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문광부의 준비상황 점검이 이뤄졌는데요.. 일부 콘텐츠와 기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여> 오는 9월 전면 개관을 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단계적으로 부분개관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효성 기잡니다.
【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나흘 동안 문화전당 콘텐츠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5개 원 가운데 문화창조원은 미술중심의 전시 콘텐츠가 기획되고 있어 일부 궤도 수정이 불가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아시아문화개발원은 창조원 콘텐츠를
융*복합형으로 보강하고, 산하기관인 창*제작센터를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프로그램 등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창제작센터와 정보원 산하 아시아문화연구소의 수장도 조만간 선임합니다.
▶ 인터뷰 : 조상열 / 대동문화재단 대표
- ""만시지탄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좀 더 충실히 개관대비해서 그렇게 준비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스탠딩 : 김효성
-문화전당이 들어선 장소의 역사성을 감안해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형 전시관이 민주평화교류원 안에 설치됩니다.
전시관은 구 전남도청 회의실 1층에 330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전망입니다.
콘텐츠와 기능 조정이 불가피함에 따라 9월로 예정된 전면 개관도 단계적 개관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관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6백여 명이 필요하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발목을 잡히면서 현재 준비인력은 아시아문화개발원 직원 등 2백 20여 명에 불과해 단계적 개관론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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