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 없는 기념사" vs. "5·18 가치 제대로 받아들여"

    작성 : 2022-05-18 1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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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의 5·18 민주화운동 기념사에 대해 광주광역시장 후보들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오늘(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알맹이 없는 기념사에 실망이 크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강 후보는 "기념사에 진실규명에 대한 의지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대선 당시 약속도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5·18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도록 하는 길은 헌법 전문에 광주정신을 수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5·18민주화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우리는 5·18 정신을 어떻게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바로 세우느냐에 뜻을 모으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5·18 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을 설립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인하고 숭고한 정신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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