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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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미국 대신 러시아 손잡나…11조 원 무기계약 체결
      한때 미국과 군사 협력을 강화하며 C-130 수송기 구매를 추진했던 베트남이 돌연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러시아와 약 80억 달러, 한화 11조 5,000억 원 규모의 무기 구매 계약을 비밀리에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는 수호이(Su)-35·Su-30 전투기 40대, 첨단 방공 시스템, 잠수함 기술 이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트남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이 가한 대러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제3국 기업이나 석유·가스 합작회
      2025-10-28
    •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복구, 82% 완료…IC 주민증 발급 재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오후 9시 기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마비된 709개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584개가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중요도가 가장 높은 1등급 시스템 40개 중 38개가 재가동되며 95%의 복구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복구된 시스템에는 고용노동부 대표 홈페이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서비스, 국가보훈부 포상심사관리시스템 등 33개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행정안전부 모바일 주민등록증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되면서 IC 주민등록증 신규·재발급이 재개됐습니다. 의무 발급 대상자 중 9~1
      2025-10-28
    • 北, 유라시아 위협 경고…"모든 대응 준비 완료"
      북한 외무상 최선희는 28일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제3회 유라시아 안보 회의에서 북한이 유라시아 지역을 향한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 외무상은 미국과 한국, 일본의 협력이 지역 긴장을 높이고 있으며, 한반도와 동북아에서 핵 충돌 가능성까지 존재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북한이 국방 잠재력 강화를 주저하지 않으며, 주권과 근본적 이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최 외무상은 또 정의와 독립의 이름으로 모든 국가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다극 세계 건설에도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
      2025-10-28
    • 서울대 국감, '조민·나경원 자녀 특혜 의혹' 충돌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와 나경원 의원 아들의 인턴 특혜 의혹을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고려대가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했는데 서울대만 학위를 유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서울대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야당은 이에 맞서 "나경원 의원 아들의 인턴 의혹에 대해서는 조사조차 미루고 있다"며 서울대의 이중 잣대를 지적했습니다. 서울대 측은 "두 사안은 각각의 절차에 따라 검토 중이며 법적 판단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습니다.
      2025-10-28
    • 여야, 김현지 증인 놓고 정면충돌…국감 앞두고 '강대강 대치'
      여야가 대통령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2시간 넘게 협의했지만, 김 부속실장 출석 시간을 놓고 의견이 갈렸습니다. 민주당은 "김 실장이 오후 대통령 일정이 있다"며 오전 출석만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은 "오전엔 보고만 진행돼 사실상 형식적 출석"이라며 오후까지 질의에 응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김 부속실장은 물론 전체 증인·참고인 채택도 무산됐습니다. 민주당은 '12·3 내란'
      2025-10-28
    • 검찰, 'SM 주가조작 무죄' 김범수 항소…"하이브 인수 방해"
      검찰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에 대해 항소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사실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다"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등에 대한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검찰은 "카카오가 하이브의 SM 인수를 막기 위해 불법 시세조종을 벌여 다수의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또 카카오 관계자들의 통화녹음과 메시지 등 핵심 증거가 1심에서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카카오의 대규모 매수는 물량 확보 목
      2025-10-28
    • '축의금 논란' 최민희 노무현 정신 언급...곽상언 "엿장수 마음이 盧 정신은 아냐"
      딸 결혼식과 관련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이 '노무현 정신'을 언급하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같은 당 곽상언 의원이 최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최민희 위원장은 28일 자신의 SNS에 '노벨생리의학상과 노무현 정신, 그리고 깨시민'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다시 노무현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사카구치 시몬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악의적 허위조작 정보'를 암세포, 이를 막는 조절 티(T) 세포를 '깨어있는 시민의 힘'
      2025-10-28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년'의 사망
      스웨덴 배우 비요른 안데르센(Bjorn Andresen)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향년 70세. 26일(현지시간)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비요른 안데르센이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비요른 안데르센의 사망은 감독 크리스티안 페트리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그는 2021년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년' 공동 감독을 맡은 바 있습니다. 비요른 안데르센은 1970년 '스웨덴 러브 스토리'를 통해 데뷔했습니다. 이후 그는 루키노 비스콘티 영화 '베니스에서의 죽음'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2025-10-28
    • 최민희 칭찬한 박수현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민주당 의원의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에 대해 "이렇게 한 국회의원이 있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다"며 두둔했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27일 자신의 SNS에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요한복음 구절을 인용하면서 "이제 그 정도 했으면 됐지 않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최민희 의원을 보면서 부끄러웠다. 제가 최 의원처럼 '이해충돌 축의금'을 가려보지도 못했고, 돌려줄 용기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며 "최 의원을 비난하고 고발하는
      2025-10-28
    • 미 국방당국 "북한, 아직 극초음속 미사일 완성 못 해"..."핵실험 재개 가능성은 여전"
      북한이 최근 새로운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를 발표했지만 미국 국방당국은 북한이 아직 극초음속 무기 개발을 완성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미 국방 고위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완성했다는 증거는 없다"며 "그들은 시도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같은 날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이를 '극초음속 비행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 등 핵심 성능도 완성되지 않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내놨습니
      2025-10-28
    • 베네수엘라 "미군, 스스로 공격해 우리 탓 돌릴 수도"...'자해 작전' 의혹 제기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군이 자국을 공격하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해 '자해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반 힐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2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위장 작전(False-Flag Operation)을 준비하고 있다"며 "트리니다드토바고에 배치된 미군 군함을 스스로 공격한 뒤 이를 베네수엘라 소행으로 몰아 공격을 정당화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과거 메인호 침몰 사건과 통킹만 사건 등 자작극 의혹이 제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수 있
      2025-10-28
    • 트럼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단속 반대했다"..."韓 숙련 인력 필요, 비자 제도 마련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구금 사태와 관련해 "나는 단속에 반대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2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 인터뷰에서 "그들은 복잡한 장비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었다. 초기 단계에서는 한국 등에서 숙련 인력을 데려와야 한다"며 "그들이 미국 근로자에게 기술을 전수할 때까지 일정 기간 머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들을 내보내는 데 반대했다. 이미 상황이 정리되고 있었고, 나는 '그들이 머물러
      2025-10-28
    • 국제 금값, 온스당 4천 달러 선 붕괴...미중 무역 합의 기대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 금값이 급락하며 온스당 4천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9% 하락한 온스당 3,991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 역시 3.7% 급락해 3,985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달 초 처음 4천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 4,300달러대까지 치솟았던 금값은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 합의 타결
      2025-10-28
    • 미 항모 전투기·헬기 30분 간격 추락..."연료 문제 가능성"
      미국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군용기 두 대가 남중국해 상공에서 잇따라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A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 해군 태평양 함대는 26일(현지시간) USS 니미츠 항공모함에서 이륙한 MH-60R 시호크 헬리콥터와 F/A-18F 슈퍼호넷 전투기가 약 30분 간격으로 바다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오후 2시 45분경 이륙한 시호크 헬리콥터가 작전 중 바다로 떨어졌고, 탑승자 3명은 모두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30분 뒤 슈퍼호넷 전투기 한 대가 작전 수행 중 추락했으며,
      2025-10-27
    • 문형배 "국무회의 CCTV 봤으면 한덕수 탄핵 인용 의견 냈을수도"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7일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 CCTV를 봤다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에서 인용 의견을 냈을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행은 이날 순천대학교 우석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때) 국무회의 CCTV를 봤냐고 묻는데 청구인이나 피청구인으로부터 증거로 제출된 바 없어 안 봤다"며 "그걸 봤다고 결론이 뭐가 달라지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는 "그게 국무회의하는 모습이냐. 국무회의하기도 전에, 의결정족수가 차기도 전에 (윤 전 대통령이) 일어서니까 막지
      2025-10-27
    • 트럼프 "김정은 만난다면 정말 좋을 것"...연일 공개 발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27일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김 위원장과 만난다면 아주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습니다. 체류 기간 김 위원장과 만나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과 회담을 원한다며 연일 공개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김
      2025-10-27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3차 조사 "경찰, 권력의 도구로 사용돼"
      경찰이 2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3차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낮 1시 이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체포됐다가 지난 4일 석방된 뒤 23일 만입니다. 이 전 위원장 측 임무영 변호사는 SNS에 "현재 조사 중이나 사전 예상처럼 조사의 필요성은 인정되지 않는다, 불필요한 소환이었다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존 질문의 반복, 의미 없는 소감 진술 요구, 감사원과 고발인 등에게 질문해야 할 사항의 질문뿐"이라며
      2025-10-27
    • 한동훈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할 생각 없어"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27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저는 현재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보수 논객 조갑제 전 대표가 한 전 대표가 선거판이 열리면 파격적인 곳에 출마해 몸을 던져야 한다는 조언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저한테만 이렇게 다들 (몸을) 던지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다. 농담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현재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2025-10-27
    • 이재명 "대미 3,500억달러 투자, 손실분담까지 쟁점…협상 교착"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무역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3천500억달러(약 500조원) 규모 대미 투자 패키지의 주요 내용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아직 교착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와 관련해 "투자 방식, 투자 금액, 시간표, 우리가 어떻게 손실을 공유하고 배당을 나눌지 이 모든 게 여전히 쟁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큰 틀에서 무역 합의를 했을 때 한국이 하기로 한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의 구성과 이행 방안 등을 두고 접점을 찾는 데
      2025-10-27
    • 건진법사 "샤넬·다이아 김건희에 전달"…측근들 손절 본격화?
      김건희 여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기존 태도를 180도 바꿔 김 여사에게 불리한 증언을 내놓으면서 다른 측근들의 '각자도생'도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는 남은 수사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이 파견검사들의 '복귀 요청'에 이어 수사를 받던 공무원의 사망, 파견 부장검사가 수사 핵심 대상자인 '김건희 측근' 이종호 씨와 만난 사실 등이 드러나는 등 악재가 이어진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20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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