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날짜선택
    • 보성군 전국 최초 백신접종자 지역상품권 지급
      보성군이 백신 접종자에게 1인당 2만 원씩 지역상품권을 지급합니다. 보성군은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 관련 조례 제정을 마치고 오늘(1)부터 백신 접종을 마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2만 원을 지급합니다. 현재 보성군의 백신 1차 접종 완료율은 52.5%,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0.5%입니다.
      2021-07-01
    • 여순사건 희생자 추모..특별법 보완 요구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여수와 순천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여순특별법제정 범국민연대 등은 순천시 덕연동 여순항쟁위령탑에서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길, 이제 시작'을 주제로 참배 행사를 열었고, 여수에서는 권오봉 시장과 유족, 여수시의원 등 50여 명이 만흥동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특별법에 사무처와 조사 기구, 조사 기간 등이 수정·삭제됐다며, 보완 시행령 마련을 위한 토론회 등 법 개정 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1-06-30
    • '오염물질 불법 배출' 롯데케미칼 조업정지 10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이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다 또다시 적발됐습니다. 전라남도는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 내 성형시설과 여과집진시설에서 따로 배출관을 만들어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이른바 '가지 배출관'의 불법 설치 사실을 확인하고 조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이 적정하게 처리되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가 측정을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은 지난 2019년에도 소각시설에서 암모니아가 기준치보다 11배 초과 배출된 사실이 드러나 개선명령과 함께 행정처
      2021-06-30
    • "민원 때문에"..가로수에 상가 간판 설치한 여수시
      【 앵커멘트 】 가로수에 가려 상가 간판이 안 보인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여수시가 상가 간판을 가로수에 매달았습니다. 아이디어 시책이라는 건데, 시민들은 황당한 행정에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고 시민단체는 여수시의 법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수시청 앞 번화가입니다. 가로수 허리에 줄로 묶어놓은 상가 간판이 줄줄이 걸려있습니다. 울창하게 가지를 뻗은 가로수에 간판이 가린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여수시가 시 예산으로 만들어 설치한겁니다.
      2021-06-29
    • 여순사건특별법 본회의 통과..환영 메시지 잇따라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정치권과 지자체 등이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여순 사건 진상규명 등에 적극 지원하고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고, 여수을이 지역구인 민주당 김회재 의원은 "오래된 상처를 치유해 상생과 화해로 향하는 미래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도 입장문을 내고 "특별법 제정은 73년 만에 쾌거라며 앞으로 진상규명과 명예훼복의 첫걸음을 시작하게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여순항쟁유족회는 "지금이라도 유족들의 흘린 눈물을
      2021-06-29
    • '사업 재개' 한 달도 안 된 여수 경도 사업..또 발목
      【 앵커멘트 】 시민단체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가까스로 사업이 재개된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을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여수시의회가 발목을 잡고 나섰는데, 지역사회는 물론 시의회 안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2일 여수시의회 의원 26명 가운데 22명이 참여해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여수 경도에 대규모 레지던스가 들어선다면 시민의 바다 조망권을 막고 자연경관을 훼손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에셋이 레지던스 건립 계획을 철회하라는 내
      2021-06-28
    • 여순사건특별법 법사위 통과..지역 각계 '환영'
      여순사건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자, 지역사회의 환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도의회 여순사건 특별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70년 세월 인고의 시간을 버텨내준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특별법이 본회의까지 통과해 반드시 희생자와 유족의 한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대비해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6-25
    •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전남도, 대응체계 가동
      전남 전 해역에 노무리입깃해파리와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해파리 주의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가 피해 방지를 위한 민·관 대응체계를 가동했습니다. 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파리 주의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여수와 고흥 등 5개 시군에 4억 5천만 원을 배정해 해파리 제거 작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독성이 있어 해수욕장 쏘임 사고를 유발하며,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2021-06-25
    • 여순사건 재심 또 '무죄'..특별법 통과 초읽기
      여순사건 희생자에 대한 2차 재심에서 법원이 과거 국가권력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1948년 10월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진압군에 의해 체포됐다가 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당시 23살 순천역 철도원 김영기 씨등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9명에 대한 재심에서 피고인 모두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월 같은 재판부는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첫번째 재심공판에서 당시 철도기관사 고 장환봉 씨에게 72년만에 처음으로 무죄를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지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 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22일 저녁 7시
      2021-06-24
    • 전남 동부 내륙 때아닌 우박..농작물 피해 이어져
      【 앵커멘트 】 어제 22일 저녁 광양을 비롯한 전남 동부 내륙에 때아닌 우박이 쏟아졌습니다. 과수와 채소 등 농작물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불안정해 우박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농가에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철제 지붕 위로 구슬 크기만 한 우박이 쉼 없이 쏟아집니다. 열매가 한창 익어가는 과실나무도 쏟아지는 우박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광양과 곡성, 구례 등 전남 동부 내륙 산간 지역에 어제 22일 저녁
      2021-06-23
    • 광양서 지름 1cm 우박 쏟아져..'농작물 피해'
      어제(22) 저녁 광양과 곡성 등 전남 동부권에 우박이 쏟아지면서 농작물 등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광양시 등에 따르면 어제(22) 저녁 7시 10분부터 20여 분간 옥룡면과 진상면 일대에 천둥ㆍ번개와 함께 지름 1cm 가량의 우박이 갑자기 쏟아져 내리면서 모내기를 마친 논과 과수, 고추 농가 등에서 피해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2021-06-23
    • 45t 대형 크레인 주차된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사 현장에서 45t 대형 크레인이 언덕길을 50m 가량 미끄러지면서 아래쪽에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앞에서 크레인이 간신히 멈춰 서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쓰러진 차량 두 대가 인도 턱에 걸리면서 대형 크레인을 간신히 막아섰습니다. 크레인에 밀린 차량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휘어졌습니다. 22일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공사장에
      2021-06-23
    • 45톤 대형 크레인 주차된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 앵커멘트 】 여수의 한 공사 현장에서 45톤 대형 크레인이 언덕길을 50미터 가량 미끄러지면서 아래쪽에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았습니다. 주택가 앞에서 크레인이 간신히 멈춰 서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쓰러진 차량 두 대가 인도 턱에 걸리면서 대형 크레인을 간신히 막아섰습니다. 크레인에 밀린 차량들은 유리창이 깨지고 차체는 종잇장처럼 휘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2021-06-22
    • 7명 사상 순천 교통사고..'과속·안전띠 미착용'
      7명의 사상자를 낸 순천 빗길 교통사고 당시 승용차에 타고 있던 대학생 6명 가운데 운전자 1명만 안전띠를 착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순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22살 A 씨가 운전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명 가운데 A 씨만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차량은 제한 속도인 시속 50km를 두 배 가까이 초과해 달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A 씨의 음주 측정 결과는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음주운전 기준치인 0.03%를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8일 새벽 4시쯤 순천시 용당동의 한
      2021-06-22
    • 45톤 대형 크레인 주차 차량 6대 연이어 추돌
      45톤 대형 크레인이 경사로에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6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오늘 아침 7시 30분쯤 여수시 웅천동의 한 공사장 진입로에서 45톤 크레인이 작업을 위해 주차를 하던 중 언덕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주차된 차량 6대를 연이어 들이받은 뒤 멈췄습니다. 주차된 차량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아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크레인이 멈춘 곳에서 불과 10m 아래쪽에 주택가가 밀집돼 있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2021-06-22
    • 사고 난 상황에서도 끝까지 아들 걱정
      【 앵커멘트 】 광주 학동 재개발구역 건물 붕괴 사고 당시, 매몰된 버스 안에서 아들과 통화하는 70대 노모의 휴대전화 내용을 kbc가 입수했습니다. 붕괴된 건물에 버스가 깔린 긴박하고 위급한 상황 속에서 어머니는 끝까지 아들 걱정뿐이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건물이 붕괴된 지난 9일 오후 4시 22분. 70대 어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아들은 사고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여러번 되묻습니다. 사고 당시 통화 음성 (엄마 뭐가 무너졌다고?)
      2021-06-11
    • "비정상적 철거"..철거부터 관리까지 '예고된 인재'
      【 앵커멘트 】 앞으로 수사를 통해 구체적 사실이 확인되겠지만, 사고가 난 건물의 철거 방식에 대해 전문가들은 매우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철거 계획서와 달리 상층부를 남겨둔 채 저층부터 철거가 시작됐고, 무거운 토사가 건물을 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지대 하나 보이지 않습니다. 철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무리한 방식을 밀어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어서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붕괴 사고가 나기 전 건물 철거 현장 모습입니다. 중장비가 공사장 쪽 측면 벽을 모두 철거해
      2021-06-10
    • 시민단체 "부정한 카르텔 의혹..엄정 수사 촉구"
      시민단체가 광주 학동 건물 붕괴 매몰사고와 관련해 불법 하도급 의혹이 있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참여자치21은 성명을 통해 "원래 철거 비용으로 책정된 예산은 3.3㎡당 28만원이었지만, 실제는 조합과 유착한 이들이 뒷돈을 챙기는 과정에서14만원 선으로 준 정황이 있다며 사실이라면 부정한 카르텔이 사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광주경실련도 성명을 내고 "이번 참사도 절차와 규정 미준수, 감리부재 등에 따른 인재로 의심된다며 붕괴 사고 관계자 전원을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21-06-10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소송 권리 없다" 판결..들끓는 민심
      【 앵커멘트 】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배상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법원 판결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치권과 청와대 국민청원에서의 반발에 이어 광주·전남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규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10월 대법원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4명에게 미쓰비시중공업이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제 강제징용 피해 사실과 불법성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처음으로 인정한 겁니다. 재판이 피해자들의 승소로 기울어가던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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