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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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법천지'로 변한 비상활주로..주민들 '아찔'
      【 앵커멘트 】 나주 비상활주로가 신호등 등 안전시설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자동차 경주가 벌어지고, 운전 연습장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비상활주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아찔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도 국방부는 안전시설물 설치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쭉 뻗은 도로를 차량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합니다. 중앙선을 가로질러 방향을 바꾸고, 역주행도 서슴지 않습니다. 나주 산포면에 있는 길이 2.5km, 폭 45m의
      2024-09-22
    • 역대급 가을 '물폭탄'.."1명 숨지고 농작물 피해"
      【 앵커멘트 】 여수산단 400mm를 최고로 광주전남에는 역대 9월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록적 가을비가 쏟아졌는데요. 전남에서는 1명이 숨지고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잠수복을 입은 소방대원들이 저수지를 샅샅이 뒤집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장흥군 장흥읍에 사는 89살 A씨가 아내를 마중 나갔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헬기와 드론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A씨는 실종 18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 싱크 : 유가족(
      2024-09-22
    • '가을 어린이날'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 날 기대 만발
      '제4회 강진 월출산 소풍가는날'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가을 행사로 개최됩니다. 지난 3년 동안 4월에 봄 소풍으로 열렸던 월출산 소풍가는날 행사가 올해는 10월 3일부터 5일까지 가을 소풍으로 월출산 경포대 주차장에서 펼쳐집니다.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공연으로, 주 행사장인 경포대 주차장에서 10월 3일 목요일 하루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평소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만 보던 핑크퐁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심지어 무료로 관람
      2024-09-22
    • 전남도 벼멸구·인삼 피해 농작물재해 인정 정부에 건의
      전라남도가 지속적인 폭염으로 발생한 벼멸구 피해와 인삼 잎·줄기 마름(고사) 피해를 농업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폭염일수가 23.1일로 평년보다 16일이나 길고, 평균기온도 28.5도로 평년보다 2.2도가 높아져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되고, 인삼도 잎마름 등 생육 장애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2일 현재 도내 벼멸구 피해는 1만 9천603ha로, 전체 벼 재배면적 14만 8천ha의 13.3%에 달합니다. 시군별로는 고흥 2천667ha, 해남 2천55
      2024-09-22
    • 김장용 배추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마련했어요
      전라남도가 김장용 가을배추 적정 생산과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식생활 변화와 1~2인 가구 증가로 김장문화가 바뀌고, 1인당 김치 소비량이 2000년 74.2kg에서 2022년 36.5kg로 감소하는 반면, 최근 10년 평균 전국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약 1만 4천여 ha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적정면적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으로 400ha에 18억 원을 지원합니다. 대상은 최근 2년(2
      2024-09-22
    • [여수산단1] 여수산단서 중대재해 잇따라.."예견된 인재"
      【 앵커멘트 】 최근 여수국가산단에서 중대재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용직과 하청업체 등 노동자들이 잇따라 숨졌는데, 안전관리 소홀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예견된 인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감시와 엄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임경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폭염이 들끓던 지난달 초, 여수산단 한 공장에서 60대 일용직 노동자 이 모씨가 지쳐 보이는 몸으로 휴게실에 들어갑니다. 체감 온도가 50도를 오르내리는 고된 작업현장에서 하루 12시간씩 닷새 동안 야간 근무를 이어왔기 때문입니다.
      2024-09-21
    • "하늘 구멍난 듯" 전남 시간당 100mm 폭우..400여 명 대피
      전남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3분까지 1시간 동안 진도에 112.2㎜ 비가 쏟아졌습니다. 해남 산이 지점에서도 이날 오후 4시 12분까지 1시간에 101㎜가 내렸습니다. 고흥 74.8㎜, 영암 학산 66.5㎜, 무안 전남도청 63.5㎜ 등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영광군 백수읍 주택 5동이 침수됐다가 복구됐고, 농작물이 물에 잠기는 등 전남에서 1억 원 상
      2024-09-21
    • 故 김남주 시인 30주기..해남군 국제학술심포지엄 개최
      고 김남주 시인의 추모 30주기를 맞아 한국과 몽골, 베트남 등 3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 심포지엄이 2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립니다.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마련한 심포지엄은 김남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관통하는 소재인 '문학과 자유: 그대는 타오르는 불길에 영혼을 던져보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다양한 작가, 평론가, 연구자들이 모여 심도 있는 학술 행사로 꾸려질 예정입니다. 심포지엄 전 과정은 땅끝순례문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됩니다. 학술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됩니다. 1부는
      2024-09-21
    • 단감 햇볕데임 피해 확산..강진군 생육 관리 '총력'
      단감 주산지인 강진군이 장기간 폭염으로 햇볕데임 피해가 확산돼 대책 마련과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이상기후로 여름철 폭염은 길고 8~9월 강수량은 적어 햇볕데임(일소)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소 피해는 32~35도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돼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으로,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 발생이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단감 일소과는 과피가 약간 변색해 피해가 경미한 경우 후기 관리 중에 회복돼 수확이 가능하지만, 과피가 검게 변색 또는 조직이 괴사해 변형
      2024-09-21
    • [예·탐·인]'클래식 기타리스트' 서만재 "관객취향 저격하는 기타 선율 선사"(2편)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만재 "관객취향 저격하는 기타 선율 선사"(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과 곡 골라 선사 - 어떤 곡을 주로 연주하는지 "관객의 취향에 맞춰서 연주하는 경우 우리 대중가요도 들려줍니다. '봄날은 간다', '베사메무쵸', 탱고 라콤파라시타, 모래시계
      2024-09-21
    • 전남도 노후 산단 미래 신산업 육성기지 도약 발판
      전남도 내 노후 산단이 미래 신산업 육성기지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전라남도는 2025년 정부 예산안에 노후 산단 기반 시설 정비, 진입도로 개설, 근로 여건 개선 등 산단 지원 분야 6개 사업에 491억 원(총사업비 4천202억 원)이 반영돼 본격적인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준공한 지 27년이 지난 대불국가산단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2억 원으로 도로 개보수 등 노후 기반 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됩니다. 또한 2023년 12월 지정계획 승인 고시된 강
      2024-09-21
    • [예·탐·인]'클래식 기타리스트' 서만재 "반세기 동안 퉁긴 '기타인생'"(1편)
      '클래식 기타리스트' 서만재 "반세기 동안 퉁긴 '기타인생'"(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전라남도 진도는 말 그대로 보물섬입니다. 천혜의 바다자원과 섬의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유명합니다. 사람과 그들이 만들어가는 삶의 양식과 문화도 자랑거리입니다. 특히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2024-09-21
    • 이례적 폭염 물러가니 요란한 폭우..시간당 30mm 비바람
      토요일인 21일 늦더위는 물러가고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남남해안에는 시간당 30~50㎜, 전라권과 그 밖의 경상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 △강원동해안·산지 100~200㎜ △ 강원내륙 30~100㎜ △충청권 50~100㎜ △전라권 30~80㎜ △경상권 50~120㎜ △제주도 10~80㎜ 등입니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제주도 산지, 일부 전남 섬 지역에 강풍특보가
      2024-09-21
    • 비바람에 전기 시설 훼손..광양시 284가구 정전
      강한 비바람에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전남 광양시 수백 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20일 저녁 7시쯤 전남 광양시 옥곡면과 진상면 284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전기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 측은 비바람으로 전기 시설이 훼손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날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광양시에는 백운산 등에 전날부터 109㎜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2024-09-20
    •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흥 분청사기 요지' 빛낸 작품들은?
      【 앵커멘트 】 지금 고흥에서는 분청사기를 소재로 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매일 펼쳐지고 있는데요. 수많은 국내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미디어아트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분청사기의 매력도 전하고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작품들, 박성호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 기자 】 원색의 도형이 만들어내는 빛이 분청사기에 쏟아지며 화려한 무늬를 입힙니다. 애플에서 처음으로 협업 요청한 국내 미디어아티스트 Vakki의 작품입니다. 손짓을 따라 파도가 일어나는 테이블 위에서 분청사기에 담아 즐기는 연잎차는 신선놀음이
      2024-09-20
    • 文 "尹 정부, 그간 노력 물거품 만들어..평화 중재자 돼야"
      【 앵커멘트 】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이틀째 광주·전남에서 이어졌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제(19일) 광주에 이어 오늘(20일) 전남에서도 현 정부의 적대적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 평화회의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다시 한번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북한이 남북한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을 '반민족적 처사'라고 비판하면서도 우리 정부의 대응이 상황을
      2024-09-20
    • '비명횡사' 트라우마..조국혁신당 선전 바라는 민주당 정치인
      【 앵커멘트 】 10월 16일 재선거에서 호남 민심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조국혁신당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오히려 민주당 내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비명횡사 시즌2'를 막기 위해 혁신당과 같은 대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22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 내에서는 이른바 '비명횡사'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대척점에 서거나, 가깝지 않은 경우 경선에서 불이익을 당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최근 민주당 영광
      2024-09-20
    • '가을 폭염' 끝..주말에 최고 120mm 폭우 더 내린다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지역에 폭염을 끝내는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면서 최고 120mm를 더 뿌리겠는데요. 특히 열대저압부로 바뀐 풀라산의 영향으로 한반도에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되며, 주말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푹푹 찌던 도심을 식혀주는 반가운 비가 내렸습니다. ▶ 김영민/전남 무안군 삼향읍 - "비가 오니까. 그래도 매우 더울 때보다 시원해진 느낌이 있어 가지고 좋기도 했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생육에 차질을 빚던
      2024-09-20
    • 문금주,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토론회 "필요성·가능성 있어"
      문금주,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토론회 "필요성·가능성 있어"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고흥 우주선 철도 건설 사
      2024-09-20
    • 주말 최대 '300mm' 폭우.."늦더위 끝난다"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비바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토요일인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일요일 오전, 강원에 이날 저녁, 제주도에는 월요일 새벽까지 이어지다 그치겠습니다. 토요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50mm, 강원도 30~300mm, 충청권 50~150mm, 전라권 30~120mm, 경상권 50~180mm, 제주도 10~150mm 등입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시속 70km 이상의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50m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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