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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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북구, 어르신 900여 명 초청 '효 음악회' 개최
      어르신들을 위한 효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광주 북구는 오늘(31일) 동강대 체육관에서 어르신 900여 명을 초청해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과 팝페라, 궁중한복쇼, 마술공연 등으로 채워진 '어르신 효 음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북구는 지난달에도 어르신 2백여 명과 함께 경북 김천을 찾아 '효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2023-05-31
    • 민노총도 파업 투쟁 "노동 개악 尹정권, 퇴진하라"
      민주노총 광주·전남본부도 전국동시다발 총력 투쟁대회를 열고, 정부의 노조 탄압을 규탄했습니다. 조합원들은 '노동 개악 중단'과 '윤석열 정권 퇴진' 등을 촉구하는 거리 행진과 함께, 오는 7월 민노총 노동계가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69시간 근무제가 대중적인 반대에 부딪혀 추진 동력을 상실하자, 정부가 노조 무력화와 노동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파업은 퇴진 투쟁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합원들의 집회 참여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생산 라인 절반 가량이 가동을 중단했고, 포스코
      2023-05-31
    • "尹정부 '시민단체 때리기'는 굴종 외교 시선 돌리기"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 조선일보 보도 이후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시민모임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민의힘이 시민단체를 향해 코를 씩씩거리고 있지만, 때늦은 결기가 무엇 때문인지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며 "결기는 사죄조차 없는 전범국 일본을 향해야 할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의 배상금 20% 약정 보도 이후, 국민의힘이 '시민단체 선진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하며 시민모임을 정조준한 데 대한 지적입니다. 그러면
      2023-05-31
    • "층간 '개 짖는 소리'에 스트레스..정신적 손해 배상해야"
      개 짖는 소리로 피해를 본 이웃 주민에게 정신적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민사24단독은 A씨가 같은 아파트 아래층에 살고 있는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A씨가 청구한 위자료 300만 원에서 법원은 100만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광주시 동구의 한 아파트로 이사간 A씨는 두 달 넘게 아래층의 개 짖는 소리에 시달려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하고, B씨에게도 연락을 취해 "몸이 불편해 누워있을 수밖에 없으니 추가 조치를 해달라"
      2023-05-31
    • [영상]포스코 '고공 농성' 강제 진압..노조 간부 등 4명 다쳐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던 한국노총 간부가 경찰의 강제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늘(31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서 7m 높이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고공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간부 김 모 사무처장이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머리를 다쳤습니다. 사다리차를 이용해 농성 중이던 김 사무처장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압에 나선 경찰관 3명도 김 사무처장이 휘두른 쇠파이프 등에 맞아 어깨와 손 등을 다
      2023-05-31
    • 선거 과정서 수천만 원 뿌린 지역농협 조합장 구속영장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에게 현금을 뿌린 지역농협 조합장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 여러 명에게 모두 3천만 원의 현금을 뿌린 혐의로 장성의 지역농협 조합장 A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지시를 받고 현금을 전달한 B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2023-05-30
    • "광주 연극계 성폭력, 엄중 수사·엄정 처벌"..탄원서 제출
      지역 연극계에서 제기된 성폭력 사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광주 연극계 성폭력사건 해결 대책위원회는 오늘(30일) 광주 서부경찰서를 찾아 탄원서를 제출하고,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여전히 연극계는 피해자들의 성폭력 피해는 눈 감고 가해자들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식 비호 등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연극계의 배제와 추방을 각오하고 용기를 낸 피해자들을 탓하는 연극인들이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연극'이라는 이름으로 행해
      2023-05-30
    •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尹, 굴종 외교 탈출하려 시민단체 '마녀사냥'"
      '시민단체 때리기'에 나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늘(30일) "조선일보의 악의적 보도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14년 동안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에 앞장서 온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매도하고 있다"며 오는 31일 규탄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이어 윤석열 정권이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을 '시민단체의 탈을 쓴 국고털이 이익집단', '시민운동을 가장한 비즈니스이자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의 도구', '역사의 희생자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단체'로 몰아가는 것에
      2023-05-30
    • '음주운전·사기' 등으로 광주·전남 경찰 96명 기소
      최근 5년간 각종 비위로 기소된 광주·전남 경찰공무원이 1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특수절도 등으로 기소된 광주와 전남 지역 경찰공무원은 각각 28명, 6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청의 경우 음주운전과 교통사고가 각각 9건, 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전남청은 사기 19건, 음주운전 12건, 교통사고 7건 등 순이었습니다. 이들에 대한 처분은 정직이 20건으로 가장 많
      2023-05-30
    • 갑자기 날아든 경매 등기.."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요"
      【 앵커멘트 】 어느 날 갑자기 살고 있는 집의 건물이 강제 경매에 부쳐졌다면 어떻겠습니까? 광주광역시의 한 주택가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확인된 가구만 4가구, 피해 금액은 10억 원 가까이 됩니다. 정의진 기자가 사연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다가구주택입니다. 모두 세 가구가 입주해 있는데, 임대인으로부터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계약 당시엔 없던 근저당이 2주 만에 갑자기 설정된 겁니다. ▶ 인터뷰 : 임차인 A 씨 - "저희한테 하는 말이 딱 '여기는 경매 안
      2023-05-26
    • 갈등 겪던 이웃, 둔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징역 7년'
      이웃을 둔기로 살해하려 한 80대 노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는 지난해 11월 전남 영광군의 한 마을 골목에서 70대 이웃을 둔기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80살 A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이웃인 피해자와 3년 가까이 갈등을 겪어온 A씨는 길을 걷다 우연히 피해자와 마주치자, 발로 차서 넘어뜨린 뒤 둔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숨진 것으로 알고 자리를 떠난 후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음을 인식하고도 공격한
      2023-05-26
    • 누리호 오후 6시 24분 발사돼..이륙해 하늘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5일) 오후 6시 24분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발사 10분 전인 6시 14분부터 발사자동운용(PLO)가 가동되며 본격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누리호는 새빨간 불길과 함께 이륙했습니다. 누리호는 이후 약 19분 간 비행을 거쳐 550km 궤도에 도달해 차세대 소형 위성 2호와 큐브 위성 7기 등 모두 8개의 위성을 투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성공 여부는 이날 저녁 7시 40분쯤 공식 발표됩니다.
      2023-05-25
    • [영상]제설 차량, 교량 안전 진단 현장 덮쳐..1명 숨지고 4명 다쳐
      제설 차량이 교량 안전 진단 현장을 덮치면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오늘(25일) 오전 10시 20분쯤 전남 무안군 삼향읍의 한 도로에서 목포시 제설 차량이 교량 안전 진단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돼 있던 15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인근에 있던 20대 노동자 1명이 숨지고 또다른 노동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제설 차량 운전자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신호수나 라비콘이 배치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피해 노동자들이 작업을 준
      2023-05-25
    • 순천만정원박람회 안내 직원, 관람차량에 치여 다쳐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장에서 안내 중인 직원이 관람차량에 치여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25일) 오전 9시 10분쯤 전남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70대 남성 A씨가 몰던 관람차량이 현장 매표소 직원인 40살 B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당시 B씨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탑승 안내를 하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관람차량이 급하게 출발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5
    • 권고사직에 앙심..직장 동료 살해한 40대 '무기징역'
      권고사직된 데 앙심을 품고 직장 동료를 살해한 40대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1부는 오늘(25일) 직장 동료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47살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전남 여수시의 한 공업사에서 동료인 54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당시 A씨는 현장에 있던 또 다른 동료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직장 동료이자 상사인 피해자들에 대한 불만을 수년간 쌓아오다 권고사직을 당하자 분노를 일으켜 이
      2023-05-25
    • "尹정부, 에너지공대 탄압으로 정치 쟁점화..당장 중단해야"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에 대한 탄압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오늘(25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에너지공대 설립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특혜설을 흘리며 대대적인 감사를 했다"며, 이는 "설립 취지와 목적을 훼손하고 사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공대 설립은 한전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였다"며 "에너지공대를 탄압하는 것은 정부의 균형발전 사명을 내팽개치고 교육마저도 정치 보복의 대상으
      2023-05-25
    • 새벽 시간대 덤프트럭서 화재..1,500만 원 재산 피해
      덤프트럭에서 불이 나 1,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오늘(25일) 새벽 5시 반쯤 전남 무안군 무안읍의 한 공터에 주차돼 있던 15톤 덤프트럭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차량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5-25
    •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 소송비용 추심 철회 어렵다"
      광주광역시가 남도학숙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소송비용 추심 철회는 어렵다며 조속한 절차 진행을 약속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25일) "소송비용 추심에 대한 빠른 확정 통보를 받기 위해 관련 공문을 발송했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오는 6월 중 확정 통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광주시 관련 조례 개정에 따른 소송심의회의 개최는 "이번 사건에 소급이 어려워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0일 시행된 광주시 소송사무처리규칙은 이후 판결이 확정되는 소송사건부터 적용이 된다는 설명입니다.
      2023-05-25
    • [영상]돼지 축사 화재로 450마리 폐사..7,500만 원 재산피해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수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24일 밤 10시 반쯤 순천시 별량면의 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축사 3개동 중 1개동이 모두 타, 안에 있던 돼지 4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7,5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2023-05-25
    • 검찰, 지난해 경찰 수사 117건 시정조치..1년새 46% 증가
      경찰 수사에 대한 검찰의 시정 조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검찰이 경찰 수사와 관련해 내린 시정 조치는 모두 117건이었습니다. 지난 2021년 80건 보다 무려 46%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 중 서울 등 9곳에서 시정조치가 증가했고, 울산과 충북은 각각 1건으로 같았습니다. 특히 광주는 1년 새 1건에서 7건으로 늘었고, 서울은 같은 기간 6건에서 25건, 경기남부는 8건에 26건으로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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