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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직전 비상구로 탈출"..인도 여객기 사고서 1명 '기적 생존'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추락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사고로 영국인 탑승객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생존자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는 사고 여객기 11A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비상구 앞 좌석이라 추락 직전 비상구로 뛰어내려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라메시는 영국 런던에서 거주하고 있는 인도계 영국인으로, 아내와 아들 한 명이 있습니다. 당시 라메시는 형과 함께 인도에 있는 가족을 방문한 뒤 영국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는 "이륙하고 30초 뒤 큰 소리가 있었고 비행기가 추락했
      2025-06-13
    • 242명 태우고 추락한 에어인디아 항공기..印 경찰 "생존자 없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발생한 에어 인디아 AI-171편 추락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국적, 항공사 공식 입장, 현장 구조 상황 등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1시 38분쯤(한국시간 오후 5시 8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탑승자 242명 가운데 승객 230명은 인도 국적자 169명, 영국 국적자 53명, 포르투갈 국적자 7명, 캐나다 국적자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6-12
    • 240여명 탄 에어인디아 여객기 인도서 추락..불길 치솟아
      240여명이 탑승한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마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현지 언론을 인용해 해당 항공기가 영국 런던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240여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탑승객 명단에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대를 포함한 응급 구조대가 현장으로 급파돼 현재 구조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에는 사고 여객기가 추락하면서 상공으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는 모습
      2025-06-12
    • '혼외 성관계'했다고 회초리 100대 때린 이곳..도박·음주도 태형
      보수 이슬람 지역인 인도네시아 아체 특별자치주에서 혼외 성관계를 하다가 적발된 여성과 남성에게 공개 태형이 집행됐습니다. 아체주는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이슬람 율법(샤리아)을 시행하는 곳으로 혼외 성관계뿐만 아니라 도박과 음주도 처벌합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 아체주 법원은 혼외 성관계를 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한 여성과 남성에게 태형을 집행했습니다. 태형은 반다아체에 있는 공원에서 다른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행됐습니다. 갈색 옷으로 온몸을 덮고 두건으로 얼굴까지 가린 집행관
      2025-06-05
    • 인도에서 3층 건물 화재..아동 등 17명 사망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18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텔랑가주나 당국은 이날 오전 하이데라바드시 3층짜리 보석상 건물에서 불이 나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5세 미만 아동 6명도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1층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 전체로 번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로 인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애도를 표했고, 정부는 유가족에게 보상금 20만 루피(약 327
      2025-05-18
    • 메탄올 '가짜 술' 인도에서 21명 사망 참변
      인도에서 불법 제조된 밀주로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의 14일(현지 시각)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도 북부 펀자르주의 마을 7곳에서 밀주를 마신 주민 21명이 숨지고 10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4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밀주를 마셨으며 이후 구토증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펀자브주 경찰은 피해자들이 마신 불법 밀주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유통 조직원 등 9명을 체포했습니다
      2025-05-14
    • "인도-파키스탄 휴전 유지 여부? 앞으로 더 지켜봐야"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이 무력 충돌을 벌인지 사흘 만에 미국의 중재 등으로 전격 휴전에 합의했으나 국경선 인근에서는 계속 폭발음이 들리는 등 갈등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인도와 파키스탄이 지금은 한발씩 물러섰지만, 휴전 상태가 계속 유지될지는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7일 새벽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9곳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신두르 작전'을 벌였습니다. 보복을 예고
      2025-05-11
    •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전면적·즉각적 휴전 합의
      무력 충돌이 잇따라 발생하며 확전 기로에 놓였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인도와 파키스탄의 휴전 소식을 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중재로 이뤄진 긴 협상 끝에, 인도와 파키스탄이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음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국가가 상식과 큰 지혜를 발휘했음을 축하한다"며 "이 문제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사실상 핵보유국인 두 나라 간의 무력 충돌이 전면적으로
      2025-05-10
    • 미국, 인도-파키스탄 중재 착수..G7도 "자제 요청"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충돌이 본격화하면서 확전이 우려되자 미국이 중재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마코 루비오 장관이 8일(현지시간)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육군참모총장과 통화하고,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에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양국이 건설적인 대화를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의 지원도 제안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이날 주요 7개국(G7) 외교부 장관들도 공동 성명을 내고 양국에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평화를 위한 직접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G7 외교부 장관들은 "군사 긴장 고조는
      2025-05-10
    • 파키스탄, 인도 상대 본격 반격 "눈에는 눈..미사일 시설 파괴"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파키스탄이 인도를 상대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10일 AP통신과 파키스탄 현지 매체 지오TV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인도 공격에 대한 직접적 대응으로 본격적 작전에 들어갔습니다. 파키스탄군은 작전 초기에 인도 비아스에 있는 브라모스 미사일 저장 시설을 파괴했으며 파탄코드와 우담푸르 공군기지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파키스탄군은 "'눈에는 눈' 방식 대응으로 파키스탄에 미사일을 발사한 인도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아흐메드 샤리프
      2025-05-10
    • '테러갈등'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공격..확전 우려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7일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이날 새벽 자국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인도는 파키스탄 군 시설이 공격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키스탄 당국도 인도가 이날 이른 아침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와 펀자브주 등 5곳에 미사일을 발사했고, 어린이를 포함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
      2025-05-07
    • 삼성전자, 인도서 8,000억 원대 관세·과징금 부과에 소송
      삼성전자가 인도 당국이 관세 회피 혐의로 8천억 원 이상의 세금 추징과 과징금 부과 결정을 한 데 대해 소송을 냈습니다.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도 서부 뭄바이의 조세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인도 대기업이 수입할 때는 무관세였던 품목이 삼성에는 부과 대상이 됐다고 주장했다. 지난 1월 인도 세무당국은 삼성전자가 주요 통신 기기를 수입하면서 10% 또는 20%의 관세를 내지 않았다면서 총 446억 루피의 미납 관세 추징·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와 별도로 삼성전자 인도법인 임원 7명에게
      2025-05-04
    •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서 총기 난사..최소 26명 사망·30여 명 '중태'
      인도 카슈미르 관광지에서 무장 괴한들이 관광객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하면서 최소 26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AP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카슈미르 파할감에서 5㎞가량 떨어진 히말라야 산기슭의 대표 관광지인 바이사란 계곡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팔감은 연간 수십만 명이 찾는 유명 휴양지이자 힌두교 순례길인 '아마르나트 야트라' 주요 경유지입니다. 현지 경찰은 4명의 무장 괴한이 계곡에서 관광객 수십 명에게 총기를 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사망자는 모두 26명입니다. 이 중 24명은 현장에서, 2명은
      2025-04-23
    • "벼락 맞아 숨져"..인도·네팔서 이틀 새 최소 40명 사망
      인도에서 몬순(우기)을 앞두고 들판 등에서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이틀 새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11일 신화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날란다 등 8개 지역에서 최소 22명이 폭우를 동반한 벼락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지난 9일에도 비하르주에서는 베구사라이 등 4개 지역에서 13명이 벼락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번개가 칠 당시 들판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유족에게 사망자 1명당 위로금 40만 루피(약 67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2025-04-11
    • 전라남도, 신흥 인도 시장 진출 발판..650만달러 MOU 체결
      전라남도가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코트라 광주전남지원단과 함께 지난 7일까지 5일간 인도 뉴델리와 첸나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50만 달러(5건)의 MOU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산업재 분야 5개 기업과 화장품 분야 1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또 박철주 전남도 국제관계대사가 시장개척단과 동행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주요 바이어 및 정부 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했습니다. 상담회에서는 전남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현지 바이어와 115건, 2,600만 달러
      2025-03-11
    • 인도서 女관광객 등 2명 집단 성폭행당해..동행 남성은 익사
      인도에서 여성 관광객 등 2명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들과 동행한 남성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 함피시의 한 호수 인근에서 이스라엘 국적의 여성 관광객과 현지 여성 등 2명이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호수 인근에 별구경을 하러 나온 피해 여성들은 홈스테이 숙소에서 알게 된 미국인 등 남성 관광객 3명과 함께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토바이를 타고 이 근처를 지나던 인도인 남성 3명이 여성들을 때린 뒤 성폭행하고,
      2025-03-10
    • [영상]인도 축제장서 코끼리 난동..3명 사망·30여명 부상
      인도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리고 이를 피하려던 군중이 몰리면서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5일 현지 매체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서 사고가 일어나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경찰이 전날 밝혔습니다. 축하 행사에 동원되는 코끼리 2마리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갑자기 날뛰면서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은 것입니다. 이로 인해 건물 벽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고, 놀란 군중이 앞다퉈 달아나면서 혼란이
      2025-02-15
    • 하위계층과 결혼한 누이 부부 살해한 남성..인도 법원, 사형 선고
      인도에서 카스트제 하위 계층 남성과 결혼했다는 이유로 누이와 매제를 살해한 남성 4명이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현지시각 1일 인디언익스프레스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가다그 지역 법원은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시바파 라토드 등 남성 4명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 당시 23살이던 누이 간감마 라토드와 그의 남편을 둔기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이듬해 1월 기소됐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간감마는 지난 2015년 같은 동네에 사는 불가촉천민 남성과 사랑에 빠져 양가 가족의
      2025-02-01
    • "30명 희생 인도 힌두 축제 압사 당일 다른 사고로 7명 사망"
      인도 힌두 축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30명이 숨진 지난 29일 또 다른 압사 사고가 나 최소한 7명이 사망했다고 한 인도 매체가 3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일간 힌두스탄타임스(HT)에 따르면 첫 번째 사고가 당일 오전 1∼2시 사이 행사장인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일어나고 수 시간 뒤 오전 6시쯤 첫 번째 사고 현장에서 3km 떨어진 곳에서 두 번째 사고가 났습니다. 하지만 주정부 당국은 오후 7시쯤 언론 브리핑을 하면서 첫 번째 사고에 대해서만 밝히고 두 번째에 관해선 함구했습니다. 신문은
      2025-01-31
    • 인도 힌두 축제서 또 압사.."최소 40명 숨져"
      인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종교축제이자 힌두 축제인 '쿰브 멜라' 행사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40명이 숨졌습니다. 29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서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려 장벽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 40명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으며 일부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최 측은 이날 예정된 행사를 취소했습니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쿰브 멜라는 이달 26일까지 45일간 진행된 행사에서 힌두교 순례자들은 자신들이 신성시하는
      202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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