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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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인 폭행' 혐의 래퍼 산이, 검찰 송치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산이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2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산이를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0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해 7월 28일 저녁 8시 30분께 마포구의 한 공원 입구에서 행인 A씨에게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취지로 말하며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A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상대방인 A씨에 대해서는 쌍방으로 폭행한
      2025-01-22
    • 강원 고성 길거리서 40대 흉기에 찔려..용의자는 숨져
      강원도 고성군의 한 거리에서 40대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0분쯤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의 길거리에서 "40대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중상을 입고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전 남편인 40대 B씨를 용의자로 특정한 뒤 추적했습니다. 하지만 B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혐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입니다.
      2025-01-22
    • 경찰, '판사 살인 예고 글' 작성자 등 3명 검거..55건 수사
      경찰이 '판사 살인' 등 흉악범죄 예고 글을 작성한 3명을 검거하는 등 55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22일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헌법재판소·법원·국회·경찰 등을 비롯해 불특정 다수 대상 흉악범죄를 예고하는 글·영상 게시는 심각한 범죄"라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검거된 3명 중에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작성자도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수본은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모든 수사역량을 총동원해
      2025-01-22
    • "호기심에"..차량 훔쳐 순찰차 들이받은 중학생들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2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14살 A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이날 새벽 2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도로에 정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차주가 시동을 걸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차량을 훔친 이들은 4㎞가량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주로를 차단하는 순찰차를 들이받아 차량을 파손시켰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2025-01-22
    • 한밤 중 광주 양동시장서 불..830만 원 피해
      한밤 중 광주 양동시장에서 불이 나 수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22일 새벽 0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양동시장의 한 채소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하지만 점포 1곳이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37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1-22
    • 경북 한 펜션서 30대 여성과 남성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펜션에 투숙한 30대 여성과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2일 경북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의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여성 A씨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번개탄도 발견됐습니다. 유서나 외부 침임 흔적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구와 서울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펜션 주인은 퇴실 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인기척이 없자, 119에 신고해 A씨와 B씨가 머물고 있던 객실 출입문을 강제
      2025-01-22
    • 새벽 시간 평택 아파트서 방화 추정 불 '하마터면 대형 사고'
      새벽 시간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민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22일 새벽 4시 45분쯤 경기 평택시 안중읍의 한 17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 조치를 받았습니다. 또 주민 39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5분여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이어 새벽 5시 7분쯤 불을 모두 껐습니다.
      2025-01-22
    •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 호텔 화재.."최소 66명 사망"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의 호텔에서 최소 6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치는 대형 화재가 났습니다. 화재는 21일(현지시간) 새벽 3시 반쯤 튀르키예 서북부 볼루주 카르탈카야에 있는 그랜드카르탈 호텔 내 식당에서 발생했습니다. 압둘아지즈 아이딘 주지사는 12층짜리 호텔 건물 4층에서 시작한 불이 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호텔에 234명이 투숙했으며 희생자 가운데 2명은 탈출하기 위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리다가 숨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생존자와 목격자들에 따르면 투숙객들은 창문을 통해 뛰어내리거나 침구류를 묶어 만
      2025-01-22
    • 대법원 "보이스피싱 속아 집 밖에 둔 돈..운반책 사기죄 처벌 안 돼"
      '현금을 인출해 집 앞에 두면 카메라로 살펴보겠다'고 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피해자가 집 앞에 둔 현금을 운반책이 가져간 경우 사기죄로는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대법원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일부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A씨는 2021년 11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운반책으로 일하며 4차례에 걸쳐 8천여만원의 현금을 피해자들로부터 수거해간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1심 법원은 A씨의 범행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봐 징역 10개월을 선고했지만, 2심 법
      2025-01-22
    • 지난해 공정위 과징금 5,500억..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규모가 전년 대비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개별 기업집단 중에서는 쿠팡이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2023년∼2024년 공정위의 전체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공정위는 기업에 총 5,50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는 전년(4,350억 원) 대비 26.5% 증가한 수치입니다. 공정위 제재 건수는 지난해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습니다. 제재 대상 308곳 중 고발 조
      2025-01-22
    • 무안국제공항 로컬라이저 조성 당시 한국공항공사 사장 숨진 채 발견
      무안국제공항 방위각시설 개량 사업 당시 국내 공항 안전 책임자였던 손창완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손 전 사장이 이날 경기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전 사장은 지난 2020년 5월 무안국제공항의 방위각시설, 이른바 로컬라이저 개량 사업을 시작할 당시 국내 공항 안전을 책임졌던 인물입니다. 이 사업으로 지어진 콘크리트 둔덕은 지난해 12월 29일 179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참사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손 전
      2025-01-21
    • 검찰, 주호민 아들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항소심도 실형 구형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또다시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마찬가지로 징역 10월에 취업제한 3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정서 학대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한데도 피고인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2025-01-21
    • 검찰, 도박 빚 안 갚은 임창용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필리핀에서 빌린 도박 자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전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검은 21일 광주지법 형사 11단독 심리로 열린 임창용 씨에 대한 사기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습니다. 검사는 "임 씨가 수사·재판 과정에 진술을 번복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해 구형량을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호텔 카지노 도박에 쓰려고 A 씨에게 1억 5,000만 원을 빌렸다가 7,
      2025-01-21
    • "화정아이파크 붕괴 현산 경영진 무죄는 면죄부 판결"
      민주노총 광주본부가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에 책임이 있는 HDC 현대산업개발 경영진에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를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노조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화정아이파크 붕괴 참사 책임자인 시공사 경영진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선고 결과는 우리 사회 안전불감증에 면죄부를 주는 판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건물이 무너진 대형 사고에 7명이 사상했는데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대표가 시공과 안전 관리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는 것은 궤변"이라며 "노골적인 대기업 봐주기 판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조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2025-01-21
    • 부산서 경찰관 총상 입고 숨진 채 발견..한 달 새 '두 번째'
      부산의 한 지구대에서 경찰관이 또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5분쯤 부산의 한 파출소 3층에서 경찰관 A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자세한 사망 경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25일에도 부산의 한 파출소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근무하던 경찰관 B씨가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동료들에게
      2025-01-21
    • "中 스파이가 날 감시"..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30대에 사형 구형
      지난해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본도를 휘둘러 이웃 주민을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2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 심리로 열린 38살 백 모 씨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처단한다는 분명한 의식과 목적하에 살해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유족들의 고통이 극심한데도 백 씨가 반성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으며 백 씨의 범행으로 사회에 극심한 불안과 혼란이 야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피해자의 아내는 "일면식도 없는 이웃에게 잔인
      2025-01-21
    • 화순군 공무원들, 제주항공 참사 추모식 당일에 도박판 벌여
      전남 화순군청 공무원들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추모식 당일 도박판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1일 전남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4시쯤 화순군 모 건설사 사무실에서 판돈 60만 원을 걸고 화투를 치던 화순군 공무원 4명과 건설사 관계자 1명 등 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당 공무원들이 6급 이상 간부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도박판을 벌인 18일에는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합동 분향식이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소환 조사를
      2025-01-21
    • 이강인 절친 구보, 경기 중 "중국인, 눈떠" 인종차별 당해
      스페인 프로축구 무대에서 활약하는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경기 중 상대 팬으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누리소통망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일부 발렌시아 팬이 우리 선수들에게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말을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이런 것들이 클럽의 위대함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다. 무례하고 남을 모욕하며 증오를 조장하는 사람들이 축구와 스포츠에 설 자리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20일 스페인 발렌시아
      2025-01-21
    • "훈계하려고.." 초등생 아들 때려 죽인 40대 아버지
      초등학생인 11살 아들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21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5학년 생인 아들 11살 B군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 새벽에 "아들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습니다. B군은 온몸에 멍이 든 채 119구급대에 의해 종합병원으
      2025-01-21
    • 둔기로 상가 유리창 깨고 차량 10대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
      경찰 순찰차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둔기로 '묻지마' 파손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아침 7시쯤 김포시 사우동 풍무 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일대에서 차량 10대와 공인중개업소 사무실 유리창, 집기류 등을 둔기로 파손한 혐의입니다. 피해 차량은 경찰 순찰차 1대와 포클레인 1대, 승용차 8대 등입니다. 대부분 유리창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순찰차의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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