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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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면허 빌려 사무장병원 운영...요양급여 2억 꿀꺽한 일당 입건
      의사 면허를 빌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수억 원의 요양급여비를 가로챈 일당이 입건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4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50대 간호사 A씨 등 5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매매업자 60대 B씨와 공모해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무장병원을 세우고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까지 병원을 운영하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은 것처럼 허위 보험료를 청구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 1억 9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받은 것
      2025-09-24
    • "결혼하면 평생 보살펴 줄게"...치매 노인 속여 상가 빼앗은 60대
      치매 환자에게 접근해 수억 원 대 상가를 빼돌린 6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은 치매 노인을 속여 상가 건물을 빼앗은 혐의(사기)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4년 1월 대구 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옆 상가 건물주이자 치매 환자인 B씨에게 접근해 "당신과 결혼해 함께 살면서 평생 보살펴 주겠다"고 속여 시가 2억 5천만 원 상당의 상가 등기를 자신 명의로 바꾸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당시 법률상 배우자가 있는 혼인 상태였습니다.
      2025-09-24
    • 음주운전 걸리자 차 두고 달아난 165만 유튜버 '현행범 체포'
      음주운전을 하다 걸리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165만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술을 마신 채 차량을 몰다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새벽 3시 40분쯤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추적하자 송파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300여m를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경찰에 붙잡힌 뒤에도 음주 측정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한 끝에 현행범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한
      2025-09-24
    • "왜 내 욕해!" 망상 빠져 이웃에 마구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피해망상에 빠져 이웃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2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부는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16일 밤 8시 4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주택가에서 이웃인 50대 남성 B씨의 목과 왼쪽 허벅지 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평소 이웃집에서 자기를 험담하는 등의 피해망상에 빠져 흉기를 들고 이웃집을 찾아갔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재판
      2025-09-24
    • 김건희, 오늘 첫 재판...헌정사 처음 법정 선 前영부인 공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첫 재판이 24일 열립니다. 전직 영부인이 재판에 넘겨진 건 헌정사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로써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나란히 형사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김 여사도 출석합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법원에 민중기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아직 증거를 공유받지 못했다며 준비기일을 지정해달라고
      2025-09-24
    • 생후 11개월 딸 '폭행 살해·유기' 20대 친부 "만취로 심신미약 상태였다"
      생후 11개월 된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20대 친부에게 징역 20년이 구형됐습니다. 23일 대전고법 제3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아동학대 살해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의 형이 너무 가볍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 명령도 요청했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9월 초 11개월 된 딸이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배와 가슴 부분을 때리고 방바닥에 내던져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이후 집 다용도실에 있던 스티로폼 박스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습니다. 1심 재판부는 "말할 것도 없는 중한
      2025-09-23
    • 이륙하던 트럼프 전용 헬기에 '레이저 빔' 쐈다가 기소된 30대 남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탑승한 전용 헬리콥터 마린원(Marine One)에 레이저 포인터를 쏜 남성이 22일(현지시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은 이날 공소장을 인용해 33살 남성 제이컵 새뮤얼 윙클러가 지난 20일 백악관 인근 인도에서 이륙 중인 마린원을 조준해 붉은색의 레이저 빔을 쏘는 모습을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SS) 요원이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윙클러는 무릎을 꿇고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윙클러는 항공기에 레이저
      2025-09-23
    • "따라오면 장난감도 주고 돈도 줄게" 9살 여아 '유인' 50대 남성 구속
      9살 여아를 유인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하려 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5시쯤 동대문구 청량리동의 한 아파트 상가 앞에서 9살 여아에게 다가가 "따라오면 장난감과 돈을 주겠다"며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아이가 A씨를 피해 달아나면서 실제 범행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보호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하고 이튿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9-23
    • '오산 옹벽 붕괴사고'로 청문회 출석한 발주처 직원, 숨진 채 발견
      지난 7월 옹벽이 무너지며 지나던 차량을 덮쳐 1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해당 고가도로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이달 초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3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1시쯤 진주시의 한 야산에서 50대 LH 직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10분쯤 LH 동료 직원들에게 "오산 옹벽공사 때문에 외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메시지를 받은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50분가량의 수색 끝에 사망한 A씨를
      2025-09-23
    • "왜 무시해요" 집 찾아온 아들 말다툼 끝에 죽인 60대 체포
      집으로 찾아온 30대 아들을 다툼 끝에 살해한 6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30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의자 진술에 따르면 이들 가족은 따로 살고 있었습니다. 부자 사이에는 이전부터 아들의 폭력적 성향과 기타 가정사 등으로 인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아들은 최근 A씨에게 '앞으로 이런 일을 해서 돈을 벌려 한
      2025-09-23
    • "情 떨어지는 소리"...희대의 '초코파이 재판' 두고 시민위원회 열리나
      물류업체 협력업체 직원이 냉장고에서 초코파이(450원)와 커스터드(600원)를 각각 1개씩 꺼내 먹은 혐의로 기소된 이른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검찰이 시민위원회 소집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건 금액은 모두 합쳐 1,050원에 불과하지만, 과도한 기소 여부를 둘러싸고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방검찰청은 초코파이 절도 사건의 항소심 2차 공판을 앞둔 현재 시민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입니다. 시민위원회 제도는 검찰 기소 독점주의의 폐해를 견제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5-09-23
    • "소처럼 쟁기 매달아" 29년간 중증 지적장애 이웃 밭일 시킨 70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이웃에게 수십 년간 강제로 농사일을 시킨 7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23일 청주지검 형사1부는 장애인복지법 위반, 사기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주에 거주하는 A씨는 1995년부터 2023년 5월까지 3급 지적장애인인 이웃 70대 B씨에게 자신의 밭일을 강제로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욕설과 폭언을 하면서 홀로 사는 B씨를 위협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으며, 소를 부려 밭을 갈듯 B씨에게 쟁기를 매달아 끌게 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
      2025-09-23
    • '신들의 섬'이 지옥으로 변했다...발리서 숨진 호주 청년, 심장 사라져
      '신들의 섬'이라 불리는 세계적 휴양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익사 사고로 숨진 호주 국적 20대 남성의 시신이 심장이 사라진 상태로 본국에 인도됐습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닷에이유(news.com.au) 등은 21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퀸즐랜드 출신의 23살 바이런 해도우가 지난 5월 26일 발리의 한 개인 빌라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도우는 업무차 발리에 체류 중이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인을 '익사'로 판단하고, 별다른 범죄 혐의점 없이 사망진단서를 발급했습
      2025-09-23
    • "음료수 사줄게 게임하러 가자"...초등생 4명 유인하려 한 50대
      충북 제천에서 "음료수를 사주겠다"며 초등학생 4명을 유인하려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배달 기사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22일 오후 4시 45분쯤 제천의 한 편의점에서 초등학생 4명에게 "음료수를 사주겠다. 같이 게임하러 가자"고 유인한 혐의를 받습니다. 편의점 밖 유리창에 입김을 불어 음표를 그렸던 A씨는 아이들이 안에서 따라 하자 편의점에 들어가 이런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카 같아서 그
      2025-09-23
    • 순직 해경 추모한다며 갯벌 뛰어든 팀장에 특공대 투입 소동
      순직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의 파출소 당직 팀장이 22일 추모의 뜻을 전하겠다면서 사고 지점 인근 갯벌에 들어가, 해경과 소방 대원 수십 명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3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하늘고래 전망대 인근 갯벌에 A 경위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순직 사고 당시 파출소 당직 팀장인 A 경위는 이날 이 경사 유족들의 추모 현장을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했습니다. 이후, 사고 지점인 꽃섬 인근에 국화꽃을 두고 오겠다며 갯벌로 들어간
      2025-09-23
    • '정교유착 국정농단' 중심 선 통일교 한학자 총재 구속
      윤석열 정부와 통일교 간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3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한 총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전날 5시간가량 이어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서울구치소에서 결과를 대기 중이던 한 총재는 곧바로 정식 입소 절차를 밟습니다. 한 총재가 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구속된 건 2012년 9월 단독으로 통일교 총재직에 오른 이래
      2025-09-23
    • 광양 창고 화재 9일 만에 '완진'…"빗물에 의한 자연발화 추정"
      전남 광양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9일 만에 완전히 잡혔습니다. 22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광양시 도이동 폐자재 물류창고에서 난 화재가 이날 오후 5시쯤 완진 됐습니다. 지난 13일 화재 발생 이후 9일 만입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폐자재 창고 다섯 동에 쌓여있던 철과 알루미늄 정제물이 탔습니다. 정제물이 든 750㎏ 톤백 4,000개 중 2,000개가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피해는 1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화재 원인은 빗물에 의한 자연발화로 추정됩니다. 사고 당일(13일)
      2025-09-22
    • 진종오 "사제총 100여 정·실탄 2만 발 이상 유통 추정"
      사격 국가대표 출신인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시중에 사제 총 100여 정과 경기용 실탄 2만 발 이상이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부에 관련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진종오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차대한 사안에 대해 정부는 국민은 뒤로한 채 밀실 수사를 하고 있다"며 "정부는 경찰조사 결과를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된 이재명 대통령 암살·저격설 관련 기획 수사를 진행하던 중 불법 총기 제작과 유통에
      2025-09-22
    • 의붓형·편의점 직원 흉기 살해한 30대 '징역 40년'
      의붓형과 동네 편의점주를 흉기로 잇달아 살해한 30대에게 징역 40년형이 선고됐습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는 22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35살 A씨에게 이같이 선고하고 치료감호와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살인은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어서 엄정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범행이 잔혹하고, 사소한 이유 또는 보복 목적으로 범행에 이르러 비난 가능성과 죄책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범행 이후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2025-09-22
    • "감히 헤어지자고 해?" 다세대주택 방화범 실형
      이별 통보에 격분해 헤어진 여자친구가 사는 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현주건조물방화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56살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올해 5월 22일 오후 헤어진 B씨의 집에 찾아가 복도 등지에 휘발유를 뿌린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같은 달 17일 B씨가 이별을 통보한 데 화가 나 자신의 머리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를 것처럼 협박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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