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 차량만 노렸다...106차례 고의사고로 억대 보험금 챙긴 30대

    작성 : 2026-04-07 23:00:01
    ▲ 자료이미지 

    충남 천안 일대에서 100차례가 넘는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억대 보험금을 받아 챙긴 3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충남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19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천안시 일대 골목에서 오토바이를 몰며 모두 106건의 고의 교통사고를 낸 뒤, 자동차 보험 접수를 유도해 1억 9천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주차하거나 방향을 바꾸기 위해 후진하는 차량 뒤에 바짝 붙어 일부러 접촉 사고를 내거나, 맞은편에서 주행 중인 차량 가까이 다가가 손목이나 발목을 밀어 부딪히는 이른바 '손목치기'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토바이 배달업에 종사하던 A씨는 다수의 동종 전과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달 일이 줄어 생계가 어려웠다"며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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