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수석 "20%대 지지율, 악의적 프레임 공격 영향"

작성 : 2022-08-04 17:53:55 수정 : 2022-08-04 18:05:11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사진 : 연합뉴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잇따라 20%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악의적 프레임 탓으로 원인을 돌렸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오늘(4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20%대의 낮은 국정 지지율에 대해 "국민적 큰 기대에 대통령 비서진이나 내각이 충분히 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이나 연금 등 각종 개혁 조치 등을 추진하기에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데 여소야대 상황에서 만만치가 않다"며 "일부 야당에서는 이런 부분을 악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일부 야당이 악의적 프레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지 않지 않느냐"며 "국민적 기대와 엇갈리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는 것과 관련해 강 수석은 "적절하지 않다"며 "펠로시 의장의 파트너는 국회의장"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만 5세 입학' 정책 추진에 따른 반발에 대해서는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 하면서 여러 가지 공모가 필요한 것 등이 사상된 채 소통에 있어서 서툴렀던 측면이 있다"며 몸을 낮췄습니다.

대통령실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는 "인사권자의 문제이지, 일하는 참모진이나 또는 내각의 본인들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모 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내세워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라시 수준"이라며 "아직 수사에 착수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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