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학교가 주관하는 '5·18 전남대 캠퍼스 마라톤대회'가 5일 오전 광주 북구 용봉동 일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담은 5.18㎞ 코스와 시민 참여형 10㎞ 코스로 운영됐습니다. 5.18㎞ 구간은 전남대 정문을 출발해 학내에 조성된 평화·정의·인권의 길을 따라 달리며 민주주의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10㎞ 구간은 캠퍼스 인근 사적지 제2호인 광주역까지 이어지는 확장형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오프닝 행사에서는 전남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공연하며 역사적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KBC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대학 측은 대회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민주주의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이근배 전남대 총장, 정서진 KBC 광주방송 회장을 비롯해 박지원·이개호·박균택·양부남·안도걸·전진숙·정진욱·정준호·조인철 의원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자체에서는 김영록·민형배·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후보와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함께했습니다.
경제·시민사회계에서는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과 서해현 광주YMCA 이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축사에 나선 김민석 총리는 "부활절 아침에 열린 이번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5·18 사적지 1호인 전남대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상징적인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향한 마라톤의 선두주자였다"며 "이제 전남·광주 통합과 메가 특구 조성, 공공기관 이전 등을 통해 호남이 완전히 새롭게 부활해 대한민국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20대 시절 광주 진상규명을 외치다 감옥 생활을 했던 경험이 있어 광주는 영혼의 고향과 같다"며 "뉴호남을 향한 마라톤의 맨 앞에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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