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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나'를 아는 순간 비로소 시작되는 것들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청년들의 하루는 불안하다. 어렵게 취업의 문을 통과하고도 얼마 지나지 않아 퇴사를 결정하거나, 다시 길을 잃고 방황하는 또래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치열하게 준비해 들어간 자리에서조차 우리는 왜 쉽게 흔들리는 걸까. 그 이유를 단순히 역량이나 열정의 부족에서 찾을 수는 없다.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리는 동안 정작 '나는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충분히 던져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길을 따라왔지만, 그 길이 나에게도 맞는 길인지는 미처
      202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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