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뒤 5연패 '롤러코스터' KIA...다승 2위 올러, 연패 탈출 이끌까

    작성 : 2026-04-24 11:50:36
    ▲장성우의 득점으로 실점하는 KIA [KIA 타이거즈]

    8연승의 기세는 사라지고 5연패에 빠진 KIA.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연승을 달렸지만 다시 연패 수렁에 빠지며 10승 12패, 승률 0.455로 5위 자리도 위태롭게 됐습니다.

    4연패에 빠진 4위 삼성과 승차는 3경기 차로 벌어진 사이 공동 6위인 한화·NC·두산에 반 경기 차로 쫓겨 곧바로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KIA는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3대 8로 패하며 스윕패했습니다.

    시리즈 첫 경기 11회 연장 끝내기 패배, 두 번째 경기 불펜 붕괴, 이날은 투타 모두 무기력했습니다.

    ▲ 투구하는 이의리 [KIA 타이거즈]


    이날 선발 이의리는 초반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시즌 첫승을 올린 지난 두산전 무실점 피칭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1회에만 5실점하며 사실상 승기를 내줬습니다.

    이후 안정감을 되찾으며 3회부터 5회까지 연속 삼자범퇴로 막아냈지만 1회 9명의 타자를 상대한 초반 난조가 아쉬웠습니다.

    6회부터 가동한 KIA 불펜은 연패 기간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홍민규(1이닝 1실점), 최지민(⅔이닝 1실점), 김건국(1⅓이닝 1실점)이 매회 실점하며 점수 차가 벌어졌습니다.

    타선도 집중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KIA는 1회초 무사 만루 기회를 얻어 김도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2득점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상대 실책으로 얻은 2회 추가점이 이날 KIA의 마지막 득점이었습니다.

    기회마다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날렸습니다.

    1회엔 무사 만루에서 카스트로가 병살을 기록했고, 6회에는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이호연의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을 끊었습니다.

    현재 KIA의 가장 큰 고민은 투타의 불균형입니다.

    연승 중이던 지난 14일부터 9경기 동안 선발투수가 6회 이상 막아낸 건 단 2경기.

    승패 관계없이 선발투수가 5회까지 던진 경기도 6경기에 불과하고 선발승도 2경기 뿐입니다.

    선발진이 5이닝 이상을 책임지지 못하는 경기가 잦아지면서 불펜의 과부하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5연패 기간 KIA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7.45로 리그 최하위입니다.

    마운드 부진을 메워줘야할 타선도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팀 타율은 0.253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은 0.231로 리그 8위로 처졌고, 최근 5경기 무려 10개의 병살타로 5연패의 이유가 됐습니다.

    선발진 부진과 불펜의 피로 누적, 타선의 응집력 저하까지 겹치며 KIA는 8연승 뒤 힘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원정 6연전에서 5연패를 기록한 KIA는 안방으로 돌아가 9위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치릅니다.

    다시 하위권 추락 위기에 놓인 KIA는 사실상 에이스인 올러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립니다.

    롯데 선발은 비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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