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숙원' 벼랑 끝…전남 국립의대 좌초 위기
【 앵커멘트 】 전남의 36년 숙원이었던 국립의과대학 신설이 좌초 위기에 놓였습니다. 대학들이 의대 유치를 둘러싼 감정싸움을 하며 지역민의 생명권을 외면했다는 비판과 함께, 통합을 이끌어내지 못한 통합특별시의 조정 역량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허재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국립의대의 꿈은 1990년, 목포대가 정부에 의과대학 신설을 처음 건의하며 시작됐습니다. 전국에서 섬이 가장 많은 전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 여건을 개선하고, 섬 주민들의 생명권을 지켜야 한다는 취지였습니다. 순천대는 2012년 산
2026-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