력 평가 97위의 광주·전남 중견 건설업체 유탑그룹이 주력 계열사 3곳의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 16부는 기업회생을 신청한 유탑디앤씨와 유탑건설, 유탑엔지니어링에 대한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들 계열사는 지난해 매출 3,666억 원을 기록했지만 6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최근 건설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업회생신청 여파로 유탑건설이 추진해 온 신안의 2조 원 대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난항이 예상됩니다.
      2025-10-14
    • "새집에 못 들어갈 것 같아요"...광주 아파트 입주 전망 '악화'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이달 광주 아파트 입주전망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9월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87.7로 전달(82.0)보다 5.7 포인트 올랐습니다. 5대 광역시 가운데 부산과 대전은 상승했지만 광주는 85.7에서 78.5로 7.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잔금을 내고 계획대로 입주할 수 있을지 기대치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입주 전망이
      2025-10-14
    • 광주·전남 중견기업 '유탑그룹' 법정관리 신청
      광주·전남 기반 중견기업인 유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올해 들어 영무토건에 이어 두 번째로, 상무지구 '광주형 평생주택'(통합공공임대주택)과 2조 원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 등 지역 대형 프로젝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14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유탑디앤씨·유탑건설·유탑엔지니어링은 지난 2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6부(원용일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날 때까
      2025-10-14
    • '사상 최고치' 연일 갈아치우는 금값...언제까지 이어질까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다시 본격화할 것이란 우려가 일단 잦아드는 국면에서도 국제 금(金)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면서 금 강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간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3.3% 오른 온스당 4,13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온스당 4,018.3달러로 거래를 개시한 금 선물은 장 중 한때 4,137.2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2025-10-14
    • 국민연금 3분기 34조↑…'삼전·하이닉스가 올렸다'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로 국민연금의 3분기 주식 평가액이 34조 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3분기(7월 1일~10월 10일) 보유 지분율 5% 이상으로 공시한 기업은 293개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은 6월 말 174조 4,010억 원에서 208조 1,100억 원으로 약 33조 7,900억 원 증가했습니다. 상승을 이끈 것은 반도체주였습니다. 삼성전자는 6월 말 종가 대비 10월 10일까지 57.9% 올랐고,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46.6% 상승했습니다.
      2025-10-14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2조 1천억…매출 86조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12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부진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매출도 분기 최초로 80조 원을 넘어선 86조 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동안 부진했던 반도체 사업이 최대 6조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사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1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4조 6천800억 원) 대비 158.5
      2025-10-14
    • "5억 밑으로 팔지 말자"...광주·전남 집값 담합 신고 26건 달해
      최근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총 26건의 집값 담합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4년 집값 담합 신고는 전국적으로 모두 2천313건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체의 절반 가까운 1천88건(4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344건(14.9%), 부산 287건(12.4%), 인천 222건(9.6%), 대구 85건(3.7%) 순이었습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신고 건수는 1천654건
      2025-10-13
    • '기업회생' 첫 발 뗀 위니아 정상화...남은 과제는
      【 앵커멘트 】 김치냉장고 '딤채'로 유명한 위니아가 3번째 시도 만에 기업회생을 시작합니다. 2년여 표류 끝에 정상화를 위한 첫 발을 뗐지만, 생산 재개와 고용 문제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대표 가전업체인 위니아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자 지역 경제계는 환영했습니다. 경기 하강과 연이은 악재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야 하는 등 갈 길은 멉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무
      2025-10-12
    • 영세소상공인 대출 1천70조원 '사상 최대 규모'...연체율도 12년 만에 최고
      지난 2분기 정치 혼란과 소비 위축 속에 자영업자들의 금융권 대출이 2조원 더 늘어 사상 최대 규모인 약 1천70조원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영세 저소득 자영업자의 연체율은 12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한국은행도 이런 자영업 취약 대출자를 전체 경제의 뇌관으로 지목하고 집중적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일 한국은행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기획재정위원회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기말 기준) 자영업자의 전체 금융기
      2025-10-12
    • 광주 2030년까지 7만 4천여 세대 공급...'과잉' VS '적정'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
      집값은 우리 생활과 가장 가까운 경제 이슈입니다. 매주, 매달 오르내리는 가격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우리 삶의 무게와 직결돼 있습니다. '광주·전남 부동산 바로보기'는 전국 흐름 속에서 우리 동네 집값과 주요 부동산시장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는지 차근차근 짚어보는 기획입니다. 데이터 분석은 물론 현장 취재와 전문가 진단을 곁들여 디지털 독자들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편집자 주> 광주 주택시장이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거래 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5-10-10
    • 광주 4분기 소매·유통업 체감경기 '먹구름'
      4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92로 나타나, 체감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종료되면서 소비 흐름이 둔화되고, 인건비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은 유지되면서 매출과 수익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5-10-10
    • 광주 광천 재개발, 첫 '특별건축구역’ 지정…건축기준 대폭 완화
      사업비 3조원대로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으로 꼽히는 서구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광주 지역 최초로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광천동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서구 광천동 670번지 일원·면적 24만3,649㎡)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했습니다.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되면 건폐율과 용적률 등 건축법상 기준이 완화돼, 보다 창의적이고 조화로운 건축물 설계가 가능해집니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성이 개선되고, 정비사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
      2025-10-09
    • 4분기 광주 소매·유통 체감경기 '먹구름'..."소비심리 악화"
      4분기 광주지역 소매·유통업 체감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광주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체감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102) 대비 하락한 92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준치인 100을 밑도는 수치로, 체감 경기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매출전망지수도 같은 기간 102에서 84로, 수익전망지수는 87에서 80으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종료되면서 소비 진작 효과가 약화되는 등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2025-10-09
    • [광주 송암산단을 혁신산단으로(下)]정만수 협의회장 인터뷰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생산현장인 산업단지에 빛과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최초 민간자본으로 1983년 조성된 '자동차 정비의 메카' 송암산단도 노후화와 미래차의 등장으로 쇠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업종 사양화에 대응해 '혁신지구 지정'을 마중물로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는 송암산단의 어제와 오늘을 심층 취재했습니다. <편집자 주> "과거 외곽이었던 송암산단이 40여 년이 지난 현재는 광주 남구의 중심이 될 만큼 도시화 되었습니다. 환경변화에 맞게 산단 지정을 해제하고 전면적인 도시재생활성화 계
      2025-10-09
    • '천장 뚫린 금' 4천달러 돌파..은값도 최고치
      미 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안전자산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온스당 4천달러대에 안착했습니다. 은값도 온스당 50달러선에 육박하며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70.5달러로, 전장보다 1.7% 올라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금 선물 가격은 전날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천 달러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날 추가 상승으로 4천 달러대 위로 안착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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