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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병특검, 오동운 공수처장 등 전현직 지휘부 기소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이끄는 오동운 공수처장과 이재승 공수처 차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특검팀은 26일 오 처장과 이 차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기소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과 이 차장은 지난해 8월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의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접수한 이후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이첩하지 않고 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통신기록 영
      2025-11-26
    • 국민의힘 "민주당 사법장악 시도...국민 아닌 '개딸의 명령'"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사법개혁안을 두고 "사법부 장악 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 외부 인사 중심의 사법행정위원회를 신설하려는 구상은 "개혁을 빙자한 사법권 탈취"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제시한 사법행정위원회 구성이 13명 중 9명을 비(非) 법관으로 채운 점을 지적하며, "민주당이 추천한 외부 인사들이 법관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의 '교주' 역할을 하는 김어준이 법관을 임명하는 체
      2025-11-26
    • [영상]경찰 조사 받으러 가며 '만취 운전'한 30대...경찰서 주차장서 덜미
      경찰이 쫓던 음주운전 차량이 스스로 경찰서 주차장에 들어와 운전자가 검거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월 14일 오전 11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자유로 일대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자가 알려준 번호판과 차량 특징을 토대로 이동 방향을 추정해 순찰했지만, 해당 차량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단속 장비 정비를 위해 잠시 일산동부경찰서에 정차한 사이 음주운전 의심 차량과 동일한 번호판을 단 차량이 경찰서 주차장으로 진입했습니다. 이를 사이드미러로
      2025-11-26
    • 김건희가 법무장관 지휘?...與 "헌정 질식시킨 권력 사유화"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을 통해 직접 수사 상황을 확인하고 야당 인사 수사를 요구했다는 내란 특검 조사 내용을 두고 "윤석열 정권의 권력 사유화 실체가 드러났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에서 "국가 공권력이 한 개인의 사적 안위를 위해 동원되는 순간 헌정질서는 질식한다"며 "김건희가 박 전 장관을 사실상 사설 변호인이나 흥신소 직원처럼 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2024년 5월 검찰이 명품백 의혹 전담팀을 꾸리자 법무부가 검찰 지휘부를 갑작스럽게 교체
      2025-11-26
    • KIA, '에이스'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 재계약...3시즌 연속 동행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에 성공하며 동행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26일 KIA는 "외국인 제임스 네일과 총액 2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160만, 옵션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네일은 KIA와 3시즌째 동행하게 됐습니다. 2024시즌을 앞두고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네일은 2시즌간 53경기에 나서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 WHIP(이닝당출루허용률) 1.16 등 눈부신 성적을 거뒀습니다. 입단 첫해에는 26경기에 선발 등판해 149.1이닝 12승 5패 138탈
      2025-11-26
    • '뉴질랜드 가방 속 남매 시신 사건' 한인 엄마, 17년 가석방 불가 종신형
      어린 남매를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여성이 뉴질랜드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각 25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고등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인 44살 이 모 씨에게 최소 17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 씨가 남편이 사망한 뒤 자녀 양육을 감당하지 못해 범행했다며 "(신체·정신적으로) 취약한 아이들을 살해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피고인은) 결혼 생활을 하는 동
      2025-11-26
    • "혐오 현수막 규제 취지 왜곡...개혁진보4당 '정당 자유 침해' 반발"
      정당 현수막 활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을 놓고 개혁진보4당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혐오·차별·허위 현수막 규제라는 취지와 달리 정당 활동을 위축시키는 개악"이라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지난 20일 정당 현수막을 허가·신고 등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해 온 옥외광고물법 제8조 1항 8호를 삭제하는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조항은 2
      2025-11-26
    • 유리문 제조 공장서 외국인 노동자 톱날에 목 베여 숨져
      충북 진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5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 톱날에 목이 다쳐 숨졌습니다. 26일 새벽 0시쯤 진천군의 한 유리문 제조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A씨가 자동 절단기계 톱날에 목 부위를 베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당시 문 모서리를 반듯하게 자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기계 주변에 생긴 잔여물을 수거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습
      2025-11-26
    • 군대 가기 싫어 정신질환 앓는 척 한 20대 '징역형 집유'
      병역을 감면받을 목적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척 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최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19년 1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처럼 가장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병원에서 우울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는 것처럼 말해 병무용 진단서를 받고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까지 정신과 질환으
      2025-11-26
    • '완도 방문의 해' 경제적 파급효과 200억 달해
      전남 완도군이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여행 완도 365, 힐링 완도 36.5°C'를 슬로건 아래 다양한 관광 정책과 이벤트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이뤄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완도를 찾은 관광객 수는 667만 명으로 전년 대비 약 62만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94만 명이 찾았으며, 12월까지 790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군에서 3월 처음 시행한 '완도 치유 페이' 정책이
      2025-11-26
    • "행복했으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 기부한 초4 손수현 군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손수 만든 마들렌 65박스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습니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순천중앙초등학교 4학년 손수현 군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곰돌이 마들렌' 65박스를 풍덕동에 기부했습니다. 베이킹이 취미인 손수현 군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손수현 군이 기부한 마들렌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전달됐습니다. 풍덕동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기부라 더욱 뜻깊다"며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2025-11-26
    • 누리호 4차 발사 예정대로 진행 전망...기상 여건 '양호'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가 이뤄지는 27일 새벽 발사에 큰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누리호 발사 예정 시각인 27일 새벽 1시쯤 고흥 나로우주센터 일대는 기온 8도, 풍속 초속 3∼4m 수준으로 예상됐습니다. 기상청은 전반적인 기상 여건이 발사에 지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은 27일 0시부터 낮 12시 사이에는 구름이 많고 한때 약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나 발사 시각 전후로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11-2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1-26 (수)
      1. 전남 동부권 경제 위기 '돌파구' KBC 미래포럼 2. 광주시교육감 선거 '본격화'...단일화로 1:1 구도 3. 외압 의혹 서해청장 '위증 논란' 국회 고발 검토 4. 올해 김장 비용 10%↓...재료값 안정세
      2025-11-26
    • 해남군 고구마연구센터 개소...고구마산업 전초 기지
      전국 최대 고구마 주산지인 해남에 고구마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남 삼산면 농업연구단지에 자리잡은 센터는 연구동과 실증 시험포 등을 갖추고, 지역에 적합한 품종 개발과 조직배양묘 생산, 병해충 저감 기술 연구 등을 맡게 됩니다. 해남군은 센터를 거점으로 생산과 가공, 유통을 통합하는 '해남형 고구마 산업화 모델'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2025-11-26
    • 화순에 글로벌 바이오 기술센터 개소
      전남 바이오산업의 거점, 화순 생물의약산업단지에 글로벌 생명과학기업의 기술협력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남도와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토대로 설립된 글로벌 바이오 기술센터는, 고도화된 실험 환경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의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2029년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연구 장비를 확충하고 전문 인재를 육성해, 전남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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