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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를 믿어주세요!"…14층 아파트에 매달린 남성 구한 '뜻밖의 인물' [살맛나는 세상]
      아파트 14층 높이에서 추락 위기에 놓인 작업자를 맨손으로 구조한 몽골인 노동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국에 온 지 7년 된 이 노동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서 서툰 한국어로 "저를 믿어주세요"라며 끝까지 작업자의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일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외벽 작업을 하던 남성 A씨의 안전띠가 끊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씨는 14층 높이의 아파트 외벽에 매달린 채 추락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당시 맞은편 아파트에서 이삿짐을 나르던 몽골 출신 노동
      2026-10-30
    • '분유 하루 두 번 뿐' 17개월 딸 방치해 숨지게 한 아빠 구속
      생후 17개월 된 딸을 집에 홀로 방치한 채 출근하고 하루 두 번 분유만 먹여 숨지게 한 30대 친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 김규화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30대 회사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 및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이달 초 아내가 다툼 끝에 가출하자 경기 평택시 자택에서 생후 17개월 된 딸 B양을 혼자 둔 채 출근하고, 10여 일 동안 하루 두 번 분유만 주는 등 방임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
      2026-10-30
    • 권경애 '재판 노쇼'에 날아간 학폭 소송, 대법서도 못 되돌렸다
      학교폭력 피해자 유족이 변호사의 재판 불출석으로 끝난 손해배상 소송을 다시 이어가려 했지만, 대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대법원 2부는 30일 고 박주원 양의 어머니 이기철 씨가 학교폭력 가해자 측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송 종료를 선언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습니다. 박 양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2015년 숨지자, 이 씨는 이듬해 가해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1심은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학부모 1명에 대한 청구만 받아들이고 나머지는 기각했습니다. 이 씨는 항소했지만, 소송대리인이던
      2026-10-30
    • "삼성·SK 반도체 못 구할 수도"…'AI 공룡' 앤트로픽이 걱정하는 이유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를 제때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을 주요 사업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반도체 기업들이 생산을 확대하더라도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AI 챗봇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증권신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앤트로픽은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성능 메모리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
      2026-10-30
    • "앞차 추월하려다 중앙선 침범"…SUV에 치인 40대 자전거 운전자 중상
      앞차를 추월하려고 중앙선을 넘은 SUV가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자전거를 들이받아 4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30일 담양경찰서는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다 마주 오는 자전거를 들이받은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로 7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9일 오전 11시 반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담양군 가사문학면의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SUV로 자전거를 탄 40대 여성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앞서가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어 운
      2026-10-30
    • 핼러윈 인파 밀집 대비...전국 번화가에 경찰 7,800명 투입
      핼러윈을 앞두고 전국 주요 번화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7,800여 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섭니다. 경찰청은 30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인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14곳을 포함한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곳에 경찰관기동대와 광역범죄예방순찰대, 형사 등 7,800여 명을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핼러윈은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31일과 겹치면서 30일부터 31일까지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2026-10-30
    • '5·18 탱크데이' 불매 운동 5개월 만에…스타벅스, 광주 대형매장 첫 폐점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행사를 진행해 불매운동이 벌어진 스타벅스가 광주에서 처음으로 대형 매장 한 곳의 문을 닫았습니다. 30일 연합뉴스와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산수동 무등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스타벅스 광주지산유원지입구점'이 전날 영업을 끝으로 폐점했습니다. 2017년 문을 연 이 매장은 지상 2층짜리 단독 건물에 자리한 대형 매장으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 방문객들이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상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서 폐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26-10-30
    • 美헤그세스 "한미동맹 이상설? 가짜뉴스"… 강신철 "동맹 못 흔들어"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이 회담에서 최근 한미동맹 이상 기류설에 대해 '가짜 뉴스'(fake news)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30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플러스)에 참석하고 귀국해 국방부 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이견이 정말로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견 없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어 "오히려 지금 많은 이야기들(한미동맹 이상설)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 헤그세스 장관께서 딱 한 마디 말씀하셨다. 페이크 뉴스라고"라며
      2026-10-30
    • 청와대 "북한 DMZ 지뢰 폭발 엄정 대응…호르무즈 파병 확대는 검토 중"
      청와대가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군 지뢰 폭발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0일 청와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DMZ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해 분명한 원칙을 갖고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군사분계선(MDL) 남쪽에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이 설치한 지뢰 폭발로 크게 다친 사건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침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위 실장은 사고 이후 유엔군사령부와 공동 조사를 진행했으며, 북한군의 지뢰 설
      2026-10-30
    • 특검, 오세훈 정치자금법 2심 무죄에 상고…"일반 상식 어긋나"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 시장의 2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특검팀은 항소심이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의 진술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관계를 잘못 판단했다며 "일반 상식에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 있다"고 상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부정한 것은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난 위법"이라며 "명씨의 진술 중 일부 신빙성이 인정되지 않더라도 공소사실
      2026-10-30
    • "무슬림, 가족 10명 한국 데려왔다?"...법무부 전수조사 결과 보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특정활동(E-7)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이 가족 10명을 한국으로 데려왔다는 주장이 확산하자 법무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30일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 초청 관련 게시글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디시인사이드와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방글라데시 국적 외국인이 E-7 비자를 취득한 뒤 배우자와 자녀 9명 등 가족 10명을 국내로 초청하고, 이들을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했다는 주장이 올라왔습니다. 게시글이 확산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은 무슬
      2026-10-30
    • '햄버거 회동' 내란 가담 군인 8명, 1심 무죄… 법원 "국헌문란 목적 인정 안 돼"
      12·3 비상계엄 관련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을 통해 선거관리위원회 점거 계획을 논의하는 등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군인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2부(부장판사 정수영·최영각·장성진)는 30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를 받는 구삼회 전 육군 2기갑여단장(준장)과 방정환 전 국방혁신기획관(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정근 전 특전사 3공수여단장, 안무성 전 9공수여단장, 김상용 전 국방부조사본부 차장, 김
      2026-10-30
    • "배우자 사망했는데 누구는 30%, 누구는 100%"...유족연금 형평성 '논란'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뒤 받는 유족연금이 부부의 연금 가입 종류에 따라 크게 달라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3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이의 유족연금 중복 수급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을 받다가 한 명이 사망하면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의 유족연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의 노령연금을 선택하면 유족연금의 30%만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유족연금을 선택하면 자신의 노령연금은 받지 못합니
      2026-10-30
    • 尹 '선거법 위반' 2심 선고 생중계…다음달 4일 당선무효 판가름
      대선후보 시절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항소심 선고가 생중계됩니다. 30일 서울고법 형사2-1부(백승엽 황승태 김영현 고법판사)는 내달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 공판 생중계를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자체 장비로 촬영한 뒤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입니다. 법원은 그간 공공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사건의 선고 생중계를 허가해 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선후보 시절인 2021년 12월 14일 관훈클럽 초청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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