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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재판관 후보자 지명' 헌법소원 속도..헌재 사전심사 통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위헌인지를 가리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판단을 받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법무법인 도담 김정환 변호사가 제기한 '재판관 임명권 행사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11일 정식 심판에 회부했습니다. 헌법재판소법에 따라 헌재는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를 통해 헌법소원이 법적 요건을 갖췄는지 판단합니다. 지정재판부가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재판관 9명이 심리하는 전원재판부에 회부합니다. 사전 심사를 통과했다면 정식 판단이 나올 가능성이 비
      2025-04-12
    • 尹 지지자 몰리자 아크로비스타 대혼란..주민들 "나가세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인 아크로비스타로 복귀한 11일 몰려든 지지자에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한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오후 5시 33분쯤 서초동 사저에 들어섰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단독주택이 아닌 주상복합으로 757세대가 살고 있습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짐을 실어 나르는 가운데 단지 곳곳에 배치된 대통령경호처 직원들도 긴장한 모습으로 주위를 둘러봤습니다. 일부 지지자는 주민과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저녁까지 남은 한 지지자는 단지 내에서 "대통령님 평생 지지하겠다"고 외쳤습니다.
      2025-04-11
    • 풀려난 명태균 "지금은 尹에 도리 아냐..일주일 지나고 얘기"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11일 "아류 정치인들과 삼류 언론들로부터 내 목숨을 지켜준 것은 창원교도소"라고 말했습니다. 명씨는 이날 창원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의 출장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을 만나 "거기에 없었으면 제가 어떻게 됐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5개월간 구속됐다 9일 법원의 보석 허가로 일단 석방된 명씨는 그간 구속 상태여서 정치적 파장이 큰 자신의 폭로를 막으려는 세력으로부터 신변을 지킬 수 있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2025-04-11
    • 이재명, 비전 발표 '지역 균형 발전' 없고..캠프 광주·전남 의원 0명
      【 앵커멘트 】 차기 대권 주자 가운데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권 출마를 선언하며 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언급은 빠졌고, 캠프 인선에도 광주·전남 지역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선 예비후보가 오늘(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살리고 첨단 산업 중심의 경제 체제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
      2025-04-11
    • 조국혁신당, 대선 후보 안 낸다 "유력 후보 총지원"
      조국혁신당은 11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이번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했다"며 "의결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덧붙였습니다. 당무위 의결 사항은 이후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론으로 확정됩니다.
      2025-04-11
    • '파면 尹', 관저 퇴거.."국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새 길 찾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일주일만인 11일 서울 서초동 사저로 이주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에서 출발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출발 전 관저를 찾아온 참모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관저 앞까지 걸어 나온 윤 전 대통령은 시종일관 밝은 미소와 함께 관저 앞에 몰려든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5분가량 이어진 인사에서 일부 지지자들과 포옹을 하거나 악수도 나눴습니다. 김건희 여사도 걸어서 관저를 나오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가는 건 지
      2025-04-11
    • 한덕수 부인도 김건희과?..박지원 "정치적 야망 상당..이재명, 고개만 안 쳐들면 대통령"[여의도초대석]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아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을 헌법재판관으로 지명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건 진짜 나쁜 일"이라며 "이건 정말 아니에요"라고 강하게 성토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1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이것은 한덕수 대행이 대권 야망을 가지고 윤석열의 지시를 받고 극우 세력의 신임을 받아서 대권 길로 가려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한 총리와 윤 전 대통령을 싸잡아서 성토했습니다. 박 의원은 "트럼프가 한 총리와 통화에서 '대선 출마하냐' 이렇게 물으니까
      2025-04-11
    • '장미대선' 나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직 사퇴..퇴임식 열려
      '6·3 조기 대선'에 나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시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가졌습니다. 퇴임식은 시정 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퇴임사 등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홍 시장은 "'대구혁신 100+1' 사업 중 70%를 완성하고 나머지 과제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며 "힘든 과정이었지만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달려온 시간이었다. 이 모든 여정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
      2025-04-11
    • 대선 출마 나경원 "거대한 악의 세력 맞서 대한민국 지키겠다"
      5선 중진의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장미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11일 국회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통령 선거의 본질은 체제 전쟁"이라며 "행정 권력마저 의회 독재 세력인 민주당에 넘어가게 된다면 진정한 민주당 독재체제의 완성"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독주를 견제했습니다. 나 의원은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이 위태로운 체제 전쟁 위기 속에서 누가 이 거대한 악의 세력과 맞서 싸워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겠냐"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데
      2025-04-11
    • "대통령 내외 수고하셨습니다" 尹 사저 앞 현수막에 화환까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주할 서초동 사저에 환영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11일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거주할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단지 안에 "대통령 내외분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해당 아파트 제12기 입주자 동대표 일동이 붙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파트 남문 쪽에도 '윤 어게인!(Yoon Again!), 다시 대한민국!', '다시 윤석열로 뭉쳐서 윤석열로 일어나자' 등 사저 인근 곳곳에 지지자들이 내건 현수막이 부착돼 있습니다. 아파트 인근엔 지지자들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화환도 20
      2025-04-11
    • '尹 사저 정치' 변수 "범보수 진영 대권주자 尹 지지율 못 따라가".."중도층 역풍에도 보수 끊어내지 못할 것"[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옮길 예정인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이른바 사저 정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치 평론가들은 대체적으로 사저 정치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민의힘에서도 중도층의 역풍을 우려하기는 하지만 이를 끊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탄핵 반대를 외친 보수 지지층이 모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범보수 진영의 대선 주자들 조차도 지금 윤 전 대통령의 지지율을 넘어서는
      2025-04-11
    • 유승민 "尹 탄핵당한 마당에 역선택 방지조항?..대국민 사기"
      여권 유력 대선주자 중 한 명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 방식에 대해 "대국민 사기"라고 직격했습니다. 출마 여부 또한 고민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1차 경선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진행하고 경선 과정 모두에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역선택 방지 조항 도입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만 여론조사를 하겠다는 것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가 아니다"
      2025-04-11
    •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 것..진짜와 가짜, 사이비, 어목혼주(魚目混珠) [유재광의 여의대로 10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KBC 광주방송 서울광역방송센터가 위치한 '파크원'의 도로명 주소입니다. 정치권 돌아가는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 이에 대한 느낌과 단상을 진솔하고 가감 없이 전하고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집자 주> ◇'애국애족의 군상'..대한민국 국회에 서양 사람 외모 동상?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번지, 도로명 주소로는 의사당대로 1. '정치 1번지, 국회의사당이 자리 잡고 있는 곳입니다. 국회 경내에 들어가면 의사당 본관 앞에 '애국애족의 군상'이라는 거대한 동상 2개가
      2025-04-11
    • 이재명, 김문수·홍준표 양자 대결 압도적 우세..무당층은 김문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들과 양자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전국 만 18살 이상 여성과 남성 1,2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52.0%로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6.8%로 이 전 대표가 15.2%p 앞섰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양자 대결에서도 우세했습니다. 이 전
      2025-04-11
    • 이재명 "차기 대통령 5년 임기는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 시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K-이니셔티브'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대선 출마의 구체적 로드맵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은 단순히 5년 임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며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國運)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너진 민생과 평화,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분단의 아픔과 전쟁의 폐허 위에 산업화의 위대한 성취를 달성했다"며 "이
      20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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