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날짜선택
    • 2명 숨진 해운대 벤츠 돌진사고..70대 운전자, 가속 페달 밟았다
      2명이 숨진 해운대 벤츠 돌진 사고는 70대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았기 때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70대 운전자 A씨의 벤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감정을 의뢰한 결과, 가속·제동 페달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제동 불능을 유발할 만한 기계적인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연했습니다. A씨는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12분쯤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삼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던 중 인도 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A씨
      2024-11-13
    • 15일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 해
      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1심 선고를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5일 예정된 이 대표의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34부 이 대표의 선고 공판을 실시간 중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관련되는 법익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결 선고 촬영·중계방송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설명입니다.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은 이 대표의 선고 공판 생중계를 주장해 왔습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는 서울중앙지법에 생중계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습니다.
      2024-11-13
    • "김건희 여사가 500만 원 돈봉투 건넸다"..명태균 "교통비 받아"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현금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건넸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명 씨도 검찰 조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로부터 '교통비' 정도의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대가성'과 관련해선 부인했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로부터 "명 씨가 김 여사로부터 500만 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강 씨는 주변에도 명 씨가 김 여사로부터 금일봉 명목으로 50
      2024-11-13
    • 생후 2개월 미만 영아, 백일해로 숨져..국내 첫 사망 사례
      생후 2개월이 되지 않은 영아가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로 기록됐습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지난 4일 증상 악화로 숨졌습니다. 이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접종 이전에 기침,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가 지난달 31일 백일해 확진을 받았습니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영유아와 소아, 청소년을 중심으로 꾸준히 나오고 있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건 지난 2011년 백일해 사망자 수 집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는 백일해 환자가 폭증했습니다. 지난해
      2024-11-12
    • 순식간에 '와르르'..쇠 파이프 더미에 깔린 30대 노동자 숨져
      공장에서 일하던 30대 외국인 노동자가 쇠 파이프 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12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분쯤 김포시 양촌읍 금속제품 가공 공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의 노동자 30살 A씨가 쇠 파이프 더미에 깔렸습니다.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A씨는 지게차를 몰다가 하차했는데, 이 과정에서 차량에 실려있던 쇠 파이프 더미가 갑자기 쏟아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 공장 관계자들을 상
      2024-11-12
    • 검찰, '김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명태균·김영선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11일 창원지법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오후 명 씨와 김 전 의원, 그리고 2022년 6·1지방선거 경북 지역 기초단체장과 광역시의원에 각각 출마한 A, B씨 등 모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습니다. "증거인멸 등이 우려된다"는 설명입니다. 이들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곧 정해질 예정입니다. 명 씨와 김 전 의원은 지난 20
      2024-11-11
    • '불펜 FA' 최대어 장현식, LG에 안겼다..4년 52억 원
      불펜 FA 최대어인 장현식이 LG 트윈스와 계약했습니다. LG는 11일 "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 원(계약금 16억 원·연봉 3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13년 NC 다이노스에서 프로 데뷔한 장현식은 2020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됐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KIA 필승조로 활약해 왔습니다. 특히 올 시즌엔 7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94로 팀 우승에 큰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LG는 올 시즌 불펜 투수
      2024-11-11
    • '10만 원 훔치겠다고'..40대 가장 살해 후 유기, 방화까지 저질러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40대 가장을 무참히 살해한 뒤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도박 빚에 따른 생활고 때문에 범죄를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밤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식당 인근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 침입해 운전자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10여 분 만에 B씨를 살해한 A씨는 밤 9시 57분쯤 동문동 인근에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버렸고, 밤 10시쯤 수로 변 근처에 B씨의 시신을 유기했습니다. 밤 10시 12분쯤에는 한 아파트 인근 야
      2024-11-11
    •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처분..행정 절차 결함 있다면 '무효'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적법하지 않은 절차였다면 무효 처리될 수 있다는 행정 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지난달 11일 운전자 A씨가 경찰의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처분 취소 판단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운전면허 취소 처분 사전통지서를 받았습니다. 통지서에는 같은 달 24일까지 가까운 경찰서로 출석해 의견을 제출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통지한 의견 제출일 보다 엿새 빠른 18일, A씨의 면허 취
      2024-11-11
    • KIA 김도영, 전세계 주목.."모두를 두렵게 할 타자"·"천재 3루수" 극찬
      2024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지난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소개하며 김도영을 언급했습니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놀라운 2024시즌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면서,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한 한국 대표팀 3루수 김도영은 한국과 맞서는 모든 투수를 두렵게 할 타자"라고 치켜세웠습니다. WBSC 홈페이지에서도 김도영을 주목했습니다.
      2024-11-11
    • "무능한 尹정부"..尹대통령 짜깁기 영상 제작자 검찰 송치
      윤석열 대통령 연설 짜깁기 영상을 제작하거나 유포한 이들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상 제작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 영상을 유포한 5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씨 지난해 11월 23일 틱톡 등 SNS에 '가상으로 꾸며본 윤(석열)대통(령) 양심고백 연설'이라는 제목으로 44초 분량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TV조선에 출연한 내용을 짜깁기한 겁니다. 해당 짜깁기 영상에는
      2024-11-09
    • 尹 퇴진 집회서 10명 현행범 체포.."경찰 폭행·해산 명령 불응"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에서 모두 10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서울 중구 시청역과 숭례문 일대에서 열린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 참가자 10명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거나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입니다. 서울경찰청은 이와 관련 입장문을 통해 "민주노총이 도심권에서 벌인 집회가 세종대로 전 차로를 점거하고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심각한 불법집회로 변질돼 강한 유감을 표명
      2024-11-09
    • "홧김에" 차량으로 아내 치어 살해하려 한 60대, 집행유예로 풀려나
      아내를 차량으로 치어 살해하려 한 60대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61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일 강원 태백의 한 버섯농장에서 아내 57살 B씨를 차량으로 치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아내를 차량으로 충격해 농장 건물 출입문 앞에 쓰러뜨리고, 재차 충격하려다 돌출된 건물 구조 탓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이어 아
      2024-11-09
    • "재미로.." 차량 몰면서 행인에 비비탄 쏜 20대들
      차량을 몰면서 행인들을 향해 비비탄을 쏜 2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전날 새벽 4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청주 사창동과 오창읍 일대에서 차량을 몰고 다니며 다수의 행인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한 혐의입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재미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관련 신고는 모두 5건입
      2024-11-09
    • '정신질환' 어머니 굶기고 폭행..시신까지 방치한 20대 아들
      정신질환이 있던 어머니를 폭행하고 굶겨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방치한 20대 아들에 대해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는 존속유기치사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음식을 몰래 먹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했습니다.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A씨는 어머니를 그대로 방치했고 결국 피해자는 지난해 3월 17일 자신의 방에서 숨졌습니다. A씨는 이후 자신이 어머니를 폭행한 사실
      2024-11-09
    • 인천공항 컨베이어 벨트 타고 보안구역 침입한 40대 여성 '횡설수설'
      인천국제공항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보안구역에 몰래 들어간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건조물 침입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위탁 수하물을 부치는 이동식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몰래 보안구역에 침입한 혐의입니다. A씨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지하층까지 내려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근의 셀프 백드롭 카운터 직원이 이를 발견해 인천공항 수하물운영센터에 신고했습
      2024-11-08
    • '몸무게 20.5kg, 기아 상태로 숨져'..장애 가진 아내, 감금유기한 50대 남편
      장애를 가진 아내를 감금하고 유기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에 대해 징역 2년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2부는 감금·유기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청각·지적 장애가 있는 아내 54살 B씨를 집 안 작은 방에 가두고 제때 끼니를 챙겨주지 않는 등 방치해 기아 상태로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아내와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데 불만을 품은 A씨는 B씨가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하도록 출
      2024-11-08
    • 헤어진 연인 찾아가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피해 여성 숨져
      헤어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정오쯤 전 연인 B씨가 거주하고 있는 구미의 한 아파트를 찾아가 B씨와 B씨의 모친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B씨의 모친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B씨의 모친과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범행 후 A씨는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2024-11-08
    • MLB닷컴도 '주목'.."KIA 김도영, 프리미어12서 투수 두렵게 할 타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가 '슈퍼스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MLB닷컴은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명을 소개하며 김도영을 언급했습니다. MLB닷컴은 "김도영은 놀라운 2024시즌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은 한국시리즈에서도 팀 우승에 공헌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김도영은 38홈런과 40도루로 시즌을 마감하며,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 기록을 세웠다. 97경기 만에 100득점을 채우며 KBO 최연소·최소 경기 기록도
      2024-11-08
    • “김건희 여사, 이번 달 尹대통령 순방 동행 안 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국민들이 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외교 관례상, 또 국익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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