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최저 지지도' 연령대별로 살펴보니…20대 10%대 '추락'

    작성 : 2026-09-14 15:07:49 수정 : 2026-09-14 15:16:23
    PK·TK·충청서 긍정평가 20%대…'與 텃밭' 전라권서도 55.9%로 5.5%p 하락
    ▲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3.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연령별로는 20대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도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충청권에서 긍정평가가 20%대에 머물렀고,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라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11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포인트 내린 33.8%로 집계됐습니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0.2%포인트 급락한 18.6%로 가장 낮았습니다.

    20대 남성은 19.6%, 20대 여성은 17.6%로 남녀 모두 10%대에 그쳤습니다.

    30대 지지율도 2.8%포인트 떨어진 27.0%로 나타났습니다.

    60대는 4.1%포인트 하락한 35.4%, 70대 이상은 3.6%포인트 내린 34.0%, 50대는 1.3%포인트 떨어진 42.6%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의 지지율이 27.3%로 전주보다 9.1%포인트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습니다.

    대구·경북은 6.8%포인트 내린 22.6%, 대전·세종·충청은 6.5%포인트 하락한 29.2%로 나타나는 등 세 지역 모두 20%대에 머물렀습니다.

    전남광주·전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5.9%로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전주와 비교하면 5.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8.0%포인트 떨어진 49.3%, 보수층에서는 5.5%포인트 내린 13.7%를 기록했습니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이 7.3%포인트 하락한 30.4%, 사무·관리·전문직은 5.9%포인트 내린 35.6%, 자영업은 4.8%포인트 떨어진 32.1%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는 "정상회담 등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 등에 대한 부정 여론이 확산한 데다 진보층과 20대 청년층 이탈까지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5%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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