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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학생들, 공생의 길 따라 '영산강 살리기' 나선다
      전남교육청이 '2025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추진 3년을 맞은 올해 영산강 수질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생태 활동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핵심 주제로 '영산강 수질 개선'을 선정하고,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참여 동아리와 1멘토-多멘티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질 개선 활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은 영산강 유역의 수질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에 나섭니다. 학생들은 전문가의 지도 아래 수질을 조사하고, 정
      2025-04-14
    • 전라남도, 첨단 스마트 인프라 확충..교통안전시설 대폭 강화
      전라남도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올해 370억 원을 투입해 교통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대상 사업은 교통약자(노인·어린이), 보행자, 운전자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과 첨단 스마트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26개 사업입니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비중이 높은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중점을 두고, 관련 안전시설을 집중 확충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노인, 어린이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시설 확충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노인보호구역 19개소, 어린이 보
      2025-04-14
    • 세월호 참사 원인 '선체 복합적 문제' 결론..'외력설' 배제
      2014년 발생한 세월호 참사 원인은 조타 장치 고장과 복원력 부족 등 선체 자체에서 비롯됐다는 해양심판원의 결론이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뒤늦게 알려져 주목됩니다.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목포해심) 특별심판부는 사고 발생 10년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일반 사건·사고는 법원 판결을 받는 것처럼 해양 선박 사고는 해양안전심판원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이때 작성된 재결서는 판결문과 유사한 성격을 지닙니다. 이 재결서에 따르면 목포해심은 세월호가
      2025-04-14
    • 전국 곳곳 비소식에 일부 우박도..낮 최고 9~16도
      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돌풍과 함께 눈비, 싸락우박이 내리겠습니다. 오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는 15일 새벽까지 이 같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경상권 5∼20㎜, 수도권·충청권·강원·제주 5∼10㎜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서·동부 1∼5㎝, 충청권·전라권 1㎝ 안팎 등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15일 새벽까지 3∼
      2025-04-14
    • 민주당 '친명계' 결집 강화..내년 지방선거 물밑 경쟁 치열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면서 광주·전남 정치권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친명계 결집이 견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노리는 정치권 인사들의 수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조기 대선에 시간표를 맞췄습니다. 탄핵 이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권가도는 탄력을 받게 됐고 친명계 결집력은 한층 강화됐습니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의 정치권 움직임도
      2025-04-13
    • "도로 잠기고 낙석까지"..전라남도 '비바람 피해'
      주말 사이 강한 비바람이 몰아친 전남에서 도로 침수와 낙석, 가로수 쓰러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지난 12일부터 13일 오후 5시까지 강한 비바람에 따른 안전 조치를 43건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가로수 제거 22건, 낙석 제거와 침수 도로 배수 작업, 간판·현수막 안전 조치 21건 등입니다. 이날 0시 17분쯤 해남군 문내면 무고리 외암교차로 일부 구간이 빗물에 잠겼습니다. 소방 당국은 배수 작업을 한 뒤 40분 만에 통행을 재개했습니다. 전날 오후 9시 44분쯤엔
      2025-04-13
    •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호남표 가져올 것"
      양향자 국민의힘 전 의원이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양 전 의원은 13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산업을 이끄는 미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임원 출신인 양 전 의원은 "미·중의 글로벌 공급망 전쟁과 트럼프발(發) 관세 전쟁에 대응하며, 일류 첨단산업 국가로 달려가야 한다는 막중한 과제를 완수할 경험·철학·비전이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우리를 기다리는 미래는 반도체와 AI가 주도하는 첨단산업의 시대"라며 "우리
      2025-04-13
    • 전남 관광 분야 창업 지원사업 활용하세요
      전라남도와 전남 관광재단이 '2025 관광기업 육성 및 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5월 12일까지 모집합니다. 이번 사업은 관광 서비스, 관광 인프라, 관광·체험 콘텐츠 등 다양한 관광 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55세 이하(2025년 1월 1일 기준)의 전남 거주자나 전입 예정자로, 공고일 현재 사업자등록이 없는 예비 창업자나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로서 관광업종 추가 창업 예정자입니다. 전체 신청자 중 30명을 선
      2025-04-13
    • 세월호 참사 11주기 세월호 선체 영구 보전 사업 가시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선체를 영구 보전하기 위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목포 고하도 신항만 배후 부지에 짓는 가칭 '국립 세월호 생명 기억관' 조성 사업은 내년 초 착공할 예정입니다. 사업 부지는 선체 임시 거치 장소인 목포신항만과 인접한 해상 매립 예정지 3만 4,000㎡입니다. 세월호 생명 기억관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공감·연대하고 안전 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해양 안전 복합 시설입니다. 세월호 선체도 생명기억관 내에 영구 거치·보전되며 4·16
      2025-04-13
    • 전라남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 AI로 생중계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처음으로 일부 경기가 AI로 생중계됩니다. 주관 통신사업자인 KT는 목포종합경기장에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이용하도록 이동통신 기지국 및 공개형 대용량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또한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고, 기자 망을 분리 구축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AI 스포츠 중계방송을 처음으로 농구경기에 도입해 생중계합니다. AI 기술로 촬영된 경기 영상은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OTT앱에서 실시간 다시 보기가 가능합니다. A
      2025-04-13
    •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예타 마무리..다음 달 결론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에 대한 정부 평가가 다음 달 공개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3년 2월 시작된 '전남대병원 미래형 뉴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종합 평가를 최근 마무리했습니다. 통상적인 기일을 고려했을 때 예타 결과는 다음 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남대병원이 추진 중인 새 병원 건립 구상은 1조 1,438억 원을 들여 광주 동구 학동 현 부지에 1,070병상, 연면적 24만㎡ 규모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병원 측은 현재 건물들의 평균 이용 기간이 45년이 넘었고, 노후화로 매
      2025-04-13
    • 전라남도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대선공약 반영 추진
      전라남도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약속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대선공약 반영을 추진합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영암초고속도로(아우토반) 건설을 위해 국가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데 이어 대선 공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 정당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14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속도 제한 없이 달릴 수 있는 '한국형 아우토반' 건설 등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속 14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초고속도로는 영암에서 광주까지 47㎞
      2025-04-13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2편)
      계당산 일대 의병 흔적 오롯이..그날의 함성 들려오는 듯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이 되었던 ‘쌍산의소’는 1907년~1909년까지 활동한 호남창의소의 거점지역으로 화순 이양 계당산 일대에 의병성, 막사터, 무기제작소, 유황굴 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쌍산의소 의병은 계당산에 마을주민들을 동원해 의병성을 쌓고 막사를 지어 군영을 구축했습니다. 그리고 유황굴에서 화약을 제조하고 대장간에서 철을 주조해 무기를 만들어 장기적인 항전채비를 갖췄습니다. 심홍섭 화순군 문화재전문위원은 &l
      2025-04-13
    • 친환경농업 1위 전남도..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4위
      【 앵커멘트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 분야에서 전국 광역단체 중 압도적인 1위에 올라 있습니다. 그런데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해야 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분야에서는 전국 4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원인과 전망을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영농법인 사무실에 유기농, 저탄소 인증 쌀 제품이 가지런히 전시되고 있습니다. 높은 가격으로 수출선을 넓히고 있는 윤영식 대표는 1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인증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후 변화의 주원인부터
      2025-04-12
    • 공원에서 골프 연습 '휙휙'...골프공 날아가 시민 '위협'
      【 앵커멘트 】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공원에서 한 남성이 골프 연습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말썽을 빚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강한 스윙으로 골프공을 날리면서 시민들의 안전까지 위협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잔디밭 위에서 한가로이 골프를 즐깁니다. 자세를 잡고 골프채를 휘두르자 공이 멀리 날아갑니다. 남성이 골프를 친 곳은 다름 아닌, 선사시대 문화재가 발굴된 여수 선사유적공원. 이른 아침, 공공장소인 공원 한복판에서 골프 연습을 한 겁니다. 지난달 말부터 지금까지, 시민 휴
      2025-04-12
    • 섬 생물자원의 숨은 효능 담은 '생리활성' 자료집 발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연안 지역의 야생생물자원 정보를 담은 자료집 '생리활성'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책자는 섬 생물자원의 생리활성 효능과 관련 연구성과를 알기 쉽게 정리한 것으로, 2021년 개관 이래 첫 종합 자료집입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개관 이후 지금까지 섬·연안 식물자원을 중심으로 1만 500여 건의 기초 유용성 정보를 연구사업으로 축적해 왔으며, 매년 유용성이 높은 생물자원을 선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료집에는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항산화(말오줌때, 동백나무), 항염증(멍석딸기, 곰
      2025-04-12
    • 천사섬 신안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2025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이 27일 신안군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2025 피아노 섬 축제'에 맞춰 진행됩니다. 3월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총 38개 팀(일반 22팀, 학생 16팀)이 신청을 마쳤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16일 본선 진출 20팀(일반 12팀, 학생 8팀)이 가려집니다. 본선은 27일(일) 오후 2시 자은면 1004뮤지엄파크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은 팀별 5분 내외의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경연에서는 최종 시상자 12팀을 선발합니다.
      2025-04-12
    • 역사와 문화 한 자리에 '전라병영성 축제' 18일 개막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전라병영성은 조선 1417년에 초대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성으로, 대한민국 호국정신의 성지로 손꼽히는 강진의 명소입니다. 1992년 3월 전남도 기념물 제140호 전라병영성지로 지정됐으며 2011년 7월 강진 전라병영성으로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국가사적지(제397호) 승격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8회째를 맞습니다. 전라병영성
      2025-04-12
    • 전남 농어민 공익수당 확대 검토.. 5년간 6천억 원 지급
      전라남도가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지급하고 있는 농어민 공익수당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도내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농어민에게 연 60만 원을 시군 여건에 따라 지역화폐, 직불카드, 제로페이 등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실질적 농어업 활동을 하는 도민입니다. 이는 지역화폐로 농어민의 생활 안정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함께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시행 첫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농어민 103만 명에게 지급된 농어민 공익수
      2025-04-12
    • [전라도 돋보기]항일의병 거점 화순 '쌍산의소'(1편)
      양회일, 이백래 등이 주축..호남의병의 성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쌍봉마을은 통일신라 시대 창건된 쌍봉사와 더불어 한말의병 전적지 '쌍산의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소설가 정찬주 씨가 10여 년 전 이곳에 들어와 '이불재(耳佛齋)'를 짓고 집필활동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국도를 타고 화순 이양을 지나 보성 방면으로 차를 달리다 쌍봉사로 이어지는 진입로로 들어서면 한말의병장 양회일이 살았던 쌍봉마을이 나타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더딘 봄기운으로 회색빛이 자욱한 가운데 개나리와 매화 등 봄꽃이
      202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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