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보이스피싱](/data/kbc/image/2022/04/1650084131_1.800x.0.jpg)
국가정보원이 지난 3년 동안 해외에 거점을 둔 보이스피싱 조직 36개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 3월까지 국정원이 붙잡은 해외거점 조직원은 총책 15명을 포함해 모두 183명입니다.
36개 조직 가운데 10여 개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수사당국과 공조해 와해시켰습니다.
이들 조직은 해외 콜센터 운영 조직, 콜센터 인력 공급 조직, 한국인 명단을 해킹해 공급하고 유통하는 조직, 국내 피해자금 수거 및 송금 조직 등으로 역할을 세분화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이 추산한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는 지난 2019년 6,398억 원 2020년 7,000억 원 2021년 7,744억 원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정원 관계자는 "해외 정보협력체제를 적극 가동해 보이스피싱 해외 거점 조직을 발본색원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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