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1대 총선에서 후보자로부터 음식물을 제공받은 주민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주민들은 총선 이전인 올해 3월 후보자 측이 마련한 식사 자리에 참석해 4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12명에게 30배인 1인당 약 90만 원, 총 1,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전남선관위는 앞서 후보자 등으로부터 음식물과 교통 편의를 받은 주민에게 총 2,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해남군이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생활임금을 도입합니다. 해남군은 임금 결정을 위한 위원회를 열어 군 소속 노동자와 군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들의 내년도 생활임금을 최저임금 8,720원 보다 950원 더 많은 9,67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1994년 미국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11개 지자체가 시행 중입니다.

목포시가 주차장 축소 등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평화광장 리모델링 공사를 재개합니다. 목포시는 3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지난 9월 착공했지만 달맞이공원 주차장 건설 등을 놓고 집단 민원이 발생해 의견수렴을 거쳐 해변도로 일부 존치해 차량 주차가 가능한 방안으로 공원 훼손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평화광장은 조성된 지 20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와 불법주차, 보행자와 차량 혼잡 등의 문제로 개선이 요구돼 왔습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년간 50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설립 이래 최대 금액을 기탁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자산규모 1조 원을 넘은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해 올해 지방공기업 평가 전국 1위,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지역의 공공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광주은행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광주은행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광주ㆍ전남애사랑카드'의 이용금액 0.5%와 '광주ㆍ전남애 기업사랑카드'의 이용금액 0.1%를 모은 올 한 해 적립액 1억 3,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습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해도 2억 9,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올해로 3년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5·18 민주화운동당시 계엄군 사망자 22인을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변경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의원은 "지난주 18일 국방부 전공사상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폭도들의 총격으로 인한 사망자를 전사자로 변경하고, 폭도라는 용어는 삭제돼 시민군으로 수정되는 등 왜곡된 사망 경위를 모두 정정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전사자'는 '적'과의 교전으로 사망한 경우에 쓰는 용어로 5·18 민주화운동에 계엄군으로 투입돼 사망한 22명을 전사자로 분류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비판이 컸습니다. 지난 10월 박삼

【 앵커멘트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벌인 지역 국회의원들의 성적은 어땠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에 광주·전남 국회의원 11명이 뽑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21대 첫 국회, 국정감사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 11명이 더불어민주당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습니다. 광주에서는 민형배, 조오섭, 이용빈, 이병훈, 송갑석 의원 등 5명. 전남에서는 소병철, 서동용, 주철현, 김회재, 김원이, 서삼석 의원 등 6명이 선정됐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 기독병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지역과 연관된 감염고리가 광주에서만 30개를 넘어 광주·전남과 전북 3개 시도가 방역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기독병원입니다.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직원과 환자 3명으로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의료진 20명과 환자 4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전남대병원과 북구

【 앵커멘트 】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벌인 지역 국회의원들의 성적은 어땠을까요? 더불어민주당이 선정한 우수 국회의원에 광주 ·전남 국회의원 11명이 뽑혔습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 기자입니다. 【 기자 】 21대 첫 국회, 국정감사에서 광주·전남 국회의원 11명이 더불어민주당 우수 국회의원으로 뽑혔습니다. 광주에서는 민형배, 조오섭, 이용빈, 이병훈, 송갑석 의원 등 5명. 전남에서는 소병철, 서동용, 주철현, 김회재, 김원이, 서삼석 의원 등 6명이 선정됐습니다. 상임

화순 한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가 의료진에서 환자들로 급속히 번지고 있습니다. 코호트 격리 중인 화순 요양병원에서 어제 20일도 간호조무사 1명과 입소자 4명 등의 추가 확진이 나오면서 지난 12일 첫 확진 판정 이후 거의 매일 감염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1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의료진 확진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은 즉시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고 500여 명의 직원·환자와 접촉자 등이 진단 검사를 실시한 상태로 보건소 인력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지만, 요양병원 특성상 환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 기독병원을 비롯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확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타지역과 연관된 감염 고리가 광주에서만 30개를 넘어 광주·전남과 전북 3개 시도가 방역 공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기독병원입니다.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직원과 환자 3명으로까지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들과 접촉한 의료진 20명과 환자 46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전남대병원과 북구

광주역 일대가 도시재생 국가 시범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광주역 일원을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역 일원을 그린, 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 혁신기업을 집적화해 산업, 문화, 주거가 결합한 혁신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내년부터 광주역 뒤편에 1,600억 원 규모의 창업타운 조성을 시작으로 기업혁신 성장센터와 복합 연구개발 센터 등을 차례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전남도의회 의원 일부가 김한종 도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습니다. 임종기 의원 등 의원 15명은 김한종 의장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위원 추천과 원내대표 처우 관련 5분 발언 거절 등 회의 규칙에 규정된 의장의 직무를 위반하고 독단 운영을 했다며 의회 사무처에 의장 불신임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불신임안은 재적의원의 4분의 1 이상이 요구할 수 있고, 3분의 1 이상이 요구하면 15일 이내 임시회를 소집하게 돼 있는데 본 회의에 상정되면 무기명 투표를 거쳐 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얻어야 통과됩니다

전라남도가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발족해 관광산업 육성에 나섭니다.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빈틈없는 한국관광' 코리아 토탈관광 패키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관광재단과 공항공사, 관광업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무안공항 활성화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스마트 관광플랫폼 구축과 전남관광 및 무안공항 활성화, 지역 완결형 관광 실현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관광지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 앵커멘트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에서도 방문 판매업 등을 중심으로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10명 이상 발생했습니다. 광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하면서 방역수칙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해외유입 2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입니다. 최근 확진자가 계속 발생한 광주 북구의 한 유사 방문판매 업체에서만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