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남의 집에 간장·래커칠…‘보복 대행’ 20대 구속

    작성 : 2026-05-17 21:29:03 수정 : 2026-05-17 21:29:44
    ▲ 구로경찰서 [연합뉴스]
    돈을 받고 남의 집에 찾아가 협박성 범행을 저지른 이른바 ‘보복 대행’ 행동대원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17일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0일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씨의 집 출입문과 주변에 개인정보가 담긴 출력물과 간장을 뿌리고, 벽면에 빨간색 래커를 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피해자가 제출한 협박 관련 자료 등을 토대로 A씨를 추적해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피해자 B씨는 사건 당시 업체 측으로부터 “돈을 입금하면 범행을 멈추겠다”는 취지의 협박을 받고, 실제로 수백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보복 대행 범행의 대가로 8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함께 범행을 지시한 의뢰자, 조직 총책 등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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