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관, 300년 만에 복원 위한 해체

    작성 : 2018-02-20 18:54:11

    【 앵커멘트 】
    조선시대 수군의 본거지였던 여수 진남관이 중건 300 년 만에 복원을 위한 해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

    화재로 소실됐다 복원된 숭례문 이후
    최대 규모의 문화재 복원사업입니다.

    박승현 기자가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작업자들이 지붕을 덮고 있는
    전통기와를 하나 둘 뜯어냅니다.

    오랜 세월 다져져 있던 황토도
    조심스레 걷어냅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영 본영으로 사용했던
    국보진남관이 중건 300년 만에 해체되는 모습니다.

    ▶ 스탠딩 : 박승현
    - "이렇게 진남관을 전면 해체하는데에는 앞으로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썩은 목재는 교체하고
    변형된 내부 마루와 단청,
    없어진 벽체는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하게 됩니다

    ▶ 인터뷰 : 천성열 / 진남관 보수정비사업 현장소장
    - "일제강점기때 학교로 사용되면서 교란됐던 부분들을 예전 흔적이나 기록을 찾아서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게 목적입니다. "

    국보급 문화재인 만큼
    대형 가설덧집을 설치해 보수 작업을 벌이고 덧집 내에는 관람실을 마련해
    공사 전 과정을 공개합니다.

    문화재청은 150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진남관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할 예정입니다.

    해체 복원과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도
    동시에 진행합니다.

    ▶ 인터뷰 : 하봉영 /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 "(유물이 나오면)진남관을 중건하게 된 배경이라든가 그 주위 건물을 밝힐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

    지난 2013년 화재로 소실됐다 복원된 숭례문 이후 최대 규모의 문화재 복원 사업.

    진남관이 옛 모습으로의 부활을 위해 탈바꿈을 시작했습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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