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새정치연합, 안방 서구을 사수에 총력(토8)

    작성 : 2015-03-21 20:50:50

    【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4곳 중 최대 지지기반이라 할 수 있는 광주 서구을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도부의 광주 방문 횟수를 늘리면서 동교동계 등에 지원유세를 요청하는 등 안방 사수에 사활을 걸기로 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4.29 광주 서구을 보궐선거 필승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광주 서구을 초반 판세가 천정배 전 장관과 새누리당의 정승 전 식약처장이 출마하면서 손 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철근 / 동국대 교수
    - "야당 지지층이 지금 두 개로 나뉘고 있기 때문에 세 후보가 박빙으로 출발하지 않겠느냐 이렇게 봅니다."

    우선 새정치연합은 지도부가 이전 선거보다 더 많이 광주를 찾는 등 지역 민심잡기에 공을 들인다는 구상입니다.

    문재인 대표가 내일 광주에서 열리는 아시아문화전당특별법 보고대회에 참석하고 조만간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원 회의도 열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정현 /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부대변인
    - "광주 시민 여러분들께 광주의 발전 전략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고, 이해를 구하고, 뜻을 받들어서 광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정당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친노에 대한 반감이 있는 만큼, 동교동계를 중심으로 한 당의 상임고문단에게 지원유세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보궐선거 특성상 투표율이 낮은 만큼, 당의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기반을 다지는데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보궐선거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을 잴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새정치연합의 안방 사수를 위한 총력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kbc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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