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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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관계 영상으로 전 여친 협박..1,400만 원 뜯은 30대 입건
      지적 장애가 있는 전 여자친구에게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뜯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공갈·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3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과거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등의 말로 전 여자친구인 B씨를 협박해 수십 차례에 걸쳐 1,400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 B씨는 "행동을 교정해주겠다"는 A씨의 말에 심리적 지배를 당한 상태에서 대출까지 받아 가며
      2025-05-06
    • "까치가 전봇대에 접촉"..정전으로 승강기 갇힌 주민 구조
      전봇대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주민이 승강기에 갇혔다 구조됐습니다. 6일 한국전력공사와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과 월계동 일대에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이 정전으로 광산구 쌍암동 1,182가구가 사는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입주면 2명이 갇혔다가 구조됐습니다. 1초만에 다시 전기가 공급되면서 정전은 금방 해소됐습니다. 한전은 전봇대 전력선에 까치가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차 사고 인테리어 하고"..고객 예금 15억 원 빼돌린 신협 직원
      고객 예금 15억 원을 20년 넘게 빼돌린 신협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54살 A씨의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북의 한 신협 직원인 지난 A씨는 2002∼2023년 모두 87차례에 걸쳐 고객 예금 15억 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인 등에게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예금을 맡기게
      2025-05-06
    • "텃밭 작업하다가.." 남편이 몰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 숨져
      남편이 운전하던 굴착기에 치인 7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35분쯤 경기 연천군 백학면의 한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시 남편과 함께 텃밭 작업 중이었던 A씨는 남편이 운전하던 소형 굴착기 뒤쪽에 있다가 집게에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5-06
    • '허술 행정'에 유덕동 다목적센터 또 지연
      【 앵커멘트 】 광주 서구청이 짓고 있는 한 다목적센터가 착공식을 열고도 한 달째 공사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행정 절차를 따르지 않은 탓인데요. 이미 2년이 늦어진 데다 추가 지연도 우려돼 행정의 신뢰도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3억 원을 들여 광주 유덕동에 조성되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다목적센터 건축 현장입니다. 안전 울타리를 두르고 급수 시설을 끌어오는 등 사전 준비가 한창입니다. 착공식이 열린 것도 한 달이 지났지만 미뤄지는 공사에 주민들은 의아해합니다. ▶ 인터뷰
      2025-05-05
    • 필리핀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사흘 만에 풀려나
      최근 필리핀에서 괴한에게 납치된 한국인 1명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차량으로 마닐라 인근 나숙부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에 끌려간 한국인의 신병이 5일 오전 필리핀 경찰에 의해 안전하게 확보됐습니다. 해당 국민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납치범의 정체와 범행 동기 등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외교부와 주(駐)필리핀대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경찰에 신속한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피해자 가족 연락 등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했다"고 전했습니다.
      2025-05-05
    • 완도 리조트서 숙박객 일산화탄소 중독..14명 병원 이송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들이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에 집단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인 5일 아침 6시 56분께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숙박객 다수가 두통과 어지럼증 등 가스중독 증상을 나타냈습니다. 119구급대는 성인 9명·어린이 5명 등 14명을 병원 여러 곳으로 분산 이송했습니다.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 일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했습니다. 가스중독 증상을 보인 투숙객들은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송된 환자 14명은 4층 11명(4개 객실), 3층 2
      2025-05-05
    • 충주 여인숙서 불..80대 노모와 60대 아들 숨져
      4일 밤 충북 충주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8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숨졌습니다. 5일 충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45분쯤 충주시 충인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여인숙(다가구 거주)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문 앞에서 연기가 난다"는 내용의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 8분 만인 오후 11시 53분께 완전히 진화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을 살피던 중 1층에서 80대 여성 A 씨와 60대 아들 B 씨가 화장실과 주방에 각각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집세를 내고 이곳에서 함께 생활해 왔던
      2025-05-05
    • 게임에서 험담 들었다고 직장 쫓아가 흉기 협박한 30대
      온라인 게임으로 알게 된 남성과 다툰 뒤 그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33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2월 강원 원주시 한 자동차정비공업사를 찾아가 남성 37살 B씨에게 정육 도구로 찌를 듯이 겁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온라인 서바이벌 슈팅 게임을 통해 알게 된 사이로, A씨는 사건 발생 직전 B씨와 험담 문제로 한 차례 다퉜습니다. B씨와 통화에서 '너를 죽일지도
      2025-05-05
    • 공수훈련받고 전역 뒤 연골 파열 수술.."보훈보상 대상 아냐"
      군 복무 당시 공수 훈련을 받은 30대 남성이 전역 후 연골 파열로 수술받은 뒤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해달라며 행정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습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은 32살 A씨가 보훈보상대상자 등록을 요구하며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습니다. 2013년 모 공수여단에 입대한 A씨는 이듬해 3∼4월 특수전교육단에서 공수 기본교육을 받던 중 무릎 통증이 심해져 의무중대에서 '핫파스' 처방을 받고 엑스레이(X-Ray) 촬영을 했으며 '왼쪽 무릎관절(슬관절) 가동범위 운동 제한' 소견을 받았습니
      2025-05-05
    • 200만 명 몰린 레이디 가가 콘서트서 폭탄테러 하려 한 2명 체포
      레이디 가가 콘서트 현장에서 폭탄테러를 저지르려 한 일당이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G1과 AP, AFP통신 등 브라질 현지언론은 현지시각 4일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레이디 가가 콘서트를 겨냥한 폭탄 공격 계획을 사전에 저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2명을 적발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범죄 가담자를 모집한 뒤 사제 폭발물과 화염병 등을 사용해 조직적으로 범행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피의자는 히우데그란지두술주(州)에서 붙잡혔습니다.
      2025-05-05
    • 정년 앞둔 백발 경찰관,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60대 살려
      공사 현장 순찰을 나갔던 경찰관이 갑자기 쓰러진 노동자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3시 20분쯤 고양경찰서 화정지구대 소속 이석신 팀장은 덕양구 대장동의 한 주택 공사 현장을 순찰하고 있었습니다. 이 팀장은 1990년 경찰에 입직해 올해 말 정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날도 평소처럼 팀원들과 안전 점검을 위해 공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 팀장이 공사 현장 순찰을 마친 뒤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뜨려던 순간, 60대 근로자가 대화 도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이 팀장은 11
      2025-05-05
    • 현금 2억 '돈가방' 들고 달아난 중국인, 인천공항서 긴급체포
      억대 현금이 담긴 지인의 가방을 훔쳐 해외로 달아나려던 중국인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일 저녁 6시 2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 여성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B씨의 가방에는 1천만 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약 1억 6,300만 원) 등 2억 6천여만 원 상당의 지폐가 들어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씨가 사업체를 운영해 현금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2025-05-05
    • 옛 여친 살해한 30대, 아버지와 경찰서 찾아 자수
      전 여자친구와 그의 현 남자친구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4일 오전 경기 이천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애인과 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사는 A씨는 이후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았고 아버지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A씨는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4일 오전 9시 10분쯤 사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하고 현장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A씨가 과거 사귀었
      2025-05-05
    • 사무실서 초코파이 꺼내 먹었는데..절도죄로 벌금 5만 원?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법정까지 선 화물차 기사가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형사 6단독 김현지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화물차 기사 41살 A씨에게 벌금 5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월 18일 오전 4시 6분께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 냉장고 안에 있던 40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과자를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사안이 경미하다고 보고 이 사건을 약식기소했으나 A씨는 무죄를 다투겠다며 정식재판을 청구했습니다. A씨는 "평
      2025-05-04
    • 하반신 마비 시엄마 걷어차고 머리채 잡은 며느리, 2심은 유죄
      양육비 문제로 다투다 하반신 마비의 지체 장애가 있는 전 시어머니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판결받은 40대가 항소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 항소5-1부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2년 1월 60대 시어머니 B씨의 자택을 찾아가 B씨의 배를 3차례 걷어차고 머리채를 잡아 넘어뜨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자기 아들을 시어머니 B씨에게 돌봐달라고 맡겼고, 양육비를
      2025-05-04
    • 양산 병원 수술실서 화재..90여 명 대피, 10여 명 연기 흡입
      4일 새벽 경남 양산시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등 90여 명이 긴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5시 5분쯤 병원 2층 수술실에서 발생해 약 30㎡를 태운 뒤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사고로 병원에 있던 환자와 관계자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10여 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며, 불은 신속히 진화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수술실 내부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2025-05-04
    • "따로 살자면서"..아내 흉기로 때리고 장모도 위협
      별거를 위해 짐을 챙기던 아내를 흉기로 때리고 장모까지 위협한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 1단독은 특수폭행·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5살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6월 별거를 위해 가전제품 등 짐을 챙기던 아내 B씨에게 "그걸 왜 가지고 가냐"고 욕설하며 그의 차량을 부수려다 제지당하자 B씨를 흉기로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이어 장모 C씨에게 흉기를 보이며 "죽고 싶냐
      2025-05-04
    •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공수처에 고발 당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과 관련해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을 선고한 조희대 대법원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습니다. 서울의소리 등 시민단체들은 조 대법원장을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공직선거법 제254조 제2항 위반죄(사전 선거운동의 점), 공직선거법 255조 제2항 제4호 위반죄(확성장치 사용 선거운동의 점)" 등으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단체는 "6~7만 쪽에 달하는 사건기록과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검토하기에도, 법관들 간 합의를 하기에도 절대적으로 불가
      2025-05-03
    • 강원 삼척 동남동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듯"
      강원도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 10분 39초, 강원 삼척시 동남동쪽 33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7.35도, 동경 129.5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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