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지 기자
    날짜선택
    • 마지막까지 중생 위한 범허스님…4명에 장기 기증하고 원적
      경남 창원 성주사 범허스님이 여름철 집중 수행인 하안거 중 쓰러져 4명에게 장기 기증을 하고 원적에 들었습니다. '원적(圓寂)'은 수행을 마치고 번뇌가 사라져 고요한 경지에서 세상을 떠났음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입니다. 27일 성주사에 따르면 범허스님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 태안사 원각선원에서 하안거 용맹정진을 하다가 지난 12일 뇌출혈로 갑자기 쓰러졌습니다. 범허스님은 투병 끝에 지난 24일 세수(世壽) 67세로 입적했습니다. 입적 전 범허스님의 염원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장기 기증이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스님의
      2026-07-27
    • 부수입 있는 178만명 직장인 건보료 부담 커진다…정부, 공제 기준 강화
      월급 이외에 이자나 배당, 건물 임대 소득 등을 따로 올리는 직장인의 건강보험료 추가 부담 기준이 크게 엄격해집니다. 월급 외 소득에서 빼주는 공제 금액이 현행 2,0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줄어들면서 부수입이 있는 직장가입자의 건보료 부담이 한층 늘어날 전망입니다. 27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23일 개최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소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을 보고했습니다. 흔히 직장인이 내는 건강보험료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회사에서 받는 순수 월급에 매
      2026-07-27
    • 병무청 해고 요구에 병역거부자 329명 실업…치킨집도 폐업
      병무청의 '해고 요구' 공문으로 최근 9년간 병역거부자 3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업소 폐쇄 처분으로 병역거부자가 운영하는 치킨집까지 문을 닫았습니다. 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병무청은 2017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병역 거부자 329명에 대한 해직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의 고용주나 자영업자 영업장 소속 지자체에 '병역의무 불이행자 해직 통보' 공문을 보낸 것입니다. 병역법 제76조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장, 고용주는 병역 기피자를 공무원이나 임직원으로 임용·채용할 수 없고, 재직
      2026-07-26
    • KIA, 키움에 3-8 완패…김윤하 연패 탈출 제물
      KIA 타이거즈가 26일 광주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마운드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며 3-8로 패했습니다. KIA는 2회 선취점을 내준 뒤 3회 김웅빈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적시타와 폭투, 2타점 2루타를 잇달아 내주며 대거 4실점해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습니다. 타선은 4회 김도영과 나성범의 연속 타자 솔로 홈런, 5회 박재현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8회에는 대타 임병욱에게 솔로 홈런까지 허용하며 추격 동력을 잃었습니다. 한편 키움 선발 김윤하는 5이닝 3실점
      2026-07-26
    • 미·이란 충돌 속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폭발…"지정 항로 벗어나 기뢰 건드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조선이 기뢰와 충돌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6일(현지시간) 이란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란이 지정한 항로를 벗어나 운항하던 중 기뢰를 건드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앞서 미군 공습이 중단될 때까지 해협 인근 석유 수출을 차단하겠다며 기뢰를 매설한 상태입니다. 이란 당국은 "이란이 발표한 지정 항로를 이탈할 경우, 그에 따른 모든 결과와 책임은 전적으로 해당 선박 측에 있다"며 경고해왔습니다. 앞서 지난 17
      2026-07-26
    • 경산 아파트 방화 수사…경찰 "사건 전날 관리사무소 비운 사이 CCTV 13대 꺼져"
      경북 경산 아파트 관리사무소 방화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전날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파트 CCTV 13대의 화면이 꺼졌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주말 동안 피해자와 관리사무소 전·현직 직원, 경비원, 입주민 등 참고인 10여 명을 조사해 사건 당시 상황과 피의자 류모(71) 씨의 행동, 평소 관리사무소와의 갈등 관계 등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전날인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아파트 출입문 유리가 깨졌다"는 민
      2026-07-26
    • '학폭 재판 노쇼' 손배소, 결국 판결까지 간다...양측 불복
      이른바 '재판 노쇼'로 패소를 초래한 권경애 변호사를 상대로 의뢰인이 낸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재판부의 화해 권고 결정에 양측이 불복했습니다. 이에 이 사건은 재판상 화해가 아닌 판결 선고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숨진 고(故)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기철씨와 권 변호사는 최근 손해배상 소송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9-2부(변지영 최희정 서창석 부장판사)에 화해권고 결정에 대한 이의를 각각 신청했습니다. 지난 14일 재판부는 권 변호사가 이씨에게 약정금 9천만 원과
      2026-07-26
    • 李대통령, 경찰 대포차 집중단속에 "매우 잘한 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이른바 '대포차'(등록 명의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불법 명의 자동차)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경찰을 향해 "감사하고 응원한다"며 치하했습니다. 미국·남미를 순방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올해 2∼6월 대포차를 집중 수사해 차량 1,928대를 적발하고 관련자 380명을 검거·송치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포차는 범죄에 악용되면서도 사실상 방치되고 있었는데, 경찰청 국수본이 이러
      2026-07-26
    •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민주당 갈아엎을 수준 대전환 필요"[와이드이슈]
      △ 신민지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24일 금요일 KBC 뉴스와이드 시작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23일)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당대표 후보를 3인으로 압축했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선 당대표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후보들 외에도 기성 정치와 당내 시스템을 향해 공개적으로 의견을 냈던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의 의장이 이목을 끌었는데요. 오늘 자세한 이야기 나누기 위해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예비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쉽게도 본선 진출에는 실패를 했지만 선거 기간 동안 정말 강한 메시지를 던
      2026-07-24
    • [영상]광주·전남여성작가회, 제42회 정기전 '설레임은 희망이 되어' 개최
      광주·전남여성작가회가 양림미술관에서 제42회 정기전 '설레임은 희망이 되어'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광주·전남여성작가회가 마련한 정기전으로, 오는 8월 2일까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양림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작가 32명이 참여해 회화와 한국화, 조소, 판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1982년 출범한 광주·전남여성작가회는 올해로 창립 42년을 맞았으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원로작가 고정희, 강숙
      2026-07-24
    • 법원 "최태원, 노소영에 재산분할금 9,440억 원 지급하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파기환송심 판결이 나왔습니다.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열린 두 사람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기일에서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습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하고, 노 관장 몫 주식 중 부족한 부분은 최 회장이 현금으로 지급도록 했습니다.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기준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
      2026-07-24
    • 李대통령 지지율 51%까지 하락...민주 44%·국힘 23%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에게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51%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일 공개된 7월 1주 차 조사(54%) 이후 3주 연속 1%포인트(p)씩 내렸습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8%, '의견 유보'는 11%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7%)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경제·민생'(15%), '전반적
      2026-07-24
    • 고위공직 73명 재산공개...고성규 한의학연구원장 235억 최다·신현송 한은 총재 82억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4일 지난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공개에서 현직자 재산 1위는 고성규 원장으로 약 235억 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신사동 상가와 사무실 등 총 138억 800여만 원 상당 건물과 55억 9,000여만 원 규모 예금, 38억 9,000만 원 상당 증권을 포함해 235억 5,100여만 원을 보유했습니다. 2위는 김종오 한국방송통신대 총장으로
      2026-07-24
    • [속보]民 당대표 후보 3인 압축,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본선행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결과가 발표되면서 본선 진출 후보가 확정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당대표 후보 3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을 확정했습니다. 당대표 경선에서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기호순)이 예비경선을 통과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고민정 의원과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은 컷오프되며 당대표 경선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박선원 의원, 이성윤 의원, 김용 전
      2026-07-23
    • 한국인 기대수명 83.7년…자살률은 여전히 OECD 1위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83.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자살률은 여전히 OECD 최고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외래진료 횟수는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회피가능사망률은 평균보다 크게 낮았지만, 임상 의사 수는 최하위권에 머무는 등 보건의료 지표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6'의 주요 분야별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024년에 태어난 아이를 기준으로 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3
      2026-07-23
    • 강위원 전 전남부지사 "전기요금 kWh당 100원 이하 충분히 가능...재생에너지, 호남 최대 경쟁력"[와이드이슈]
      전남광주가 보유한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면 산업용 전기요금을 1킬로와트시(kWh)당 100원 이하로 낮출 수 있으며, 이것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유치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위원 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가 제시한 산업용 전기요금 인하 방안과 관련해 "전기요금이 1킬로와트시당 지금 182원인데 이걸 100원 이하로 낮춘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기업에게는 대략 한 40% 이상의 지원 또는 특혜를 주는 것으로 충분히 가능한 설
      2026-07-23
    • 졸업 후 1년 넘게 미취업...청년 '장기 백수' 17년 만에 최고
      졸업 후 1년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층 비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반적인 취업 여건이 악화한 데다 최근 중동전쟁 여파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경력직 선호 등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신입 채용을 줄이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층 비중이 5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가운데 최종학교 졸업
      2026-07-23
    • 대전 주점서 흉기 피습 30대 중태…50대 남성 긴급체포
      대전의 한 주점 화장실에서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중부경찰서는 23일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 50분쯤 대전 중구의 한 상가 건물 주점 화장실에서 30대 남성 B씨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1시간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각각 일행과
      2026-07-23
    • 강위원 전 전남부지사 "'전·수·토·인·통·정·속' 갖춰야...행정은 패스트트랙·사업은 투트랙"[와이드이슈]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조성될 반도체 산업단지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력과 용수 등 기반시설은 물론 교통과 정주 여건, 신속한 행정까지 함께 갖춰야 하며, 군 공항 이전과 산단 조성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습니다. 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한 강위원 전 전라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가 2030년 반도체 생산을 목표로 제시한 것과 관련해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 조건을 설명하며 "통상 반도체 메모리 대공장, 이 제조 공장의 팹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며 "제가 만든 말인데 '전·수
      2026-07-23
    • 직장도 외출도 어려웠던 삶...54살 윤명애 씨, 마지막에 6명 살리고 떠났다
      초등학생 때부터 뇌전증 증상으로 일상을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50대 여성이 장기 기증으로 6명의 아픈 이들을 돕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23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이달 1일 54살 윤명애 씨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폐와 간, 양쪽 신장·안구를 기증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달 27일 가족과 식사하다 갑자기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끝내 뇌사에 이르렀습니다. 윤 씨는 초등학생 때부터 발작 증상을 겪었고, 이후 뇌전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윤 씨의 가족은 윤 씨가 평소 자신처럼 몸이 아
      202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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