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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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V감염 숨기고 성관계한 20대, 법의 심판대로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 사실을 숨기고 피임 도구 없이 성관계를 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지혜선 부장판사는 28일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9살 A씨에 대한 공판기일을 열었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 31일 HIV 감염 사실을 상대에게 알리지 않고 감염 예방 기구 없이 B씨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B씨는 성 접촉에 의해 다른 질병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질병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과정에 A씨가 HIV에 감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5-08-28
    • 새단장한 한 여름밤의 'ACC 엑스뮤직페스티벌' 8월 29~31일 개최
      한여름 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새롭게 단장한 글로벌 음악 축제가 펼쳐집니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당 예술극장 일대에서 'ACC 엑스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기존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의 새로운 브랜드로, 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아 명칭과 정체성을 재정립하며 '엑스(X)'라는 키워드를 중심에 두었습니다. '엑스'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한 문화 간 교류, 그리고 미지의 예술 세계를 상징하며 전통과 현대, 실험과 감성이 교차하는 음악 축제를
      2025-08-28
    • "이젠 더위도 지겹다"...낮 최고 35도 '불타는 금요일'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인 2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면서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 사이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도시별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0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로 예상됩니다.
      2025-08-28
    • "올 시즌엔 못 볼 줄 알았는데"...'2G 4안타 5득점' KIA 윤도현 2군서 무력시위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KIA 타이거즈 내야수 윤도현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27일 윤도현은 경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군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전날 복귀전에서도 2타수 1안타 2득점을 올리며, 2경기 4안타 5득점으로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윤도현은 지난 6월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도중 손가락 골절을 당해 수술대에 오른 뒤 한동안 자취를 감췄습니다. 시즌 막바지까지 소식이 없었고, 올 시즌 복귀 마저도 불투명했
      2025-08-28
    • "뛸 수 있는 것에 감사"...광주FC 하승운, 풀백 변신으로 팀 결승행 뒷받침 [케스픽]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부천FC1995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1차전 2대 0 승리를 더하면 합계 스코어 4대 1로, 결승행이 확정됐습니다. 결승 진출의 주역에는 득점 선수들뿐만 아니라, 후방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한 선수들도 있습니다. 최근 윙포워드에서 풀백으로 변신해 기회를 잡은 하승운이 대표적입니다. 이정효 감독은 "하승운 선수는 좌우 윙포워드와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
      2025-08-28
    •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7→13% 대폭 확대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합니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 원을 쓰면 최대 6만 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겁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으로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 원의 상생카드를 발행
      2025-08-28
    • 이병훈 전 의원,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출판 토크콘서트
      이병훈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라는 제목의 책을 내고 출판토크콘서트를 갖습니다. 출판토크콘서트는 9월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광역시장 출마가 점쳐지고 있는 이병훈 부위원장이 본격적인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집필을 마치고 출판토크콘서트를 올해 4월에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의 선포에 따른 탄핵정국과 조기 대선, 당대표 선거 등 큰 이슈들을 고려해 9월로 옮겨
      2025-08-28
    • 전봇대 철거하던 40대 노동자, 전봇대에 깔려 숨져
      오래된 전봇대를 철거하던 40대 노동자가 전봇대에 깔려 숨졌습니다. 28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의 한 콘크리트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전봇대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함께 작업하던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공장 직원으로, 오래돼 사용하지 않고 있던 전봇대 철거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전봇대 인근 땅을 파고 있었는데, 전봇대가 쓰러지며 A씨를 덮친
      2025-08-28
    • 광주서 10대 2명이 금은방 절도...30분 만에 검거
      10대 청소년 2명이 금은방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A군과 B군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2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와 금팔찌 등을 착용해보는 척하다가 약 3천만 원 가량의 귀금속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물건을 갖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약 30분 만에 인근 길거리를 서성거리던 피의자들을 검거했습니다. 훔친 귀금속은 모두 회수된 것으로
      2025-08-28
    • 정의선 현대차 회장, 세계양궁대회 참석 위해 광주 방문할듯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는 9월 3일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양궁대회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겸임하며 국내외 양궁 발전을 이끌어 온 인물로, 지난 2005년 대한양궁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무려 6연속 연임에 성공하는 등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습니다. 이번 광주 방문 역시 국제 스포츠 행사에 힘을 보태고,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금 알리는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
      2025-08-28
    • 달리던 승용차 교통시설물 들이받아…50대 운전자 숨져
      새벽 시간 승용차 한 대가 갈림길에 설치된 충격 완화시설을 들이받아 5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28일 새벽 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차량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해당 교통시설물은 도로 구분을 위해 갈림길에 설치된 플라스틱 충격 완화 시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8-28
    •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 전남대상대골목 금·토야시장 개막
      전남대상대골목형상점가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금·토야시장'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오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첫 문을 여는 야시장은 11월 8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금·토요일에 진행됩니다. 특히 광주 대표 먹거리인 상추튀김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튀김 이색 메뉴 개발과 요리 경연 대회 등이 열리며, 지역만의 독창적인 먹거리 문화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야시장에서는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이번 야시장은 전남대상대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2025-08-28
    • '팬과 SNS 설전' KIA 박정우 사과..."경솔함 깊이 반성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정우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27일 박정우는 자신의 SNS에 "지난 22일 새벽 저의 인스타 스토리에 팬 개인의 신상정보를 유출하여 큰 피해를 끼치고, DM으로 비방과 욕설로 팬분께 상처를 드린 점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팬분이 받았을 충격과 상처는 한마디 말로 해소되지 않겠지만, 저의 경솔함으로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저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의 피해를 보고 있는 팬분의 개인정보 유포를 멈추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
      2025-08-28
    • 광주 도심 음악축제 '사운드파크페스티벌' 9월 6일 열려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도심 속 대표 야외 음악축제인 '2025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오는 9월 6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남구 사직공원 일대에서 개최합니다.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여는 도심 속 소풍 분위기의 음악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합니다. 올해는 '숲속에서 만나는 사운드트립'을 주제로 어쿠스틱 인디, 록 밴드, 재즈 등 밴드 기반의 라이브 공연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특히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25-08-28
    • 김기완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출간
      시인은 실존의 슬픔과 외로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하는 존재입니다. 슬플 때는 슬픔 속으로, 외로울 때는 외로움 속으로 더 들어가 그것들을 시의 힘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전남 나주 출신 김기완 시인이 첫 시집 『슬픔을 헤아리며』(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김기완 시인의 70여 편의 시편에서 쉽게 만나는 슬픔의 정서는 겉으로는 정신적 고통의 표지로 나타납니다. 눈물, 고난, 가난, 눈시울, 작별, 어둠, 상흔, 한, 피눈물, 애환 등의 시어 구사가 말해주듯 고통스러운 감정들로 점철됩니다. 그러나 슬픔의 정서는 인
      2025-08-28
    • KIA, 연장 혈투 끝에 6연패 탈출...SSG에 4대 2 승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연장 11회 혈투 끝에 SSG 랜더스를 꺾고 6연패를 탈출했습니다. KIA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3위 SSG를 4대 2로 눌렀습니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습니다. KIA는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의 호투에 막혀 6회까지 안타 2개를 치는 데 그쳤습니다. KIA 선발 김도현도 6회까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SSG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7회부터 필승조를 마운드에 올린 양 팀은
      2025-08-27
    • "상암으로"...광주FC, 부천 제압하고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행
      "상암으로 가자" 프로축구 광주FC가 창단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광주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부천FC1995와 2대 1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4대 1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경기 초반은 부천이 기세를 올렸습니다. 전반 종료 직전, 우측 측면에서 갈레고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김경민에게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이의형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는 2대 1, 광주가 쫓기는 상황이 됐습니다.
      2025-08-2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이르면 다음 달 철거 시작...준비 속도
      【 앵커멘트 】 단일 재개발 사업지구로는 광주 최대규모의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 사업의 철거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후 내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새로운 광주의 중심축이 될 광천권역의 변화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주민 이주를 모두 마친 채 비어 있던 광주 광천동에 빠르면 다음 달부터 철거 공사가 시작됩니다. 광천동주택재개발정비조합은 부지 내 건축물 철거를 위한 펜스 설치 작업을 9~10월경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오는 11월 부분 철거를 시작으로
      2025-08-27
    • 사유지 밑 구청 관할 집수정·하수관로…5년 방치한 동구청
      【 앵커멘트 】 지난달 폭우로 한 주택 담벼락이 무너지고 침수 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집 사유지 땅 밑에는 동구청이 관리하는 집수정과 우수관로가 설치돼 있었는데요. 집주인이 5년 전부터 여러 차례 대책을 요구했지만, 동구청은 최근에야 뒤늦게 조치에 나섰습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주택 담벼락 사이로 물이 거세게 쏟아져 나옵니다. 마당 옆길은 마치 급류가 흐르듯 무서운 속도로 물이 흘러갑니다. 지난 7월 내린 폭우로 담벼락이 무너지고 토사가 덮치는 등 주택은 엉망이 됐습니다. 알고 보니 집 뒷마
      2025-08-27
    • 광주·전남 통합 첫걸음…특별광역연합 올해 내 출범 협약
      【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이 통합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두 지자체는 올해 안에 특별광역연합을 출범하기로 합의했고, 중앙정부도 재정과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면서 성과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특별광역연합'이라는 이름의 특별지자체를 출범하기로 협약했습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 지자체의 광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지자체 법인으로, 기존 체계는 그대로 두고 공동 사무만을 위한 별도 지자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미 특별광역연합을 출범시킨 충청권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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